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k뉴스는 항상 동물관련 뉴스를 게재합니다. 우리나라 뉴스에서는 잘 보지 못 하는 동물에 대한 특별한 애착이 있는 걸까요? 마치 만화의 캐릭터를 좋아하는 것같은 느낌이 들기도 하구요... 오늘은 동물관련 뉴스인데요, 평소에 잘 보지 못하는 동사들이 문장에 끼어 있어서 재밌습니다.
*단어체크
「母の日」 : 어머니의 날.
일본은 '어머니의 날'과 '아버지의 날'이 따로 있습니다.
'어머니의 날'은 5월 두 번째 일요일, '아버지의 날'은 6월 세 번째 일요일로 정하고 있습니다
ちなんで : 기념하여
'관련되다. 연유되다'의 뜻인 因(ちな)む라는 동사에서 왔습니다.
여기서는 '기념하여' 정도로 의역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ねぎらおうと : 위로하려고
'위로하다'의 労(ねぎら)う의 의지형입니다. 労(ねぎら)う는 '위로하다'의 뜻이지만 慰(なぐさ)める와는 조금
다른 뉘앙스를 갖고 있습니다. 慰(なぐさ)める는 '힘들어하는 대상을 구체적인 말과 행동으로 위로하다'의 뜻이 강하지만, 労(ねぎら)う는 '치하하다'의 의미로 '칭찬하다'의 의미도 포함하고 있습니다.
労(ろう)を労(ねぎら)う : 노고를 치하하다
ほおばって : 먹다, 입안 가득 물다 / 頬張(ほおば)る
'뺨'의 뜻인 頬(ほお)와 '팽팽해지다'의 張(は)る가 합쳐진 합성어입니다.
'얼굴뺨이 빵빵해지도록 입안 가득 물고 먹는다'는 의미입니다.
*원문
母の日 10頭産み育てた母パンダにプレゼント 和歌山 白浜町
2023年5月14日 14時02分
白浜町のテーマパーク、「アドベンチャーワールド」で飼育されているメスのジャイアントパンダ、「良浜」は、今年2月、中国に返還された「永明(えいめい)」との間にできた10頭の子どもを出産し、現在は、3頭の子どもと暮らしています。
14日は「母の日」にちなんで、「良浜」をねぎらおうと、竹でつくられた「いつもありがとう」の文字やカーネーションの花をイメージしたにんじんの飾り物、それに好物のタケノコが贈られました。
良浜はプレゼントのそばをゆっくりとまわったあと、タケノコをおいしそうにほおばっていました。
「今まで10頭の子どもを産み育ててきて、たくさんの幸せをありがとうという感謝の気持ちを込めてつくりました。これからも元気で長生きしてねと」
시라하마초 테마파크 ‘어드벤쳐월드’에서 사육되고 있는 암컷 자이언트팬더, 라우힝은 올 2월 중국으로 반환된 에메와의 사이에서 생긴 10마리의 새끼를 출산해서 현재 3마리와 함께 살고 있습니다.
14일은 어머니의 날을 기념하여 라우힝을 위로하기 위해 대나무로 만들어진 ‘언제나 고마워’라는 글자와 카네이션 모양으로 만든 당근 장식물, 그리고 좋아하는 죽순을 선물했습니다.
라우힝은 선물 주변을 천천히 돌아본 후 죽순을 맛있게 먹었습니다.
‘지금까지 10마리의 새끼를 낳고 키우면서 많은 행복을 줘서 고맙다는 감사의 마음을 담아 만들었습니다. 앞으로 건강하게 오래 살아라’
*읽기연습
白浜町(しらはまちょう)のテーマパーク、「アドベンチャーワールド」で飼育(しいく)されているメスのジャイアントパンダ、「良浜(らうひん)」は、今年(ことし)2月(がつ)、中国(ちゅうごく)に返還(へんかん)された「永明(えいめい)」との間(あいだ)でできた十頭(じゅっとう)の子供(こども)を出産(しゅっさん)し、現在(げんざい)は三頭(さんとう)の子供(こども)と暮(くら)しています。
十四日(じゅうよっか)は「母(はは)の日(ひ)」にちなんで、「良浜(らうひん)」をねぎらおうと、竹(たけ)でつくられた「いつもありがとう」の文字(もじ)やカーネーションの花(はな)をイメージしたにんじんの飾(かざ)り物(もの)、それに好物(こうぶつ)のタケノコが贈(おく)られました。
「良浜(らうひん)」はプレゼントのそばをゆっくりとまわったあと、タケノコをおいしそうにほおばっていました。
「今(いま)まで十頭(じゅっとう)の子供(こども)を生(う)み育(そだ)ててきて、たくさんの幸(しあわ)せをありがとうという感謝(かんしゃ)の気持(きもち)を込(こ)めてつくりました。これからも元気(げんき)で長生(ながい)きしてね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