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섯은 다 좋아 하는데
능이 버섯은 싫다
맛도 싫고 냄새도 싫고
요즘은 버섯을 재배해
싸기도 하지만
나 어렸을 적엔 자연산 버섯을,
실컷 먹었다
무엇이든 귀한게 맛있듯
산에만 가면 어머니께서 한다래끼씩,따와
삶아서 자배기에 울구어
매일마다 버섯 찌개 버섯 볶음을
먹었다
그때도 능이버섯은 귀했고
싸리버섯이 주를 이루고
참나무 버섯 솔버섯 참으로
많이 먹었다
그래서 인지 지금도 찌개에
조금씩 넣어 먹는 버섯은 잘 먹는데
버섯 볶음 은 싫다
그나마 요즘 버섯은 재배를
해서 그런지
더 맛이 없는것 같다
나이가 드니 식성도 까다로워지고
내가 왜 이러는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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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이 버섯은 싫어~~~어
수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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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36
23.05.14 07:27
댓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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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능이버섯 이름은 기억하는데
맛이 어떤지? 모양이 어떤지 ?
궁금하네요.
감사합니다 ^^.
능구렁이는 지금도 잘 있는지?
설마 능이 버섯 모를까요
시커먼것이 엄청커요
진짜인지 모르겠지만
구렁이가 능이버섯 밑에
또아리를 튼대요
유트브에 나왔더라구요
ㅋㅋ
진짜 자연산 버섯의 맛을
알어서 재배한 버섯이 맛없구나 ?
난 버섯은 다 맛있던데
자연산 버섯을 맛보고싶어
얼마나 맛있을까 ?
몆년전에 자연산
버섯 찌개 먹었잖아요
버섯이 버섯맛이죠
자연산은 향도 찐하고
엄청 쫄깃거려요
저는 해마다 사촌동생이
냉동에다 얼렸다가
부쳐와요
친구는 식물 연구원이 되었음
딱 맞을거같어 ㅎ
우리 어릴적 하나만기억나
싸리버섯 그다음은 모르고 ㅎ
친구는 호강해서 커서
잘 모를거야
난 엄청 가난해서
나물도 뜯고 엄마따라
버섯도 땄지
콜맨은 시골에서 자랏어도
아무것도 몰라요 ㅎ
나두 시골에서 살았지만 능이 버섯은 못 먹어 봤네요
방송에서 보면 꺼먼것이 호감은 안 가지만
닭이랑 같이 삶아서 보신제라 하두만요
시골사시는 큰 엄마가
서울올때
아버지가 좋아하시는'싸리버섯
소금에 절였다가
가져오시면
울거서
복아 먹으면
쫄깃 하니 너무 맛잇게 먹었지
뽕 나무 밑에 나던
뽕나무 버섯도 된장찌게
넣었더니 맛잇더라구
딸이 몇개 가져온
자연산 송이버섯
향과 맛이 죽이더라구^^
나도 어렸을적 송이 버섯은
못먹어봤네
내가 어렸을적 먹어본 버섯중에
뽕나무 버섯이
제일 맛있었는데
재배한거 먹어보니
맛이 없드라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