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FC 5 초대 페더급 챔피언 "Crusader" 최영광 선수 인터뷰 [MMA 빅마우스 ]

[Wresliker]

안녕하십니까 , MMA 빅마우스 레슬라이커 입니다.

오늘 챔피언이 되신 노바 MMA 소속 최영광 선수를 모셨습니다.

:네, 안녕하십니까, 페더급 초대 챔피언 최영광 입니다 :)

오늘 역대급 경기를  펼치셨습니다.

지난 번 경기도 그렇고, 오늘 경기도 그렇고 모든 팬들이 환호를 일으키는 경기를 펼치셨습니다.

*주) 3라운드 내내 관중들의 응원전과 명경기로 인한 흥분으로 모두들 서서 소리 지르고 장내가 아주 뜨거웠습니다.

저도 양 선수와 친분이 전혀 없는데도 내내 소리를 질러 목소리가 쉴 정도입니다.

오늘 게임 전략이 어떻게 되었는지요?

:사실 제가 잘하는 레슬링이 통하면 더 쉽게 경기를 풀어나갈 수 있다고 생각했으나, 제 목표는 국내가 아니라 세계입니다.

타격이 되어야 세계에서도 통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스스로 변화해야한다고 생각했고, 이 타이틀 매치가 정말 너무 중요하지만 더 큰 목표를 위해서는 잘하는 것보다 타격에서도

압도할 줄 알아야 세계로 나갈수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리스크를 감수하고) 스스로 이겨내기 위해 타격으로 풀어갔습니다.

타격을 말씀하셨는데 최근 Signature Move 처럼 왼손이나 오른손 가드를 많이 올리고(몽키가드) 한방씩 크게 꽂는 공격을 장착하셨는데 의도하신건지요? 

:네, 저희 감독님께서 항상 "안전이 먼저고 공격은 나중이다." 라고 말씀하시기 때문에 공격성도 중요하지만 안전함을 갖춘 공격을 목표로 많이 훈련했습니다. 

오늘 조성원선수와 붙어보니 어떠셨습니다. 사실 신인에 가까운데 , 최영광 선수는 10년차?11년차인가요?

:네 넘었습니다.12년차입니다 :)

네 11년도 넘으셨습니다. (벨트에 대한) 절실함이 많이 느껴졌는데 어떠셨습니까?  

:경력이 저에 비하면 많이 되지 않았지만 실력이 좋아서 정말 힘든 경기였습니다.

제가 잘하는 것(레슬링)을 배제하고 타격으로 풀어갔지만, 이 경기가 타이틀전이기때문에 사실 끈질길 것을 예상하고 시합했지만 ,

(예상했음에도 불구하고) 너무 끈질겨서 제게도 위협감이 많이 느껴졌고 , 끝까지 안밀리려고 하는 모습이 제 가슴속에 많이 남았습니다. 조성원 선수는 해외에 나가도 탑 랭커가 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지난해 약혼하셨던데 결혼 하셨나요?

:아니요!!!!!!!!!!!! 아직 안했습니다 ㅎㅎㅎ

혹시 가족이나, 약혼하신분 혹은 팀원들에게 하고 싶은 말씀 있으시다면?

:제가 벨트를 가지기까지 너무 많은 분들이 도와주셨고, 그들의 희생이 있었기에 이벨트를 감을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저희 정말 노바MMA 분들 뿐만 아니라 많은 분들이 도와주셔서 감사하고 , 초대 벨트의 영광을 하나님께 바칩니다.

마지막 인터뷰에서 굉장히 의미심장한 발언을 날리셨습니다. (승자 인터뷰에서 TOP FC 챔피언으로서 ROAD FC 페더급 챔피언 최무겸 선수에게 연말에 붙자는 마이크웍)  사실 오늘 대회장에 최무겸 선수도 오셨던데?

: 아 그랬나요? 

네 오늘 계시던데 오늘 포부를 밝히셨어요. (TOP FC VS ROAD FC)

연말에 정말 그렇게 된다면 예전 센고쿠 VS 드림처럼 팬들은 정말 보고싶은 매치인데 개인적으로 어떤 생각으로 그렇게 말씀하셨는지요?

:네, 인터넷에서 그런 말들이 많잖아요. (두 단체간에 대항전에 대해서)

국내 팬들이 정말 기대를 많이하고 있고 ,,,

사실 비교가 안된다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인지도가) 하늘과 땅차이처럼 

그러나 메이웨더나 파퀴아오처럼 (이슈가 업계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국내 MMA 가 아직은 분명 비주류입니다. 

