실제로 몇 건 거래 문의 주시고, 한 분은 직접 찾아 오셔서 거래 날짜 까지 잡았었으나
직전날 불발 되어서 여전히 그대로 있습니다.
보험 갱신일이 얼마 안남았기 때문에, 운명을 가를 날짜를 못박아둬야 겠습니다.
2월 7일 까지 입니다.
만약 이날 까지 아무도 안사가시면...
제가 그냥 다시 쓸 겁니다.
센터에 넘길까 했는데,
생각보다 박하게 쳐준다고 하더랍니다.
'별도의 면허가 필요한 점 때문에 수요가 별로 없어서, 200도 못받는다'는 것...
"저 시점 보다 늦게는 안되나요?"라고 하신다면
단호하게
--- 안됩니다! ---
보험 갱신 결정 시점이라서 갱신 안하면...
아실분들은 아시겠지만
보험요율 바로 초기화 됩니다.
2월 8일 이걸 염두해두고 오후 반차 휴가까지 신청했습니다.
바로 가서 다시 사용신고하는 방향으로 하려구요.
이번에 제가 갖는 걸로 결론 낸다면
6만 킬로 이상 까지 가지고 있을 가능성이 높겠군요.
솔직히 저의 현재 환경이(계절을 빼고서라도)
연 6000km 전후로
연 10000km 탈 적 만큼은 아마 못 탈 겁니다.
계산상으로는 앞으로 5년 더...
가 될 것 같은데...
이미 저 시점이면 부품마저 못구해서 폐차장행이겠죠...
그 이내에는 그래도 부품 구하기 수월 하겠네요.
미라쥬는 같은 차대에 125cc가 나왔던 기종이니까요...
고배기량 중에서 부품값이 비싸지 않으면서 구하기 수월 하려면
125cc와 상당수의 부품을 공유하는 쿼터급이 제일 적합하다는 결론을 냈습니다.
아퀼라가 나오면서 단종되기는 했지만...
(해외에서 쓰던 이름으로 파는걸보면 '나는 수입산이요'하고 광고하기 위한 목적 같습니다.)
그래서 부품 수급을 기준으로 수명을 5년 예측해 봅니다.
※잡 설 추가 :
문의 주신 분들 내용 보니까 "'와이프'한테 걸리면 곤란하다" 는 상황을 밝히 신 분들이었습니다.
참... 안타깝습니다...
저걸로 추론하면 왜 불발이 쉽게 되어버리는지 이해가 가는 부분입니다.
저한테 "댁도 와이프 생겨보면 아실거에요..." 라고 반론 하실수도 있겠지만...
안타까운 부분이 뭐냐면...
돈을 버는 입장에서 경제주권 행사가 제한된다는 부분이 보인다는 겁니다.
내가 돈벌어서 내가 쓰고 싶다는데에 그게 내의지가 아닌 다른 사람의 의사에 의해 제한된다는게 답답하다는 것입니다.
저의 기본 사상을 드러내 보자면
"내가 돈을 벌었으면 나는 그것을 내의사에 의해 쓸 권리가 있다"는 것 입니다.
오토바이 지른다고 하면, 숨기지 마시고 그냥 당당하게 밝히면 안됩니까?
물론 안좋은 속설 들은 것을 그대로 읊으면서 불안 요소로 반론이 들어올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저의 경우는 그것을
"실력을 연마해서 100%에 가깝게 보완하겠다"고 당당하게 부모님 앞에서 밝혔습니다.
그리고 개인이 노력한것에 대해서 개인의사를 보장하는 가풍에서 자라서 그런것도 있구요.
"오토바이 고속도로 통행허용 요구"가 제가 오토바이를 선택하는데 영향을 미쳤지요.
"컨트롤 하는 것은 개인의 역량이고, 그 역량에 따라 자기몸을 충분히 지킬 수 있다."는 결론에 도달하지요.
대신 그만큼 열심히 탐구하고, 배워야 하는 것이 따라옵니다.
친척들 중에도 2종소형 보유 하신 분들 있는데, 하나같이 그런 깨어있는 분들이었습니다.
오토바이는 그런 탐구심과 대담함을 가진 사람에게 허락되는 물건인 것입니다.
제조사의 미진함 때문에 둘반의 단점을 지적하는 글도 남겼지요.
이러한 단점등을 커버할 방법을 적극적으로 찾으면서 해결해보실 의사가 있으시다면, 과감하게 선택하시기를 권합니다.
첫댓글 업자가 200 쳐줄때 업자한테 넘기시는게 나아 보입니다 제가 보기엔
올해 아퀼라 300 나오면 중고가 더 떨어질거 같아요
물론 250DR 도 같은 운명이겠지요 아마
아끼라300 빨리 시승해보고 잡네요
새모델 고장율 작렬이라 예상해봅니다.
미라쥬 보다 성능은 못할듯....
진짜 잡설을 추가하셨네요.. 애착이 남다르신만큼 계속 타시면서 좋은 정보 많이남겨주시는게 좋지않을까 조심스레 적어봅니다..항상 안전운전하세요
아퀼라 300 나와도 한 2년은 지켜 봐야 합니다... 국산의 통과의례...
소비자가 고쳐서 알려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