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내버스 탑승시
"잔액이 부족합니다."
소리가 나도 마이너스 승차가 됩니다.
즉 "교통카드 잔액이 부족하다"고
하더라도 현금을 추가로 내시면 안됩니다.
일단 마이너스 승.하차 후 카드금액 충전시
다음 승차할 때 이전 요금까지 함께 부과됩니다.
교통카드
‘마일리지-마이너스 승차제’
서울 및 각 지방 자치제의 교통카드에
마일리지 제도가 도입되고, 교통카드 잔액이
부족해도 버스 승차가 가능해진다.
서울시는 선불 교통카드인 티머니 교통카드에
마일리지 및 마이너스 승차제를 시행한다고 15일 밝혔다.
교통 마일리지는 교통카드를 이용해 지하철, 버스 등의
요금을 결제할 때 마일리지를 적립해 이를 다시 충전해
사용할 수 있는 제도이다.
저는 월 3~4회 정도 저녁 술자리한 다음 날에는
시내 버스를 이용 하는 경우가 있는데...
어느날 아침 버스를 타고 출근을 하는데
어떤 여성분이 타시고 교통카드를 체크 하였으나
"잔액이 부족합니다" 라는 음성이 들리더군요.
대중 교통 버스를 많이 이용 하시는 분은
몇번쯤 들어볼 수 있는 아주 익숙한 맨트이기도 하지요.
그런데 그 여성분은 아주 당당하게 아무렇지도 않은듯
그냥 자리에 앉더라고요.
그러자 버스 운전 기사분이 그 여성분에게
"요금을 계산 하셔야죠"라고 말을 했으나
그 여성분은 귀에 이어폰으로 음악을 듣고 있어
못 알아 들었는지? 들은척도 안하고 앉아 있었지요.
그러자 버스 기사는 무시당한 기분인지
화가난 표정으로 운전석에서 나와
그 여자분의 자리로 와서 "여보세요?
돈을 내야할거 아녜요" 하니까.
그제서야 이어폰을 빼더니 어처구니가 없다는 듯이
"왜 돈을 내야 하느냐" 고 오리려 반문을 하더군요.
그 여성분도 화를 내며 "아저씨 잘 아시잖아요?
" 잔액이 부족하다고 나오지 않았어요?"
"그렇게 나오면 내가 다음번 충전할 때 돈 빠지는데
지금 왜 돈을 또내요 ?
그런거 모르세요?" 라며 따지는 겁니다.
그러자 성난 곰같던 기사분은 어느새
순한 양이 되어 자리로 돌아 가더군요.
기사의 태도로 보아 여성분의 말이 맞다는 생각이 들어
인터넷을 조회해 보니
교통카드 마일리지-마이너스제도 시행한다고.
관련 기사에 나와 있더군요.
즉 '잔액이 부족합니다.'가 나올 경우
현금을 추가로 내시면 안됩니다.
마이너스 승차후 금액 충전시 다음 승차할 때
이전 요금까지 함께 부과됩니다.
그런데 현금을 내시면 이중으로
버스 요금을 내시는 결과가 됩니다.
해서 필자도 시험삼아 한번 고의적으로
잔액 충전을 안하고 버스를 타봤습니다.ㅋㅋ
하였더니 역시나 버스 기사분 "요금 계산 안됐습니다.
현금 내세요 " 라고 하더군요.
저는 자신있는 어조로 많은 사람들이 들으시라고
버스 기사분에게 설명을(강의)하였더니
짜증 난다는 듯 출발을 하였습니다.
아직 이러한 시행을 모르는
지인분에게 이소식 알리세요.
국민들이 알아야 할 이런 소식들은 제대로
홍보도 하지 않고 진짜 황당해요.
몰랐으면 공유들 하세요 피해도 없으시기 바라고요.
마이너스 승차제도는 티머니 교통카드의
충전 잔액이 부족할 경우에도 1회에 한해
버스승차가 가능토록 한 뒤 부족한 금액은
다음 충전때 차감하는 제도다.
마이너스 승차제 이용 후 교통카드를 충전하지 않아 생기는
손실금은 대중교통 활성화 차원에서 교통카드 발행 회사인
한국 스마트 카드가 부담한다.
교통카드의 비밀 우리가 반드시 알아야 할 정보입니다. 잘 알아두셨다가.. 주위에 알리세요 |
첫댓글 알고있어야 할 글이라 옮겨왔지요.
필요한 정보주셔서 감사해요이수훈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