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소설] ┼─‥인어공주‥─┼ [04] (성장한 네 남녀와, 은서와 승준의 재회…)

[권상우와세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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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창건 - 얼마나 내가[수민Theme.](가을동화o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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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음 날, 조선. 뒷산, 계곡.



물속을 빤히 들여다 보는 은서.

어제 수민이 한 말을 생각한다.

가만히 한숨을 내쉬는 은서.

그 때, 뒤에서 수민이 온다.



"오라버니."

"여기서, 혼자 뭐 하고 있었어?"

"그냥요…"

"나랑 말이나 타러 갈까? 너 말타는거 좋아하잖아."

"예…"



은서를 뒤에 태우고 말을 태워주는 수민.

말을 타는 그들의 모습은, 어린 소년과 소녀가 아닌,

6년이란 시간이 흐른, 모습을 하고 있었다.



"오라버니…"

"왜?"

"벌써, 6년이가 지났어요…, 이젠 승준오라버니 오실 때 됬는데…"

"벌써 6년이나 지났나?"

"예…, 그래도, 오라버니께서 계셔서, 시간이 빨리 간것이어요."

"나도, 은서가 있어서 시간이 너무 빨리갔다."



맑은 웃음을 짓는 은서와 수민.







# 청. 승준의 방.



청에서 짐을 챙기고 있는 승준.

옆에서 몸종 석이가 도와주고 있다.



"어서, 조선으로 돌아가고 싶구나."

"헤헤, 은서아가씨 보고싶은 것이지유?"

"벌써 6년이란 세월이 흘렀는데…, 은서도 많이 변하였겠지?"

"원래도 고우셨잖아유. 아마 지금도 고우실꺼에유."



그 때, 희연이 자신의 몸종과 함께 들어온다.



"오라버니, 짐은 다 챙기셨어요?"

"그래. 너도 준비는 다 되었니?"

"예…, 얼마만에 가보는 조선땅인지 모르겠어요."

"그래. 나도 어서 조선으로 가고 싶구나."

"그러시어요?"

"응… 은서도 너처럼 이렇게 컸겠지? 너랑 동갑이니깐."

"그,그래요?"

"그래. 늦겠다. 어서 가자."

"예, 오라버니…"



승준과 함께 나가는 희연. 그 뒤로 승준의 몸종과,

희연의 몸종이 뒤따라서 나간다.







# 그날 밤, 조선. 민家, 은서의 방.



경대를 보며, 자신의 얼굴을 보고 있는 은서.



"오라버니도, 많이 변했겠지…?"



말을 하면서, 가락지르 껴보는 은서.

그리고 웃음을 짓는다.



"오라버니. 예전엔 이게 컸는데… 이젠 맞아요."








# 조선으로 돌아오는 배 안.



희연과 함께 오고 있는 승준.

희연이 잠시 잠이 든 틈을 타서, 가락지를 손에 껴본다.



"은서야…, 이제 나한테도 딱 맞는다?

너한테도 이젠 딱 맞겠지…?"



승준의 말소리를 듣고 잠이 깬 희연.

승준이 낀 가락지를 보며, 눈매가 날카로와 지나,

자는 척을 한다. 그것을 모르는 승준은 계속 말을 한다.



"은서야…, 너 많이 변했겠지? 정말 보고싶다…"







# 그 다음날, 조선. 민家 은서의 방.



잠을 자고 있던 은서. 그 때 자신의 몸종 향이가 소리를 치면서 들어온다.



"아가씨! 아가씨!"



향이가 소리치는 소리에 잠이 깬, 은서.

그리고 눈을 비비적 거리며 말을 한다.



"무슨일이냐?"

"헉헉, 그, 그것이…"

"무슨일이있느냐?"

"스,승준 도,도련님 께서…"

"왜. 무슨일이 생긴것이야?!"

"도,돌아오셨서유."

"그,그것이 참이냐?"



소복 차림으로 뛰쳐 나가는 은서.

그런 은서를 말리기 위해 쫓아가는 향이.

은서가 뛰쳐 나가있을땐, 이미 은서부모님과 승준 부모님.

그리고 승준 옆에 있는 어떤 여자와 수민이 있었다.

은서가 소복차림으로 뛰쳐나온 것을 보며, 혀를 끌끌차는 은서父



"오라버니─!"



은서가 소리를 치며 승준에게 안긴다.

그런 은서를 역시 안아주는 승준.

그런 은서를 계속 노려보는 희연.



"오라버니…"

"은서야…"







# 은서의 방.



한복을 곱게 차려입고, 승준과 마주앉은 은서.

은서의 눈에서 계속 눈물이 흐른다.



"은서, 많이 이뻐졌네."

"오라버니도, 많이 변하셨네요."

"나 없는 동안 많이 심심했지?"

"예…, 그래도 수민오라버니께서 많이 놀아주셨어요."

"그래?"

"네. 근데요, 아까 그 여자애 누구에요?"

"아, 희연이?"

"희연이요?"

"내가 청에 있을 때 만났던 애야. 너랑 동갑이고…"

"만났던 애라구요?"



금세 입이 나오는 은서.

그런 은서의 이마를 툭 치는 승준.



"아직도 바보같네…?"

