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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동건설, 이라크 쿠르드 SOC사업 참여
웅진홀딩스(016880)의 자회사인 극동건설은 이라크 쿠르드자치지역 SOC사업에 참여하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극동건설은 쿠르드 자치정부가 한국석유공사에 광구 개발권을 주고, 한국 SOC 컨소시엄은 향후 5년에 걸쳐 쿠르드 자치지역에 상하수도와 발전소, 고속도로, 학교 등을 건설하는 패키지 딜이라고 설명했다.
총 공사규모는 107억8000만달러 수준이며 한국 컨소시엄에는 현대건설(000720)(27.5%), 쌍용건설(012650)(27.5%), 두산건설(011160)(10%), 극동건설(10%), 코오롱건설(10%), 안흥개발(8%), 유아이이엔씨(7%) 등이 참여하고 있다.
■에버리소스, 경영권 양수도 계약 해지
에버리소스(020070)는 지난 5월28일 체결된 최대주주의 보유주식 몇 경영권 양수도 계약이 해제됐다고 26일 공시했다.
회사측은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한 양수인 홍성욱씨가 중도금을 미지급했다는 사유로 해지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쓰리소프트, 전 대표이사 횡령· 배임 고소
쓰리소프트(036360)는 26일 증권선물위원회의 단기매매차익 반환청구요청에 따른 고소장을 접수, 이석배 전 대표이사와 김도균씨를 증권거래법위반과 횡령 및 배임등에 대한 위반으로 고소했다고 공시했다.
■3S, 19억 규모 3자배정 유상증자
3S(060310)는 26일 월피아맥스와 케이씨에인스트루먼트, 최대주주 등 16인을 대상으로 19억원 규모의 3자배정 유상증자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신주는 273만5000주가 발행될 예정이며 발행가액은 700원이다. 신주 상장예정일은 7월10일이다.
■오리온, 가격인상으로 실적개선 기대..목표가↑-우리
우리투자증권은 26일 오리온(001800)에 대해 실적 호조와 유휴 부동산 개발 예정 등을 감안해 목표주가를 24만원에서 28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최자현 애널리스트는 "3월에 단행한 제품가격 인상폭은 원재료 인상폭을 상회하기 때문에 2분기 영업이익률이 개선될 것으로 파악된다. 해외 제과 실적도 전년대비 큰 폭 개선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그는 "4분기 용산 용도변경 승인 신청이 될 경우 이미 개발허가가 난 도곡동과 용산의 개발 가이드라인이 시장에 제시될 것"이라며 "이로 인해 오리온의 부동산 가치는 더욱 부각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엔케이바이오, 20억 규모 일반공모 유상증자
엔케이바이오(019260)는 신주인수권부사채(BW) 상환자금 조달을 위해 보통주 273만9720주, 20억원 규모의 일반공모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26일 공시했다.
발행가액은 기준주가에 대해 20% 할인된 730원이다. 청약일은 26~27일이며 납입일은 27일이다. 신주는 오는 7월10일 상장된다.
■GS칼텍스, 3억불 글로벌본드 발행..T+390bp
GS(078930) 자회사인 GS칼텍스가 어려운 시장 상황에서도 글로벌본드 발행에 성공했다.
26일 금융계에 따르면, GS칼텍스는 지난 25일(현지시간) 뉴욕시장에서 3억달러 규모의 글로벌본드를 발행했다.
채권의 만기는 5년이며, 표면금리는 7.25%로 미 국채수익률(T)에 390bp를 가산한 수준으로 결정됐다. 6개월 라이보(Libor) 금리에 290bp가 더해진 수준이다.
투자자들에게 제시한 예상 발행금리(guidance)가 T+375~390bp였다는 점에서, 만족할 만한 발행조건은 아닌 것으로 평가된다.
총 주문금액은 5억달러로 집계됐으며, 지역별로는 미국계 투자자가 42%를 차지했고 아시아와 유럽계 투자자들이 각각 40%, 18%를 인수했다.
투자자 구성은 자산 운용사·펀드가 38%로 가장 높은 비중을 보였고, 은행과 보험도 각각 24%, 25%로 고른 참여율을 보였다.
바클레이즈 씨티 골드만삭스 메릴린치가 공동 주관사를 맡았고, GS칼텍스는 이번에 조달한 자금을 제3중질유분해시설(고도화설비) 설비투자에 사용할 예정이다.
금융권 관계자는 "지난 주말 채권보증업체(모노라인) 모노라인의 신용등급 하락으로 신용위기 우려가 재발됐고, 이번주 초 발표된 미국의 소비자신뢰지수가 16년래 최저 수준으로 떨어지는 등 발행 여건이 최악이었다"면서 "최악의 시장 상황에서도 발행에 성공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GS칼텍스의 이번 글로벌본드 발행은 최근 5년만기 해외채권을 발행한 SK에너지와 비교했을 때, 발행조건이 악화됐다.
SK에너지는 지난 12일 4억5000만달러 글로벌본드를 발행했다. 당시 발행금리는 7.215%로, 6개월 라이보(L) 금리에 275bp가 더해졌다.
GS칼텍스의 국제 신용등급은 `Baa1`(무디스) `BBB+`(S&P)로, SK에너지(무디스 `Baa2`, S&P `BBB`)보다 한 단계 높다. 때문에 GS칼텍스의 글로벌본드 발행금리는 6개월 라이보(L)+250bp 내외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됐었다.
다만, SK에너지(096770) 채권이 아시아 투자자들에게 집중적으로 배정된 반면, GS칼텍스는 미국·유럽·아시아로 투자자가 적절하게 분산됐다는 점은 긍정적으로 평가된다.
■동양제철화학, 폴리실리콘 증설로 성장모멘텀 확보-대신
대신증권은 26일 동양제철화학(010060)에 대해 폴리실리콘 공장 추가 증설은 장기적인 성장모멘텀 확보 측면에서 긍정적이라고 진단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7만원을 유지했다.
안상희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동양제철화학은 폴리실리콘 추가투자를 통해 2010년 세계 2위 메이저 업체로 부상하게 된다. 최근 급신장하고 있는 세계 폴리실리콘시장을 선점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그는 "대규모 투자 발표를 계기로 다른 경쟁업체들의 공격적인 투자확대를 자제시킬 수 있는 간접적인 효과도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안 애널리스트는 "최근 주가 약세는 신주인수권부사채(BW)와 관련한 신주발행과 하반기 이후 폴리실리콘의 장기공급계약 비중확대에 따른 수익둔화 우려감 때문"이라며 "그러나 BW 관련 신주 발행은 장기적으로 주식유동성을 강화시켜 주가에 긍정적인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하나투어, 주가 상승요인 부재..목표가↓-골드만삭스
골드만삭스는 26일 하나투어(039130)에 대해 주가 상승을 견인할만한 요인이 없다고 진단했다.
투자의견 `중립`을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5만8000원에서 3만70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폴 황 애널리스트는 "하나투어의 주가는 최근 4주 간 39% 하락했다"며 "이는 해외여행 상품 판매 부진, 컨센서스를 하회할 것으로 예상되는 실적, 다음달부터 적용되는 항공 유류할증료 증가 등에 기인한다"고 분석했다.
그는 "최근 급격한 주가 하락에도 불구하고 밸류에이션 매력은 없다"며 "원화 약세와 유가 상승 등으로 인해 영업환경이 더 어려워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진단했다.
■삼성카드, 주가전망 밝지 않다..`중립`-한국
한국투자증권은 26일 삼성카드(029780)의 주가 전망이 밝지 않다며 `중립` 의견과 목표주가 5만8000원을 유지했다.
