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바다에서만 잡히는 자리돔
아이 손바닥 만한 자리돔은 무리를 지어 산다.
우리나라에서는 제주도에서 연중 잡히지만 6-7월에 산란하기에 5월이 가장 맛이 있는 시기다.
회, 젓갈, 구이 등 다양하게 요리되는 제주도 특산 요리이다.
제주도에서는 자리라고도 부른다.
최근 TV에 방송이 나가고 제주를 찾는 외지 젊은친구들이 많이 찾아오긴 하지만
자리돔 물회 맛을 아는 제주지역민의 사랑방 같은 곳이었다.
외지에서 온 손님들은 옥돔구이나 전복뚝배기 또는 갈치조림을 주로 찾지만
이 시기에 이 집에서는 자리돔 물회가 제맛이다.
자리돔은 크기는 작지만 그래도 돔이라 뼈가 상당히 굵어 씹는맛이 있다.
메뉴를 보면 제주도 특산해물 전문점 메뉴라는 것을 알수 있다.
반찬은 깔끔하고 제주도의 풍미를 느낄수 있다.
자리돔을 짤게 썰어서 된장, 고추장, 다진 양파, 참기름, 통깨에 식초를 넣고 버무린 다음
양파, 배, 붉은 고추, 풋고추, 부추, 초피잎, 된장을 넣고 버무리면 자리강회가 되고
먹을 때 찬물을 부어면 자리물회가 된다.
저녁 9시면 불을 끄고 주문을 받지 않으며 10시면 문을 닫는다.
6월부터는 이 집에서 먹어야 될 메뉴는 한치 물회로 바뀐다.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천지동 319-8 전화064-762-3620
첫댓글 서귀포쪽에 있군요~음하하~좋구로~
서귀포 가실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