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도 여행 코스 : 6시간
저는 성산항을 이용했어요 .
오전 9시30분에 배를 타고 들어갔구요 .
들어가서 삼륜차를 여기저기 돌아다니면서 견적받다보니 40분~50분 정도 버리긴 했습니다^^;
가장 좋은것은 입도하기전에 네이버 등에서 예약을 하시는것 같아요 .
종일권도 업체마다 또 시즌마다 .. 주말인지 공휴일인지 주중인지 등에 따라 다 다른듯 보였습니다 .
우도 전기차 많이들 검색하실텐데요 .
날씨가 좋았던 날이라 창문이 있으면 답답할것 같아서 저희는 △ 이런걸로 대여했었어요 .
이때 종일권으로 4만5천원 결제했는데 3만원대에 대여하신분들도 계시더라구요 .
저희는 아침일찍 종일권으로 했고 또 주말이라서 이 가격대가 아니였을까 싶어요 .
참고로 이 차는 운전하기에 어려운편이라고 하셨긴해요.
전기차 대여하고 나서는 ( 3인승 대여하는 곳도 있다고 하는데 못찾아서 2인승으로 2대 대여했어요 )
해안도로 달리면서 산호해수욕장에 방문했답니다 .
에매랄드 빛의 아름다운 우도의 대표적인 바다죠 ^^
제주에서 가장 아름다운 바다라고 느껴질 만큼 바다 색이 환상적인 곳이예요 .
산호해수욕장을 보고 위로 올라가다가 답다디 탑망대에도 방문했어요 .
여기는 주변에 돌탑들이 많아서 재밌더라구요 .
소원 돌탑들이 아~ 주 많은 곳 .
등대도 예뻐서 등대에서 사진도 남겨보았답니다 .
그리고 나선 우도의 동쪽 비양도에 방문했어요 .
여기는 들어가는 입구 길이 좁아서 ( 나올때도 같은길 ) 조심하셔야해요 .
끝까지 가면 소원성취 의자가 있는데요 . 여기서 사진도 남겨보았죠.
돌탑들도 무수히 많았어요 .
제주에는 비양도가 두곳 있답니다. 제주의 양쪽에 있어 ' 날개 ' 라고 표현하시는분들도 계세요.
(서쪽에는 협재해변에서 보이는 비양도가 있죠~ *)
비양도까지 돌아보고 나니 배가 고프더라구요 .
그래서 방문한곳은 ' 띠띠빵빵 ' 이라는 식당이예요.
비양도에서 아래쪽으로 내려가면 있어요 .
띠띠빵빵은 바다뷰가 상당히 멋진 식당이예요 .
중식당 전문으로 불맛과 불향 최고고 신선한 재료들만 사용한다는게 느껴졌으며
기름도 좋은것만 사용하신다는걸 딱 알겠더라구요 .
처음에 여기서 먹었던 음식은 ' 흑돼지 돈까스 ' 였는데요 .
돈까스가 바삭바삭하니 육즙도 잘 살려냈고 느끼함 없이 끝까지 먹기 좋아서
다시 재방문 또다시 재방문 이렇게 하고 있는 , 우도에 가면 제가 꼭 방문하는 그런 맛집입니다 .
해산물 좋아하시면 짬뽕도 꼭 드세요 . 짬뽕 국물이 아주 얼큰하니 ~ ^^
신선한 해산물들도 가득이라 너무 좋더라구요 .
야들야들 씹히는 맛이 전복도 예술이였어요 .
그리고 이곳에서 이번에 먹고온 우도 땅콩 콩국수인데요. 별미 중 별미더라구요 .
앞으로는 더워질 일만 남았기때문에 여름에 해수욕 하러 우도에 방문하면
여기서 콩국수는 무조건 다시 먹어야지 라고 생각했답니다.
국물맛도 담백하고요 면도 아주 꼬들꼬들했어요 ^^
다양한 메뉴들을 판매하고 있는곳이다보니 전연령대가 함께하기 좋은곳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
부모님을 모시고 가도 만족하시고 아이들이랑 가도 좋아하고요 .
친구들과 함께 다녀오기도 좋은곳이죠 . 여러명이서 방문하면 다양한 메뉴들을 먹어볼 수 있어 더욱 좋아요 .
우도 띠띠빵빵은 오전 7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하고 있구요 .
풍랑주의보가 발효되지 않는한은 휴무 없으며 ( 이런날엔 배도 안떠요 ㅎㅎ )
브레이크 타임없이 운영해서 먹고 오기 너~ 무 좋았습니다.
맛도 맛이지만 친절하시기도 하고 깔끔 & 깨끗하며 바다뷰가 인상적인곳이라
저는 우도 최고의 맛집이 여기가 아닐까 싶네요^^
밥 다 ~ 먹고나서는 조금 더 천천히..ㅋ 바다를 보면서 검멀레해변에도 갔어요 .
보트를 탈까말까 고민하다가 이날은 타지 않았어요. 배가 불러서.. ㅋㅋ
잠시 해변에 내려가서 산책 하고 왔구요 .
그리고 나선 우도봉을 올라보았지요 .
소머리 오름하고 우도 등대공원 두곳 모두 다녀왔어요 .
소화가 전부 다 되더라구요.
소머리오름은 성산일출봉뷰가 상당히 좋답니다.
그리고 정상에는 뭐 없으니까 이거 보시고 나서 내려가셨다가 우도 등대공원 돌아보심 되구요 .
입구에서 사륜 바이크 체험도 할 수 있고요 ~
승마체험도 가능해요 ^^
두곳을 오르고 나니 소화가 다 되서 커피 마시고 싶더라구요 .
그래서 방문한 곳은 우도 훈데르트바서파크였어요 .
카페를 이용할 예정이라 따로 입장료는 내지 않았어요 .
카페로 가는길에 보이는 예쁜 분수대 ~ 포토존도 가득했구요 .
정원도 열심히 직원분들께서 꾸미고 계셨답니다 .
생각보다 방문객들이 많지 않아서 조용한 편이였어요 .
그리고 이곳이 카페인데요 .
도넛이 상당히 맛있어 보였는데 솔드아웃 보이시죠 ㅜ
제가 먹고 싶은건 다 없어서 그냥 커피만 마시고왔어요 -_ㅜ
이렇게 돌아봤더니 5시간 정도 소요되었구요 .
1시간은 올레길 잠시 걸어보고 ( 스탬프 찍는 곳은 천진항 & 하우목동한 각 1개씩 + 하고수동해수욕장해변 1개 )
다시 우도 해안도로를 따라 한바퀴 돌아보면서 못다녀온곳들을 다녀왔습니다 .
우도 관광소요시간 6시간이면 위에 나와있는 하고수동해수욕장까지 포함하여
우도 두바퀴 돌아볼 수 있고 카페 & 식당 방문할 수 있습니다 .
오후에 나오려고 하니 살짝 아쉽긴 했어요 . 그래서 여름에 갈땐 1박 하고 오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