이준재 연구원은 "고물가에 따른 소비위축과 금리상승으로 자금조달 비용증가, SOHO(개인사업자) 사업 전망의 불투명성이 확대되면서 자산건전성 악화 불가피 등 불안요소를 갖고있다"고 평가했다.
하반기 신판 취급액 증가율도 둔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신용카드사간 경쟁적 회원모집과 무이자할부 등 공격적 마케팅 영향으로 작년 하반기 이후 두 자릿수 증가율을 보여온 신용판매 취급액이 하반기 이후 다소 둔화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그는 "물가상승으로 인한 실질소득 감소가 궁극적으로 구매력을 약화시켜 소비 위축이 불가피하다"고 설명했다.
또, 내수경기 둔화와 고용부진에 따른 자산건전성 악화가 우려된다는 분석이다. 그는 "하반기 경기가 급랭할 경우 신용카드업의 특성상 자산건전성 악화가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엘앤에프, 하이브리드카 시장 성장 `수혜 기대`-유진
유진투자증권은 26일 엘앤에프(066970)에 대해 니켈복합계 시장 성장 및 하이브리드자동차 시장에 대한 기대감으로 주가 상승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강력매수`, 목표주가는 3만3000원을 신규 제시했다.
민천홍 연구원은 "고유가와 환경문제로 하이브리드자동차에 대한 관심이 늘고 있다"며 "2017년 기준 리튬이온 전지의 수요 중 하이브리드자동차 관련 수요가 약 20%에 달할 전망인데 특히 니켈메탈 하이브리드 대신 리튬이온계 2차전지가 확대되는 추세라는 점에서 엘앤에프에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민 연구원은 "3분기 이후 양극재료 매출 가시화가 기대되고 자회사의 실적 개선 가능성도 높다"며 "2분기 영업이익은 3억5000만원 수준에 그치겠지만 3분기 이후 실적 개선이 기대돼 강력매수 의견을 제시한다"고 설명했다.
■메가스터디, 주가 하락은 매수 기회-굿모닝
굿모닝신한증권은 26일 메가스터디(072870)에 대해 "최근 주가 하락은 매수 기회"라며 투자의견 `매수`에 목표주가 38만5000원을 유지했다.
이선경 애널리스트는 "메가스터디의 최근 주가 약세의 원인인 외국인들의 매도세는 조만간 진정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며 "장기적 관점에서 매수 기회로 삼을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그는 특히 "메가스터디의 고등부와 중등부 온라인 강의가 2분기에 각각 30%, 60% 내외로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며 "연초 확인된 성장기조에는 문제가 없다"고 판단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메가스터디의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476억원, 168억원으로 예상했다. 전년에 비해 33.6%, 37.1%씩 증가한 수치다.
■하이닉스, 2분기 영업손실 축소 기대..목표가↑-교보
교보증권은 26일 하이닉스(000660)의 2분기 영업손실이 예상보다 축소될 것으로 전망했다. 3분기 실적 턴어라운드에 대한 기대감은 높아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투자의견을 종전 `보유`에서 `매수`로, 목표주가를 종전 3만원에서 3만5000원으로 각각 상향조정했다.
김영준 교보증권 애널리스트는 "2분기 영업손실(연결기준)은 1310억원으로 예상보다 축소될 것으로 보인다. 이것은 D램 가격 상승과 환율 효과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최근 D램 현물가격의 약세전환과 NAND 가격의 신저점 기록 등 메모리 시장에 대한 리스크가 확대되고 있지만 단기에 그칠 것"이라며 "IT 제품의 소비증가 여부가 확인되는 4분기 초반까지 메모리 시장은 회복 추세를 보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모두투어, 영업환경 악화 지속..목표가↓-골드만삭스
골드만삭스는 26일 모두투어(080160)에 대해 최근의 주가 하락으로 인해 밸류에이션 매력이 발생했다며 투자의견을 `매도`에서 `중립`으로 상향했다.
그러나 영업환경 악화가 지속되는 등 펀더멘털 상의 변화는 없다며 목표주가는 3만5500원에서 2만50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폴 황 애널리스트는 "모두투어 주가는 지난 2월25일 `매도` 의견을 제시한 이후 50% 하락했다"며 "이로 인해 밸류에이션 매력이 생겼다"고 설명했다.
그는 "그러나 모두투어의 펀더멘털에 대한 판단은 변한 것이 없다"며 "고유가와 원화약세로 인해 해외여행 상품 판매가 부진하고, 이로 인해 실적 악화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웅진케미칼, 실적 개선 기대..`매수`-동양
동양종금증권은 26일 웅진케미칼(008000)의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하고 `매수` 의견과 목표주가 1만8000원을 유지했다.
황규원 연구원은 "웅진케미칼(옛 새한) 주가조정은 충분히 진행됐다"며 "7월부터는 필터 전문회사로서의 기업가치가 재부각될 것"이라고 말했다.
2분기 순이익은 11분기만에 흑자전환하고, 2분기 예상 영업이익은 57억원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황 연구원은 "폴리에스터 전부분이 흑자전환한 가운데 작년 하반기부터 지난 1분기 동안 웅진코웨이에 납품이 중단됐던 정수기 필터 납품이 재개된 효과 덕분"이라고 설명했다.
오는 8~9월 예정된 3분기 웅진그룹의 물산업 진출 전략발표를 계기로 물산업이 그룹 핵심 성장 사업으로 부각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웅진코웨이는 마케팅 및 설비운영을, 웅진케미칼은 필터전문 생산을 맡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웅진케미칼, 실적 개선 기대..`매수`-동양
동양종금증권은 26일 웅진케미칼(008000)의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하고 `매수` 의견과 목표주가 1만8000원을 유지했다.
황규원 연구원은 "웅진케미칼(옛 새한) 주가조정은 충분히 진행됐다"며 "7월부터는 필터 전문회사로서의 기업가치가 재부각될 것"이라고 말했다.
2분기 순이익은 11분기만에 흑자전환하고, 2분기 예상 영업이익은 57억원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황 연구원은 "폴리에스터 전부분이 흑자전환한 가운데 작년 하반기부터 지난 1분기 동안 웅진코웨이에 납품이 중단됐던 정수기 필터 납품이 재개된 효과 덕분"이라고 설명했다.
오는 8~9월 예정된 3분기 웅진그룹의 물산업 진출 전략발표를 계기로 물산업이 그룹 핵심 성장 사업으로 부각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웅진코웨이는 마케팅 및 설비운영을, 웅진케미칼은 필터전문 생산을 맡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주사, 우량자회사 주목 `LG·두산 최선호주`-미래에셋
미래에셋증권은 26일 "지주회사로의 전환가능성에 따른 주가급등락은 더이상 유효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상훈 애널리스트는 "지주회사의 과거 주가급등의 사유가 비상장자회사의 가치재발견에 있었다면 최근의 경향은 자회사의 가치변동에 따라서 지주회사 가치가 변동하는 측면이 더욱 뚜렷해졌다"고 말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따라서 "장기적으로는 우량자회사를 보유하고 장기적인 성장전략이 뚜렷한 지주회사에 대한 투자가 유망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현금흐름의 절대적인 규모 및 성장가능성 측면에서는 LG(003550)(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0만4000원), 자체적인 성장동력의 측면에서 본다면 그룹 전체적인 일관된 성장전략 측면에서 두산(000150)(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5만원)을 최선호주(Top Picks)로 제시했다.
■CJ CGV, 견조한 실적 개선..`매수`-신영
신영증권은 26일 CJ CGV(079160)의 2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넘어설 것으로 보고, `매수B` 의견과 목표주가 2만3000원을 유지했다.