그래서 MMA 발전을 위해서 , 물론 송가연 선수처럼 이슈가 되는 선수들도 있지만(이슈가 국내 MMA 업계에 도움이 되지만) , 

분명히 이런 대항전을 통해서 (큰 이슈가 일어나 발전 할수 있다고 생각하고) 저도 격투기 10년 차로서의 책임감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제 개인의 욕심이 아니라 국내 MMA 발전을 위해 역사에 획을 긋는 결단들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잘 들었습니다.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씀 있으신지요?

:응원해주신 분들께 너무 감사드리고, 그리고 정말 ... 실력으로 보여드리고 싶었습니다!

다음에 빅마우스 노바 MMA 놀러가도 되나요?

:네 너무 잘듣고 있습니다 ~ 다음에 한번 초대하겠습니다 :)

*주: 인터뷰 전 인사 드렸더니 단번에 "앗! 잘 듣고 있습니다~" 하셔서 감동했습니다 :)

알겠습니다. 오늘 인터뷰 감사합니다 

: 네 감사합니다 !

*주) 최영광 선수는 이날 15분 내내 난타전으로 입이 다물어지지 않고 발음이 샐 정도로 크게 입술이 많이 붓고 다친 상태였음에도 시합 후 30여분동안 성실하게 케이지 위에서 각종 인터뷰및 팬들과의 사진 촬영을 하고 또 프레스로 가셔서 내내 반복하셨습니다.

그정도의 난타전 후에도 정신을 차리고 또렸하고 인터뷰 하시는 모습도 인상적이었고 말씀도 엄청 잘하셔서 놀랐습니다.

챔피언의 위엄..

#출처 : 최영광 선수 페이스북 

[Wresliker]

인터뷰 육성은 다음 빅마우스 업로드때 예정입니다 :)
김재영 선수 인터뷰는 런던찌질이군이 했는데 , 아마 지금쯤 서울 올라왔을 겁니다.제게 파일이 없어서 업로드 하지 못했습니다.
이날의 또다른 주인공 조성원 선수 인터뷰는 당일 뵙지 못해서 내일 받기로 했습니다. 감사합니다 :)

[맞다게보년]

상남자 입술엄청부었던데

[Wresliker]

상남자 ㅎ 저도모르게 중간에 형이라고 할뻔 ㅎ

[에밀리안개코 표도르]

최영광 파이팅!상남자!

[Wresliker]

아이디 ㅎㅎㅎㅎㅎㅎㅎㅎㅎ

[에밀리안개코 표도르]

저도 노바다닙니다ㅋㅋㅋ영광코치 짱!

[Wresliker]

멋있었습니다^^

[에밀리안개코 표도르]

원래 멋있습니다ㅋㅋ

[Wresliker]

본인으로 의심되는군요 ㅎㅎ

[에밀리안개코 표도르]

ㅋㅋㅋㅋ

[똥토끼님]

최영광선수 인천에서 봤는데 몸큼 어깨넓고
얼굴 작고 잘생겼음
결승전 경기감동이였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ShoElite]

빼지말고 대항전 했으면 좋겠네요

[유인원격투리그]

그렇다면 발전하기위해 일부러 타격전으로 게임플랜을 설정하고 거기 맞춰서 타격실력을 성장했다는 거니까.. 이건 정말 타의모범이 되는 이야기네요. 선수생활 12년차에서 나오는 포스인지. 얼굴만 봐도 격투기가 느껴지네요.

[수급단타왕]

영광아~ 이제부터 시작이다! 화이팅하자~

[파이팅 포스]

아직도 그날의 흥분이 가시질 않네요~ 인터뷰 하시느라 고생하셨습니다. 이런 인터뷰 좋아요^^

[Wresliker]

티셔츠 제작 고생하셨고 감사합니다 :)

[파이팅 포스]

제가 좋아서 하는건데요 뭘~ ㅋㅋ 방송잘듣고 있습니다.^^

[Wresliker]

감사합니다^^

[위나~윈나!]

진짜 대승적차원에서 국대mma번영을위해서 양단체의 교류및 대항전은 필수라고 생각합니다 정말멋있는챔피언..

[귀빵맹이]

"타격이 되어야 세계에서도 통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와우~ 멋진인터뷰네요~ 절대공감합니다~ 수고하셨습니다~

[Shogun Will Improve]

인터뷰 잘봤습니다!! 수고 많으셨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