"놀리지마시어요."

"은서야. 나는 너만 좋아할꺼야…"

"오라버니…"



눈물을 흘리며, 승준의 품에 안기는 은서.

그런 은서를 꼭 안아주는 승준.







# 윤家, 희연의 방.



"아까, 그 소복차림의 여자애가 은서였단 말이지?"

"예."

"미색도 나보다 못하잖아!"

"그,그렇습니다요."

"헌데, 승준오라버니께선, 어찌 저 여자애만 좋아하냔 말이냐?!"

"아,아가씨…"



무엇인가를 생각한듯, 희연이 은서의 집으로 향한다.

그런 희연의 뒤를 쫓아가는 몸종.







# 민家, 은서의 방.



은서의 방에 가만히 들어오는 희연.

그런 희연을 의아하게 바라보는 은서.

그러나 웃음 지으며, 말을 한다.



"앉으세요. 저랑 동갑이라고 들었어요."

쫘악-!



마찰음과 함께 붉어지는 은서의 뺨.

그런 은서를 노려보며, 계속 씩씩데는 희연.



"저,저기요…"

쫘악-!



다시 한번, 은서의 뺨을 치는 희연.

은서의 눈에는 눈물이 고였다.

그런 은서를 노려보며, 입을 여는 희연.



"승준오라버니는 내꺼야! 알아들어?!"

"저,저기…"

"앞으로 조심해. 너같으거 단숨에 없애버릴 수도 있어! 알겠어?!"

"……"

"어디서, 주제도 모르고 니가 감히 승준 오라버니를 넘봐?!"

"저기요. 저와 오라버니는 어렸을 적 부터…"

"나하고도, 6년이란 세월을 청에서 보냈어, 알어?!"



말을 마치고, 은서의 손에 껴있는 가락지를 보는 희연.

은서의 손을 잡고 가락지를 억지로 빼려고 한다.



"내놔! 내놔!"

"왜,왜이러세요. 이, 이건 안되요! 이건 안되요!"



그 때, 문이 열리고 수민이 들어온다.

은서의 가락지를 뺏으려는 희연을 말리는 수민.

서로를 바라보다가 놀라는 희연과 수민.



"수민오라버니?"

"너,희연이?"







# 뒷산.



희연과 같이 온 수민.



"희연아. 은서는… 승준이가 많이 좋아하는 아이야."

"오,오라버니!"

"그러니깐, 두 사람 사이 방해할 생각 하지마."

"오라버니!"

"그리고, 앞으로 은서 건들면, 내가 용서 안할꺼야."



놀라긴 하지만 바로 수민을 비웃는 희연.

그런 희연을 바라보는 수민.



"오라버니께서도, 은서 좋아하시나 보죠?"

"희연아."

"민은서. 훗, 재주 좋네… 내가 과거에 좋아했던 분의 사랑도 받고,

또, 내가 지금 좋아하는 분의 사랑역시 받고…"

"윤희연!"

"오라버니. 내가 그 아이 보다 못한게 뭐죠?"

"……"

"오라버니께선, 은서 어떻게 해보셔요. 나는 승준오라버니만 있으면 되요."



말을 마친채, 수민을 쓰윽 한번 노려보고는 돌아서서 가는 희연.

희연이 수민의 시야에서 보이지 않아, 주저 앉아 소리를 지르는 수민.







# 민家, 은서의 방.



아직도 훌쩍이고 있는 은서. 그 때 수민이 들어온다.

수민이 들어오자, 얼른 눈물을 닦는 은서.



"오라버니, 오셨어요?"



은서의 말이 마치고 나자마자, 바로 은서의 얼굴을 보는 수민.

은서의 얼굴을 빨갛게 부어 있었다.



"괜찮아?"

"괜찮아요. 그리고 오라버니…"

"승준이한텐, 말 안할께."

"고마워요…"



은서의 말이 마치고, 갑자기 문 밖으로 뛰쳐나가는 수민.

그런 수민을 보고 놀라는 은서.



"오라버니! 오라버니!"







# 이家, 승준의 방.



책을 읽고 있던 승준. 그 때 수민이 들어온다.

수민을 반갑게 맞이하는 승준.



"오랜만이다."

"……그래."

"근데, 너 무슨일 있어?"

"이승준."

"왜?"

"너, 다시는 은서 아프게 하지마! 알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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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음이야기.

수민에게 얘기를 들은 승준은, 희연의 뺨을 치고…

희연은, 복수심에 휩싸이게 된다.

한편, 승준과 은서는 행복한 한 때를 보내게 되지만,

은서母가 병으로 쓰러지게 되는데…

[…[秀邏] 수라 …]

희연이!! 죽이고 싶다죠 =ㅁ= 은서♡승준 영원하길 바래요 . >ㅁ<

[제레미와규썬㉭]

희연이 진짜 못됬다ㅡㅡ 나쁜X...

[雪花˝설화/]

재밌따 ㅡ ㅠㅡ ;; -_-; 침흘리는 ;;

[雪花˝설화/]

재밌따 ㅡ ㅠㅡ ;; -_-; 침흘리는 ;;

[＠골뱅이＠]

희연이 나뻐요

[최강푼수현진:)]

이이-0- 희연이 왜저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