한승호 연구원은 CJ CGV의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15.0%와 76.4% 증가한 800억원과 75억원을 각각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외형증가에 따른 고정비 부담 감소와 철저한 비용통제가 원인이라는 분석이다.
그는 "2분기 관람객이 전년동기 대비 14% 늘어난 8800만명으로 추정된다"며 "이 기간 영화시장은 전년대비 3~5% 감소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는 작년에 늘린 9개 신규사이트의 본격 가동과 타 멀티플렉스보다 우수한 입지, 높은 브랜드 인지도 등에 힘입은 결과라는 설명이다.
한 연구원은 "견조한 실적증가를 반영해 기존의 매수 의견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2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넘어설 것으로 보이고, 3분기 실적도 견조할 것으로 보인다고 관측했다.
그는 "비록 실물경기가 어렵고 국내 영화산업도 불황이지만 견조한 실적개선을 반영해 향후 주가가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일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STX그룹, STX리조트 자금지원 본격화
STX그룹이 계열사들을 통해 경북 문경리조트 건설을 추진중인 STX리조트에 대한 자금지원을 본격화하고 있다.
26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STX리조트는 지난 20일 165억원(발행주식 330만주, 발행가 5000원) 규모의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완료했다.
이에 따라 STX리조트 지분 70.37%를 보유한 최대주주 STX(011810)와 이외 지분 29.63%를 보유한 STX에너지는 각각 116억원, 49억원을 출자했다.
이는 STX리조트의 경북 문경리조트 건설을 위해 계열사들의 자금 지원이 본격화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STX리조트는 지난해 12월 설립한 계열사다. 계열 편입 당시 자본금은 135억원(발행주식 270만주, 액면가 5000원)으로 STX와 STX에너지가 각각 95억원, 40억원씩을 출자했다.
이번에 문경리조트 건설공사를 위한 자금조달 차원에서 실시한 STX에너지의 유상증자에 다시 STX와 STX에너지의 추가 출자가 이뤄진 것.
STX리조트는 경북 문경 14만9204㎡부지에 에 기업 연수 및 휴양을 위한 대규모 리조트를 건설하고 있다. 지하 1층, 지상 10층 규모로 200여개의 객실과 대연회장, 강의장, 세미나실, 휘트니스 센터, 바데풀(Bathe Pool) 등을 갖춘 타워형 콘도미니엄이다.
■메리츠화재, 실적 개선 주가부양엔 미흡..`시장평균`-현대
현대증권은 26일 메리츠화재(000060)의 실적이 내용면에서 개선된 듯 하지만 주가를 부양하기엔 미흡하다고 평가했다. `시장수익률` 의견과 적정주가 9000원을 유지했다.
구철호 연구원은 "메리츠화재의 5월 실적은 내용면에서 견조한 이익개선이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긍정적으로 평가된다"고 말했다.
외형적인 면에서는 전년대비 이익이 대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지만 작년 5월 부동산리츠(코크랩) 관련 배당이익이 142억원 유입 등 총 216억원에 달한 일회성이익이 지난 5월에는 8억원 수준으로 급감한데 따른 것이라는 설명이다.
그는 "이같은 일회성 요인을 모두 제거한 월별 지속가능이익을 볼 경우 지난 5월 메리츠화재의 지속가능 수정순이익은 64억원 수준으로 전년대비 21.6%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구 연구원은 "하지만, 지난 4월 지속가능 수정순이익과 비교할때 5월 지속가능 수정순이익은 27%나 감소했다"며 "이는 장기보험의 대폭 성장 등으로 순사업비가 급증하면서 발생한 현상"이라며 우려를 나타냈다.
그는 "향후 메리츠화재의 지속가능이익 증가는 장기보험 고성장 등으로 늘어나는 사업비를 어느 수준에서 적절하게 통제할 수 있는지 여부에 달려있다"고 말했다.
■삼호, 2분기 실적부진 전망..목표가↓-동부
동부증권은 26일 삼호의 2분기 실적이 부진할 것으로 전망했다.
목표주가는 종전 3만2700원에서 2만4500원으로 하향조정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홍서연 동부증권 애널리스트는 "2분기 실적은 매출액 1751억원, 영업이익 126억원으로 전년대비 0.9%, 0.8% 각각 감소하며 기대에 못미치는 실적이 전망된다"고 말했다.
그는 "2분기 매출액 감소는 전년동기 일회성 매출인식으로 인한 기저효과 때문이고, 영업이익의 감소는 토목사업 일회성 손실반영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홍 애널리스트는 "원자재가격 상승과 주택시장 회복 지연은 건설사에게 큰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삼호의 경우에도 예외는 아니다"며 "올해 매출액을 7059억원, 영업이익을 612억원으로 하향조정한다"고 말했다.
그는 "모든 악재 속에서도 삼호의 이익 성장이 가능하다는 것을 고려할 때 지나친 저평가 국면"이라며 "인천지역 재개발사업의 본격화로 인천을 연고지로 둔 삼호에 수혜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삼성테크윈, 경기둔화로 디카 수요 부진..`중립`↓-UBS
UBS증권은 26일 삼성테크윈(012450)에 대해 미국과 유럽의 경기침체로 인해 디지털카메라 수요가 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중립`으로 하향조정하고, 목표주가를 6만9000원에서 6만원으로 낮췄다.
션 킴 애널리스트는 "고유가와 인플레이션으로 촉발된 가처분소득 감소는 일부 IT 제품 시장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며 "특히 다른 제품에 비해 필수적이지 않은 디지털카메라의 경우 수요 감소와 가격 급락을 겪을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삼성전자와의 마케팅 통합으로 인한 매출 증가 기대감은 이미 상당 부분 주가에 반영된 상태"라며 "주가 상승을 견인할만한 촉매제가 없다"고 진단했다.
■티엘아이, 2분기 어닝 서프라이즈 전망..목표가↑-현대
현대증권은 26일 티엘아이(062860)에 대해 2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할 것이라고 밝혔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가를 기존 2만7000원에서 3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김동원 애널리스트는 "티엘아이의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427% 증가한 51억원으로 추정된다"며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이 작년 연간 영업이익에 육박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티엘아이는 TV용 T-con(Time-Controller)의 시장점유율 확대가 지속되고 환율상승에 따른 직접적 수혜가 기대된다"며 "하반기 실적이 가시화될 가능성이 큰 상태이다"고 언급했다.
그는 "4분기부터는 터치스크린의 상용화가 예상되고, LED 컨트롤러의 수요증가로 신규매출이 발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삼성전기, 2분기 실적 기대 하회 전망..목표가↓-하나대투
하나대투증권은 26일 삼성전기(009150)에 대해 "반도체 시황 부진 등으로 2분기 실적이 당초 기대에 못 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나, 목표주가는 기존 6만7000원에서 5만5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권성률 애널리스트는 "2분기는 1분기에 비해 큰 폭의 개선을 기대했으나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326억원으로 예상돼 시장 컨센서스인 500억원을 밑돈다"고 말했다.
반도체 시황 부진에 따라 BGA(볼그리드어레이) 제품의 수익성이 기대에 미치지 못했고 카메라모듈과 RF(고주파) 부품도 매출액 증가에 비해 수익성 개선이 미미했던 게 주 요인이란 분석이다.
상반기에는 기대에 미치지 못했지만 하반기에는 개선될 것이란 전망이다.
권 애널리스트는 "BGA 물량이 증가하면서 가동률이 상승하고 판가 하락률도 둔화될 것으로 기대되며, FC(플립칩)-BGA도 제품믹스 개선과 CPU용 물량 증가로 흑자 전환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제일기획, 삼성그룹 내 위상 격상-대우
대우증권은 26일 제일기획(030000)이 삼성그룹 마케팅 전략 수립의 결정권자로 격상됐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3만원은 유지했다.
