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만에 모리가 왔습니다^^
잘들 지내고 계시죠?
좋은 소식이 많이 생겨서 기쁘네요~
달님이도 새벽이도 바다 건너 식구들 잘 만났고 집 밥 먹으러 간 아이들도, 로즈랑 골드도 새로운 가족 잘 만났네요~^^
이쁜 달력도 만들어질 거구요,, 기부해 주신 분들 다시 한 번 감사드려요~^^
모리는 오늘 토론토 와서 첨으로 훈련사님을 만났어요~ 모리 행동교정보단, 저희가 넘 기본이 없어서 교육받고 싶은데 모리가 그 핑계가 되어 준 거죠~^^
훈련사님도 좀 신기해 하시더라구요,
강아지인데 매우 침착하고, 차분한 데다 넘 귀엽다구요^^ 본인은 여러 강아지 훈련시키러 다니셔도 강아지 잘 이뻐 안 하는데, 모리는 넘 이쁘다고요, 역시 우리 모리 이쁜건 제 눈에 뭐가 씌인게 아니라 그냥 팩트였던 것이죠~ ㅎㅎㅎ
산책시 당기는 거랑 불러도 잘 안 오는 게 젤 걱정이었거든요,, 저희가 안 가르쳐서 그랬던 거더라구요,,
역시 모를 땐 배워야 하는 거였어요^^
오늘부터 기다려와 이리와 훈련을 하기로 했어요~
집안에서 산책훈련하는 동안, 반항하느라 바닥에 착 늘러붙어 버리네요,, 한고집 하는 우리 모리, 이제부터라도 조금씩 연습하려구요^^
안 하던 훈련을 해서 자기도 피곤했는지 훈련 후엔 완전 뻗어 버렸어요~.
이제 밀린 모리 사진 올려드려요^^
실내 사진부터 올려봅니다.
간식 먹을땐 안 쓰는 발은 이럴 땐 유용합니다,, 도망가는 쿠션(방석?) 붙들기에~ 야무지게 잘 잡았죠? ㅋ
전에 말씀드린 대로 새로운 간식을 이것저것 줘 봤더니,, 군밤도 고구마 말랭이도 잘 먹어요~
그랬더니,,
한덩치 하게 되었답니다,, 온지 석달만에 4키로가 더 불어났네요~ 한참 자라나는 시기이긴 하지만,, 갈비뼈 찾기가 슬슬 힘들어져서, 모리 간식 만들어 주기 위해 사려했던 건조기는 올해는 안 사려고요,, ㅠㅠㅋ
동네 공원에 갔을때만 해도 단풍이 조금 들긴 했어도 아직 푸르르더니,,
동네산책할 때도 낙엽들이 많아졌네요,,
야간산책시 잡은 살짝 민망한(!?)사진도 여기에만 살짝 올려봅니다. ㅋㅋㅋ 이 집 주인분은 낙엽을 벌써 다 치우셨군요 ^^
겨울이 오는 듯 해서, 모리도 외출복을 사 보았습니다. 둘다 2XL인데, 패딩은 꽉 끼네요, 담달쯤 입을건데 벌써 이러면,, ㅠㅠㅋ
입긴 했는데, 많이 낯선가 봐요,, 옷 입은 채로 얼어버렸어요,,
오늘의 마지막은, 한시간 반 가량 이것저것 훈련하다 뻗은 상태에서도 엄마가 부른다고 돌아보는 모리 사진입니다^^
할로윈 날인데도 기념일 잘 안 챙기는 저희 덕에 모리는 코스튬 없이 지나갑니다. ㅎㅎ
기다려가 잘 되는 날 다시 돌아오겠습니다, 그 동안 건강 조심하시고 행복하세요~^^
첫댓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모리가 훈련사 쌤께도 이쁨받는 훌륭한 아이였네요^^우리모리 워낙 똑똑한 아이니까 금새 엄빠 말 잘듣고 기다려와 이리와 마스터 할거에요^^ 멀리서 모리소식 감사합니다^^
이쁘게 키워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
모리가 더 늠름해졌네요. 아주 멋지게 잘생견 모리입니다 ~
그죠?^^
모리 멋져요 !!!
모리 털에 윤기좔좔💗💗
땅콩버터의 힘인 듯 한데요,, 간식 줄여도 윤기는 그대로이길 바랍니다^^
모리,훈련도 받고 바쁘구낭~훈련사님께 성품 칭찬 받았다니 참 자랑스럽네.^^
분홍 패딩 참 잘 어울리는데 어색한가보네~
군밤 고구마 먹고 4키로 찐거니?ㅋㅋ 키가 컸나보네~늘 건강하고 가족사랑 많이 받아~
감사합니다^^
모리야 열심히 배워서 더욱더 늠름하고 의젓한 개린이로 거듭나길 바래 모리 소식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모리가 체중도 팍팍 늘구
의젓함도 보이구..
잘생긴 외모까지..
멀리서 모리의 칭찬소식 감사요.
기다려가 되는 날까지 모리 화이팅!
기다려 되는 날 또 소식 전하겠습니다~^^
모리 역시 본판이 좋아 옷입어도 핏이 이쁘네요. :) 그런데 옷 입기 싫어하는 것은 진도 아이들 특징인가요? 진순이도 옷을 별로 안 좋아 해요. 그나마 비 올 때, 비 옷만 입히는데 그것조차 싫어해요. ㅎㅎ 외국 에서 이쁨 받는 것도 종특인가봐요 ㅎㅎㅎ
아, 진순이도 그런가요? 자유로운 영혼들이라 그런가 봐요~^^
비옷은 아예 등만 커버해서 다녀요~
그리고 진도 애들이 이쁘잖아요~ 공원 산책 중에 지나가던 사람이 모리 넘 예쁘다고 견종이 뭐냐고 쫓아와서 묻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