변승재 연구원은 "삼성그룹은 전략기획실을 폐지함에 따라 그룹 마케팅을 총괄하기 위한 `삼성브랜드관리 위원회`를 설치했다"며 "위원회의 수장은 최근 제일기획으로 자리를 옮긴 이순동 전 전략기획실 보좌역이 맡게 됐다"고 전했다.
변 연구원은 그간 제일기획이 광고 하청업체에 머물렀으나 이제는 삼성그룹 마케팅 전략 수립 및 집행에서 주도적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변 연구원은 "위원회는 통일성있는 삼성 브랜드 전략 수립, 마케팅 예산 중복투자를 줄이고자 설립됐다"며 "위원회가 삼성그룹 계열사의 마케팅 예산을 일원화해 관리할 가능성이 높아 제일기획의 수혜가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SK, 지주회사 프리미엄 상실..목표가↓-미래에셋
미래에셋증권은 26일 SK(003600)에 대해 SK C&C 상장으로 인해 지주회사 프리미엄이 상실됐다고 진단했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29만원에서 20만원으로 하향조정했다.
이상훈 애널리스트는 "7월중 상장될 SK C&C는 SK홀딩스의 지분을 약 28% 소유하고 있는 회사로 SK그룹의 실질적 지주회사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라며 "SK는 중간 지주회사로 인식될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분석했다.
그는 "특히 자회사 포트폴리오 관점에서는 SK C&C와 SK홀딩스간 차별화가 거의 없어 포트폴리오 편입이 양회사로 분산될 가능성도 있다"고 지적했다.
■희림, 리스크 적고 2Q 실적 좋다 `매수`-SK
SK증권은 26일 희림(037440)건축사사무소에 대해 "2분기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각각 13.7%, 76.0% 증가한 310억원과 17억원으로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3600원을 유지했다.
김석준 애널리스트는 "희림은 일반 건설업체와는 달리 최근 미분양 증가로 인한 대금회수 리스크가 없다"고 분석했다. 분양 이전에 모든 설계가 이루어지므로, 설계가 완성되지 않은 상태에서는 분양조차 할 수 없기 때문이란 설명이다.
김 애널리스트는 "희림은 대형 프로젝트의 증가로 인한 수익성 개선과 동남아시아, 중동을 중심으로 한 해외 수주의 지속적 증가가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희림은 국내 최고 수준의 설계능력 및 인력을 보유하고 있다"며 "건설업체 평균 주가이익비율(PER)보다 할증을 받아도 충분하다"고 덧붙였다.
이어 "최근 희림의 수주특성을 살펴보면, 수주금액이 40억원 이상인 대형 프로젝트의 숫자가 비약적으로 증가해 전체 수주건수의 11%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며 "2010년까지 설계부문에서 해외 비중이 50%까지 확대될 예정이므로 대형 수주의 비중은 꾸준히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에이스디지텍, 실적 호전 지속 전망..`매수`-메리츠
메리츠증권은 26일 에이스디지텍(036550)에 대해 2분기 실적 호전에 이어 하반기에도 실적호전이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2만7000원을 유지했다.
문현식 애널리스트는 "에이스디지텍의 2분기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60%이상 증가한 957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이는 LCD업황의 호조와 삼성전자에 대한 매출비중이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문 애널리스트는 "하반기에도 성수기가 도래해서 매출이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엔화강세 효과로 인한 수혜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는 "3분기 중에는 3라인 투자집행 가능성이 높은 상태이다"며 "유상증자를 통한 자금확보가 조만간 진행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포스코건설, 터키 강판공장 설계·설비 수주
포스코건설은 대우인터내셔널(047050)과 함께 터키 키바르 홀딩(Kibar Holding)사가 발주한 603억원 규모의 아연도금강판공장의 설계 및 설비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공장은 터키 이스탄불 동쪽 약 160km에 위치한 공업단지 카라수에 연산 40만톤 규모로 건설될 예정이다. 오는 8월 착공해 2010년 6월말 완공 예정이다.
포스코건설은 공장의 설계, 설비공급, 시운전, 감독 등을 담당하며, 시공은 발주처인 키바르 홀딩사가 수행한다. 대우인터내셔널은 수주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했으며 향후 사업에 따른 현지 금융조달 업무를 맡게 된다.
■(이슈돋보기)미쉐린의 '꽃놀이패' 감상법
세계 최대 타이어업체인 미쉐린이 연일 장내에서 대량 매수에 나서며 한국타이어 지분률을 10% 가량으로 끌어올렸다.
미쉐린은 지난 2003년 한국타이어와 전략적 제휴를 체결하면서 한국타이어 지분을 10%까지 매입할 수 있는 권한을 얻었다.
미쉐린의 잇따른 지분 취득을 두고 시장에서는 미쉐린이 한국타이어(000240)의 경영권에 관심이 있는 것 아니냐는 추측이 무성하다.
물론 미쉐린의 지분 취득은 당초 계획인 '10% 지분 취득'이라는 테두리 안에 있기 때문에 확실한 것은 없다. 미쉐린 측도 'M&A'와 관련해서는 입을 굳게 다물고 있다.
하지만 10%라는 적지않은 지분을 확보하게 된 미쉐린은 이를 다양한 협상과 압박 카드로 사용할 가능성이 높다.
우선 생산성이 점차 떨어지고 있다는 평가를 받은 미쉐린 입장에서는 한국타이어는 좋은 매물일 수 있다.
대주주가 34.8%를 보유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적대적 인수합병(M&A)은 현실적으로 쉽지 않다. 하지만 적지않은 지분을 확보하게 된 미쉐린이 경영권에 관심이 없다고 단정할 수도 없는 상황이다.
따라서 일단 10%를 확보한 미쉐린이 대주주와의 협상을 통해 경영권에 대한 논의가 이뤄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라지브 다스 골드만삭스 애널리스트는 "현재 34.8%를 보유한 최대주주 조씨 일가가 언젠가는 최대주주 지분을 매각할 가능성도 있다고 본다"며 "현재 밸류에이션이 매력적이란 점에서 타이어 업계의 합병 움직임도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M&A보다 당장 가능한 카드는 미쉐린이 한국타이어에 추가적인 타이어 공급을 요구하는 것이다.
한국타이어는 미쉐린과 전략적 제휴를 체결한 이후 총 생산능력의 1.6%에 불과한 연간 120만본을 미쉐린에 주문자생산(OEM)방식으로 납품하고 있다. 자체 브랜드 파워를 더 키워야하는 한국타이어 입장에서는 미쉐린 납품 물량을 늘릴 유인이 크지 않다.
하지만 고품질의 7500만본 생산능력과 경쟁사대비 우월한 수익창출 능력을 보유한 한국타이어는 미쉐린 입장에서 전략적 파트너 또는 물량공급자로서 충분한 매력이 있다.
송상훈 교보증권 애널리스트는 "미쉐린은 한국타이어에 물량 확대를 꾸준히 요구해왔다"며 "한국타이어 지분 확대는 M&A 보다는 일단 협상력 강화 차원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송 애널리스트는 "미쉐린 입장에서는 마진이 낮은 유럽시장 신차 장착용(OE) 물량을 한국타이어로부터 확보하고, 미쉐린의 생산물량은 마진이 높은 교체용(RE)으로 전환하면 수익성 개선을 도모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롯데쇼핑, 양호한 실적 지속-굿모닝
굿모닝신한증권은 26일 롯데쇼핑(023530)에 대해 "양호한 실적이 계속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에 목표주가 40만원을 제시했다.
여영상·임성환 애널리스트는 "롯데쇼핑의 2분기 영업이익이 전망치를 상회하는 205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7월말로 예상되는 2분기 실적발표 시점에 롯데쇼핑에 대한 올해 연간 실적전망을 상향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분기 영업이익 2050억원은 전년에 비해 7.0% 증가한 수치다.
이들은 "2분기 기존점신장률이 롯데백화점은 5%, 롯데마트는 2.1%를 기록할 것"이라며 "기대수준에 부합되는 양호한 수준"으로 판단했다.
■(특징주)코디너스 `수사 불똥`에 이틀째 약세
검찰이 한국도자기 3세 김영집씨를 수사한다는 소식에 김영집씨 투자종목인 코디너스(068760)가 약세 흐름을 잇고 있다.
코디너스는 26일 오전 9시15분 현재 전일대비 3.70% 하락해 1만400원에 매매 중이다. 전날에도 2.26% 하락했다.
검찰은 김씨가 엔디코프에 투자할 당시 증권거래법을 위반한 혐의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특징주)플러스프로핏, 공급계약 소식에 급등
플러스프로핏(036660)이 16억원 규모의 공급계약 소식에 급등하고 있다.
26일 오전 9시17분 현재 플러스프로핏의 주가는 전일대비 6.25% 상승한 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 회사는 엘미디어테크와 16억원 규모의 컴퓨터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최근 매출액 대비 78.62%에 해당하는 규모다.
■(특징주)쇠고기株 일제히 상승..`유통` 기대
미국산 쇠고기의 수입재개 소식에 관련 수입육 유통업체가 일제히 상승하고 있다.
26일 오전 9시11분 현재 수입육 유통업체로 알려진 이네트(042340)(1.82%), 한미창투(021080)(1.40%), 한일사료(005860)(0.89%) 등이 각각 상승하고 있다.
지난 25일 농림수산식품부는 정운천 장관 명의로 행정안전부에 미국산 쇠고기 수입 위생조건에 대한 고시 관보 게재를 의뢰했다.
미국산 쇠고기는 한국 수출용 QSA 프로그램 적용이 필요한 2~3주간의 시간을 거쳐 오는 8월 중순쯤 국내에 본격 유통 될 전망이다.
■(특징주)6일만에 반등한 안국약품 "너무 저평가"
안국약품의 주가가 과도하게 떨어졌다는 분석이 제기되면서 안국약품이 6거래일만에 반등세로 돌아섰다.
26일 오전 9시19분 현재 안국약품(001540)은 전일대비 4.17% 상승한 7240원을 기록중이다. 6거래일만에 반등이다.
지난 4월 안국약품의 주가는 9000원에 육박했지만, 현재는 20% 이상 하락했다. 하지만 대우증권은 안국약품의 주가가 과도하게 저평가되어 있다는 평가를 내놨다.
임진균 애널리스트는 "안국약품은 현재 올해 예상실적 대비 주가수익비율(PER)은 8.3배에서 거래되고 있다"며 "이는 8개 대형 제약사들의 PER 20.7배의 40% 수준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임 애널리스트는 "독자개발 선발 제네릭과 개량형 제네릭의 매출비중이 높은 편이고 성장성과 수익성도 업종평균을 상회하는 것으로 추정되기 때문에 중소형 제약주라는 점을 충분히 감안하더라도 현재주가는 과도하게 할인되어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임 애널리스트는 "최대주력인 진해거담제 '푸로스판'의 매출이 다시 회복세를 보이고 있고, 고혈압치료제 '레보텐션' 등 새로운 주력 제품도 호조를 보이고 있다"며 "올해 영업이익률은 3년만에 다시 20%대로 개선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특징주)쌍용·코오롱건설 강세 `쿠르드 수주`
이라크 쿠르드지역 유전사업에 참여하는 업체들의 주가의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26일 오전 9시15분 현재 쌍용건설(012650)은 전일대비 600원(2.76%) 상승한 2만2300원을 기록중이다. 코오롱건설(003070)도 4%대의 상승률을 나타내고 있다.
이에 비해 현대건설(000720)은 1% 미만의 상승률로 보합세를 나타내고 있고, 두산건설(011160)은 전일대비 250원(2.39%) 하락한 1만200원으로 약세다.
한국석유공사는 이라크 아르빌에서 이라크 쿠르드 지방정부와 2개 광구의 생산물배분계약과 6개광구의 지분양도계약을 체결, 총 8개 광구의 광권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광구 개발 계약과 함께 현대건설과 쌍용건설을 대표로 SOC컨소시엄이 쿠르드 지역에 7억달러 규모의 전기공사를 비롯해 상수도, 하수도 등 사회기간시설을 지어 주는 SOC 양해각서도 함께 체결했다.
석유공사는 2억달러, SOC컨소시엄은 19억달러를 투자, 유전개발과 함께 SOC건설에 나서게 되며 석유공사가 확보한 8개 광구의 쿠르드 정부 수익으로 SOC건설자금을 돌려 받게 된다. SOC컨소시엄에는 코오롱건설과 두산건설, 극동건설, 안흥개발, 유아이이앤씨도 참여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 회사측 적극적 목표치 제시..`매수`-굿모닝
굿모닝신한증권은 26일 아모레퍼시픽(090430)에 대해 "2012년까지 매출 2조8000억원 달성을 목표로 하는 등 적극적 의지를 표현했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매수`와 76만5000원을 유지했다.
강희승·허정인 애널리스트는 아모레퍼시픽이 "전일 있었던 CFO 주관 간담회에서 프레스티지 브랜드 강화와 매스티지 브랜드 육성, 인접 사업 확대 등의 전략으로 오는 2012년 2조8000억원의 매출 목표를 제시하는 등 적극적 의지를 표현했다"고 평가했다.
이들은 "이중 9월부터 전개하는 매스티지 브랜드 `아리따움`의 영향력이 가장 클 것"이라며 "내년까지 3000억원, 이후 2011년까지 5000억원 수준으로 확대되면서 연평균 성장률 30%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강·허 애널리스트는 아모레퍼시픽이 프레스티지 브랜드보다 매스 브랜드를 강화하면서 수익성이 하락할 것이란 우려에 대해선 "비용 절감과 프레스티지 브랜드 성장에도 계속 주력하고 있어 수익성 개선세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특징주)야호 급락..신규사업 무산
야호(059720)가 신규사업의 무산으로 급락하고 있다.
야호는 26일 오전 9시35분 현재 전날보다 7.27%(280원) 내린 357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야호는 전날 신규 사업을 위해 추진하던 비엠소프사와의 e SPORTS 사업의 투자계약을 해지했다고 밝혔다.
■(특징주)삼미정보 상한가..최대주주 경영권 양도
최대주주가 보유주식과 경영권을 양도했다는 소식에 삼미정보(016670)의 주가가 상한가로 급등했다.
26일 오전 9시37분 현재 삼미정보의 주가는 전일에 비해 가격제한폭까지 오른 825원을 기록 중이다.
삼미정보시스템은 전일 장 마감 후 공시를 통해 최대주주인 김형규 대표이사가 보유주식과 경영권을 정의석씨와 우리담배에 양도키로 했다고 밝혔다.
보유주식인 675만3999주는 정씨와 우리담배에게 각각 347만204주(11.30%)와 328만3795주(10.70%)가 양도될 예정이다. 양수도대금은 164억5500만원이며, 계약 이행 완료시 최대주주는 정씨로 변경된다. 정씨는 현재 슬림푸드의 대표이사로 있다.
■(특징주)유아이에너지 약세..`이라크사업 재료 노출`
유아이에너지(050050)가 관계사의 이라크 쿠르드지역 개발사업 계약 소식에도 불구하고 26일 하락하고 있다.
유아이에너지는 이날 오전 9시43분 현재 전일대비 6.65% 하락해 6320원에 매매 중이다.
유아이에너지의 모회사 유아이이앤씨가 포함된 한국7개 건설사는 25일 쿠르드지역 이라크 북부 아르빌에서 21억원 규모의 지역건설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특징주)삼우 급락..태양광 사업 진출 불구
신재생에너지 사업 진출 소식에도 불구하고 삼우(019120)의 주가가 급락했다.
26일 오전 9시46분 현재 삼우의 주가는 전일에 비해 9.42% 내린 1490원을 기록 중이다.
삼우는 전일 장마감후 공시를 통해 10억원을 들여 대림쏠라의 전환사채(CB)를 인수, 신재생에너지 사업에 진출한다고 밝혔다.
대림쏠라는 전기·태양광발전시스템을 주요사업으로 하는 업체로, 삼우는 대림쏠라의 주식 5714주(지분율 2.78%)를 취득하게 된다.
■(특징주)삼양식품 10일째 상승..신고가 경신
26일 오전 증시에서 삼양식품(003230)이 52주 최고가를 경신했다. 10거래일째 급등세를 지속해 온 결과다.
오전 9시47분 현재 삼양식품은 전일대비 14.67% 상승한 3만5950원에 매매가 체결되고 있다. 최근 열흘간 상한가 4번을 포함해 급등세를 지속중이다.
삼양식품은 최근 라면에서 너트가 발견됐음에도 불구, 경쟁사인 농심 신라면에서 바퀴벌레가 발견됐다는 소식이 호재로 작용하며 연일 강세다.
현재 국내 라면 시장은 1위 농심이 70%, 2위 삼양식품이 14% 가량을 점유하고 있다.
■버뮤다 국적 투자사, 한국금융지주 지분 5%보유
버뮤다 국적의 투자회사인 오비스 인베스트먼트 매니지먼트 리미티드는 한국금융지주(071050) 지분 0.93%(48만7344주)를 추가로 장내매수했다고 26일 공시했다.
이에 따라 오비스 인베스트먼트 매니지먼트 리미티드와 특별관계자 7인의 한국금융지주 보유지분은 기존 4.24%에서 5.17%로 증가했다.
■대한항공, `기상 정보대상` 금상
대한항공(003490)은 기상청 주최로 열린 `제3회 대한민국 기상정보 대상`시상식에서 기상정보 생산 및 활용 부문 금상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대한항공은 "첨단 항공 기상 시스템을 활용해 고유가 시대에 수백억원의 비용을 절감한 성과를 인정받아 상을 수상했다"고 말했다.
대한항공은 첨단 기상시스템과 함께 사내 기상 전문가 그룹을 운영하고 있다.
이 덕분에 국내선에서는 지난해까지 4년간 결항과 회항을 각각 1095편, 43편 줄였으며 매년 60억원 이상의 경제적 효과를 내고 있다는 분석이다.
국제선에서는 바람의 영향을 가장 많이 받는 몽골 울란바토르 공항에서 지난 10년간 공항 기상 데이터를 기반으로 비정상 발생편수를 82.6% 줄여 연간 7억원 이상을 절감했다.
또 겨울철 안개가 심한 중국 선양 공항에서는 1월 기상 패턴에 따라 운항 시간을 조절해 비정상 운항편수를 80% 이상 감소시켰다.
이 밖에 대한항공은 지난 2006년부터 국내선을 운항하는 항공기에서 관측한 기상정보를 1일 120회 기상청에 제공, 기상청 항공 기상 신뢰도 향상에 도움을 주고 있다.
■기륭전자, 사옥·부지 405억에 매각
기륭전자(004790)는 부동산개발 전문업체인 ㈜희정과 본사를 포함한 1만1405m²(약 3500평)의 부지를 405억3750만원에 전량 매각키로 계약했다고 26일 밝혔다.
기륭전자는 이번 부지매각을 통해 조달한 자금으로 연구개발과 신제품 기획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특히 수출용 내비게이션, 기업용 IPTV 셋톱박스, HD 및 인터넷라디오, DMB 모듈 등 IT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두산모트롤 "글로벌 종합부품회사로 도약"
국내 1위의 유압기계 전문회사인 동명모트롤이 두산모트롤로 새롭게 출발한다.
두산모트롤은 26일 경남 창원 본사에서 두산인프라코어(042670), 로템, 볼보 등 주요 고객사와 협력업체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두산모트롤' 출범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윤태성 두산모트롤 대표는 "앞으로 ▲인재육성을 통한 사업성장 도모 ▲기술 및 경영시스템 확충으로 원가경쟁력 향상 ▲두산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한 신규시장 확대 등에 주력해 나갈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두산의 중장기 비전을 달성하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두산모트롤은 글로벌 종합부품 업체로 도약하기 위해 유압기계, 운반기계, 방산부문 등 3개 사업부문에 대한 투자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우선 두산모트롤은 유압기술 강화를 통해 기존 국내 고객과의 신뢰를 제고하는 한편, 밥캣 등 두산의 해외 계열사와도 네트워크를 강화해 해외 신규시장 진출도 적극 모색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또 모션컨트롤의 다양한 부품들로 사업영역을 확대해 인프라지원사업(ISB)에 필요한 각종 신제품 개발을 통해 제품 영역을 넓혀나가기로 했다.
이밖에도 두산모트롤은 운반기계분야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영업 네트워크 정비와 핵심부품 개선 작업에 들어가고 방산부문에서도 국방사업 분야의 전문화와 신규사업 확대를 적극 추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한편, (주)두산은 지난 3월 동명모트롤 지분 53%를 총 1040억원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으며, 현 임직원에 대한 고용승계를 보장하는 한편 근무환경 개선, 복리 증진 등 상생의 조직문화를 조성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LG電 경영진-노조, `사막의 기적` 두바이를 배운다
LG전자(066570) 노조 간부들이 글로벌 거대 시장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두바이를 방문, 현지법인 및 두바이의 성공 사례를 경험했다고 26일 밝혔다.
LG전자 박준수 노동조합 위원장 등 노조 간부 10여명은 최근 두바이와 이집트를 방문, 김영기 부사장 등 경영진과 현지에서 `노-경협의회`를 개최하고, 유통 및 생산 현장을 둘러봤다.
LG전자는 중동, 아프리카에서 지난해 30억달러 매출을 달성했으며, 2010년 60억달러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LG전자는 이 지역에서 세탁기, 냉장고, 에어컨 등 생활가전 분야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
두바이에서 노조 간부들은 김기완 중아지역본부장과 간담회를 갖고, 이 지역의 성장비결에 대해 공유했다.
이 자리에서 김 본부장은 중·아지역을 고객 및 시장 특성에 따라 6개 권역으로 나눈 차별화된 시장전략과, 의료봉사, 스포츠 마케팅 등 고객인사이트에 근거한 마케팅 활동 등을 소개했다
또 노조 간부들은 이번 방문 중 코트라 중아지역본부측으로부터 두바이의 경제 개발 현황 및 시장 특성에 대한 설명을 듣고, 성장의 원동력인 한계를 초월한 창의력과 강한 실행력을 바탕으로 한 리더십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두바이에 있는 LG전자 전문매장과 중아지역 최대의 프리미엄 쇼핑몰인 에미레이트 몰(Mall of Emirate)도 방문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는 지난해 남용 부회장 취임 이후 지속적으로 강조해온 고객 인사이트를 발굴하기 위한 것으로, 다양한 계층의 고객들과 만나 에어컨, 세탁기, TV, 휴대폰 등 LG전자 제품의 위상 및 사용 편리성, 요구 사항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LG전자 노동조합 박준수 위원장은 "고객 인사이트를 바탕으로 한 마케팅의 성과를 직접 체험하게 된 좋은 기회였다"며 "이 사례를 전 조합원들과 공유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 LG전자가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는데 밑거름이 되도록 노동조합 차원에서도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LG전자 김영기 부사장은 "현지 시장 방문과 고객과의 만남을 통해 다양한 고객 니즈를 경험할 수 있었다"며 "고객 인사이트 발굴과 해외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노경이 공동으로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엔하이테크, LED 전구 개발 완료
엔하이테크(046720)는 26일 할로겐 전구 대체용 LED 전구 개발을 완료했다고 공시했다.
회사측은 "이번 개발을 통해 할로겐 전구를 대체할 LED 조명 보급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SKT "TU미디어 수익구조 전환..`박리다매`"
대주주인 SK텔레콤(017670) 증자로 자본잠식 상태에서 벗어난 TU미디어가 수익구조 변경으로 독자회생을 추진한다.
TU미디어의 수익구조는 지금까지 위성DMB 시청료 의존도가 높았다. 앞으로는 시청료를 대폭 낮추돼 가입자를 늘려, 광고나 개인맞춤 서비스로 수익구조를 변경하겠다는 전략이다.
SK텔레콤 관계자는 26일 "SK텔레콤과 TU미디어 임원들을 중심으로 구성된 TU미디어 회생 TF팀에서 여러가지 회생방안을 놓고 논의했다"면서 "시청료를 낮추고 가입자 저변을 확대하면 다른 수익모델을 찾을 수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고 말했다.
그는 "지상파DMB와 경쟁하는 콘텐츠 가격은 낮추돼 유료채널을 늘리고 광고를 유치하는 쪽으로 수익모델을 변경하기로 했다"면서 "가입자 정보로 고객패턴을 분석하면 개인맞춤 서비스도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TU미디어는 그 첫번째 단계로 이달초 SK텔레콤과의 제휴마케팅 일환으로 비디오 9개, 오디오 19개 채널로 구성된 상품을 SK텔레콤 고객에게 무료로 제공하고 요금제도 내놓았다. 앞으로 추가적인 가격인하 상품 출시로 고객 유인효과를 올린다는 방침이다.
실제로 TU미디어는 시청료 인하를 통해 이달 가입자가 상승세로 돌아섰다. 올해 4월말 132만4000명에서 5월말 4만명 가량 줄어든 128만7000명을 기록했지만, 6월 현재 133만명 정도로 다시 늘었다. TU미디어는 연말까지 180만∼200만명 가입자를 목표하고 있다.
TU미디어 관계자는 "SK텔레콤과의 제휴마케팅이 6월부터 본격화되면서 가입자 증가효과는 7∼8월중 크게 나타날 것으로 본다"면서 "현재목표는 이익보다 가입자 확보에 있다"고 설명했다.
TU미디어는 지난 2005년부터 누적된 콘텐츠 제작·투자 부담 등으로 2682억원의 자본금이 대부분 소진돼 대주주인 SK텔레콤으로부터 지난 3월 550억원을 증자했으며, 강도 높은 구조조정을 통해 인력 및 비용 감축, 자체 제작 콘텐츠 축소 등을 단행한 바 있다.
■(특징주)NHN 이틀 연속 상승..18만원대 회복
사행성 게임논란과 정치적 편향 논란 등 잇단 악재로 하락세를 보여왔던 NHN(035420)이 이틀연속 상승하며 18만원대를 회복했다.
26일 오전 11시10분 현재 NHN 주가는 전일보다 3.81% 상승한 18만5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때 18만6000원까지 올랐다.
최근 NHN은 `촛불집회` 이슈에 대해 일부 네티즌들의 반발을 사기도 했다. 시장에서는 NHN이 이를 해결할 전방위 대책과 주가부양책 등을 발표할 것이란 소문이 돌고 있다. 아울러 최근 낙폭에 따른 반발 매수도 유입되는 양상이다.
■태웅 `코스닥 최우수 법인`
태웅(044490)이 코스닥 시장에 상장된 최우수법인으로 선정됐다.
코스닥상장법인협의회는 26일 `제3 회 대한민국 코스닥 대상` 심의 결과 종합부문 최우수법인으로 태웅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선정위원회측은 태웅이 "다각화된 제품 포트폴리오와 고객기반을 바탕으로 안정된 수익구조를 유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선정위원회는 이와 함께 성광벤드(014620)와 하나투어(039130)를 최우수투명경영법인으로, 메가스터디(072870)와 아이디스(054800)를 최우수경영법인으로 선정했다.
이밖에 최우수차세대기업에는 루트로닉(085370)과 SNH(051980)가, 최우수테크노경영기업에는 엠케이전자(033160)와 티씨케이(064760)가, 최우수마케팅기업에는 다음커뮤니케이션(035720)과 더존디지털웨어(045380)가 선정됐다. 최우수대표주관회사로는 한국투자증권이 꼽혔다.
협회측은 "수상기업들에게 향후 1년간 각종 수수료를 면제하고 정부부처와 증권유관기관, 금융기관 등에 추천해 다양하고 실질적인 혜택이 부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대한민국 코스닥 대상은 응모한 법인을 대상으로 3개월 간의 서류심사와 기업실사, 종합평가 등을 통해 2년 마다 선정한다. 시상식은 이날 오후 4시 르네상스서울호텔에서 열린다.
■웰스브릿지, 30억원에 스타케이 지분 70% 처분
웰스브릿지(015540)는 연예매니지먼트업체 스타케이 주식 12만6000주(70%)를 30억원에 처분했다고 26일 공시했다.
웰스브릿지는 현금 대신 거래상대방 에버그린컨텐츠그룹의 전환사채 30억원을 배정받기로 했다.
처분 후 웰스브릿지의 스타케이 소유지분은 5만4000주(30%)다.
■(특징주)한국전력 상승..`요금 인상 시사`
26일 오전 증시에서 한국전력(015760)이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정부가 에너지 공급요금을 인상할 가능성을 시사한 데 따른 것이다.
오전 11시30분 현재 한국전력은 전일대비 2.13% 상승한 3만11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국전력 주가는 최근 원자재 가격 급등에도 불구하고 공급요금 인상이 지연되면서 약세를 거듭해 왔다. 하반기 요금인상이 단행되지 않을 경우 적자전환할 수 있을 것이라는 가능성도 제기됐다.
이윤호 지식경제부 장관은 이날 한국경영자총협회 주최로 열린 제139회 경총포럼에 참석, "에너지를 공급하는 공기업이 적자에 허덕이는 등 경영상 견딜 수 없을 정도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전기와 가스공급 요금을 이제 조정해야 할 시점에 왔다"고 말했다.
그는 "올 상반기에는 물가가 너무 많이 올라 손을 대지 못하고 있지만, 하반기에 (전기·가스 요금을) 적정화하려는 움직임이 있다"며 이르면 올 하반기 요금을 인상할 것을 시사했다.
■하이스마텍, 'IC카드 보안 강화 특허' 획득
스마트카드 종합솔루션업체인 하이스마텍(057100)이 보안 강화용 카드시스템 특허를 획득했다고 26일 밝혔다.
무선방식(RF)을 이용해 비접촉식 IC카드판독기와 통신하는 전자주민증 또는 전자여권, 전자화폐 등 다양한 IC카드에 활용할 수 있다.
이 특허는 상·하면에 'ㄷ'자 형태로 구성된 안테나를 내장하는 비접촉식 IC카드판독기에 관한 것이다.
회사 관계자는 "카드소지자가 휴대하고 있는 IC카드 내의 정보를 본인도 모르는 사이에 제3자가 비접촉식 IC카드판독기를 접근시켜 읽어낼 수 있다는 우려를 없애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기존방식에서는 비접촉식 IC카드를 IC카드 판독기에 근접한 위치에 접근해 카드 및 판독기에 설치된 안테나를 통해 IC카드판독기와 비접촉식으로 정보를 주고 받는다"며 "따라서 제3자가 IC카드를 해킹할 수 있도록 준비된 IC카드판독기를 갖고 있으면 카드소지자 모르는 사이에 IC카드판독기를 IC카드 근처에 접근시켜 IC카드에 내장돼 있는 개인정보를 읽어낼 수 있는 우려가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 특허는 IC카드를 의도적으로 IC카드판독기의 홈에 넣어야만 IC카드와 IC카드판독기가 활성화된다"며 "따라서 카드소지자 본인이 카드를 휴대한 상태에서 모르는 사이에 카드 정보가 유출되는 것을 방지한다"고 말했다.
■디지털씨큐, 쓰리소프트 지분 6.10%로 확대
디지털씨큐는 26일 DDS(디지털디벨럽먼트시스템)를 특수관계인으로 추가해 쓰리소프트(036360) 보유지분이 기존 5.08%에서 6.10%로 확대됐다고 공시했다.
■삼성수산, 180억 일반공모 유상증자
삼성수산(052560)은 26일 보통주 1840만주, 총 180억원 규모의 일반공모 유상증자를 실시한다고 공시했다.
신주발행가액은 주당 990원이며, 기준주가에 대한 할인율은 20%다. 청약예정일은 오는 7월 9~10일이며, 납입일은 7월14일, 신주 상장예정일는 7월25일이다.
■아이메카, 페루 사금광 자원개발신고서 제출
아이메카(033850)는 페루 사금광 개발과 관련, 지식경제부에 해외자원개발신고서를 제출했다고 26일 밝혔다.
아이메카는 또 현지컨설팅 업체가 라삭광산에 대한 기초 탐광 및 수익성을 평가한 결과 해당 광산 금 부존함유량을 표시하는 품위가 평균 34.39 g/㎥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금의 순도는 22~23K로 분석됐다. 가채광량은 1590kg으로 평가됐다.
아이메카 관계자는 "국내 전문기관에 따르면 국내 소재 사금광산의 수익성 판단 기준품위가 0.08g/㎥이고, 해외개발의 경우 해외소재라는 특성상 수익성 판단 기준품위를 0.3g/㎥으로 본다"며 "라삭광산의 품위는 일반적 기준 수익성 대비 100배 이상의 수익을 예상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해외 자원개발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지식경제부에 이번 사업에 관련한 해외자원개발 신고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지이엔에프 "가스전사업 계속..추가투자도 검토"
지이엔에프(038920)(옛 헬리아텍)가 26일 파푸아뉴기니 가스전 사업을 계속 추진할 것이란 의지를 피력했다.
지이엔에프는 지난 5월 인터오일측의 요청으로 자회사 헬리아텍리소스를 통해 예치금 가운데 일부인 12만달러를 지급했다. 이 자금은 ELK-4광구의 2차 테스트를 위해 사용됐다.
지이엔에프는 또 3차 드릴링테스트를 위해 인터오일과 클라리온 측의 추가자금 요청이 있을시 적극적으로 논의할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지이엔에프에 따르면, 캐나다 상장사 인터오일은 헬리아텍리소스가 1.2%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파푸아뉴기니 광구들 중 제4광구인 ELK-4광구의 2차 테스트 결과가 만족스럽게 도출됐다고 밝혔다.
이번 2차 테스트 결과로 확인된 가스유량은 일일당 1억6000만 큐빅피트였고, 초경질유의 응축물생산량은 일일당 175배럴이 확인됐다.
또한 만족스로운 2차 테스트 결과가 나옴에 따라 추가 가스층 발견을 목표로 3차 드릴링 테스트를 준비할 계획이다.
지이엔에프 관계자는 "이번 광구의 경우 캐리 유진 휴즈 전 대표이사의 공백으로 미뤄졌던 인터오일과의 약정된 추가투자(cash call)가 진행된 첫 성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엠트론, 메릴린치 소송 악재 벗었다(상보)
엠트론스토리지테크놀로지(MTRON(046320))가 주가에 가장 큰 부담이던 메릴린치와의 소송에서 이겼다.
26일 엠트론은 "메릴린치가 서울중앙지법에 제기한 엠트론 합병무효 소송이 기각됐다"고 밝혔다.
주가가 1만4000원에 달하던 엠트론(당시 디지탈퍼스트)은 지난 1월 메릴린치의 소송 소식이 알려지면서 주가가 급락, 한때 4000원 미만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사실 메릴린치와 엠트론의 관계는 돈독했었다. 지난해 메릴린치는 1500만달러 규모의 엠트론 전환사채에 투자하는 등 성장성에 대한 기대감을 감추지 않았었다. 엠트론은 차세대 저장장치인 SSD(Solid State Disk) 분야에서 세계 최고 기술력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하지만 당시 비상장 회사이던 엠트론이 모회사(당시 디지탈퍼스트)와의 합병을 통해 코스닥행을 결정하면서 사이가 어긋나기 시작했다. 당초 메릴린치는 투자 초기부터 엠트론이 나스닥에 직상장할 것으로 권고했었다.
메릴린치는 엠트론 비상장 상태에서 나스닥 IPO주간사 역할을 통해 수수료 수입을 확보하고, 지분을 추가로 확대하길 원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엠트론은 나스닥 상장은 무리라고 판단하면서 코스닥행을 결정했다.
엠트론 관계자는 "모든 주주들의 동의를 얻어 정상적인 절차를 밟아 합병작업을 진행해왔는데 메릴린치가 사채권자로서 이의제기도 신청하지 않은 상황에서 합병무효 소송을 제기했다"며 "법원 기각이 결정된 만큼 메릴린치와의 소송 악재는 해소됐다"고 말했다.
■철강업계, 제강분진 재활용사업 본격 추진
현대제철(004020), 동국제강(001230) 등 국내 전기로제강 8개사가 영국 징콕스(ZincOx)사와 손잡고 제강분진 재활용사업에 본격 나선다.
한국철강협회는 26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8개 전기로제강 사를 대표해 징콕스사와 제강분진 재활용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연내에 세부 공급계약이 체결되면 오는 2011년 초부터 설비가 가동돼 연간 200억원의 제강분진 처리비용 절감 및 환경개선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현대제철 등 전기로를 보유하고 있는 국내 제강사에서는 연간 36만톤의 분진이 발생되고 있으며, 이중 70%가 매립되고 있다.
그러나 최근 원자재 가격이 상승하면서 분진내에 20~30% 함유되어 있는 아연(Zn), 철(Fe) 등 유가금속 회수를 통한 재활용사업 추진 방안을 검토하게 된 것.
철강협회는 이를 위해 지난 2년간 전기로 제강사들과 함께 테스크포스팀을 구성, 사업타당성 여부를 지속 검토해 왔으며 최근 징콕스사를 최종 사업대상자로 선정, 이번에 MOU를 체결하게 됐다.
징콕스사는 총 2억 달러를 투자해 국내 전기로제강사의 제강분진을 전량 무상처리하는 방안을 제안했으며, 현재 터키 및 미국에서도 이와 동일한 프로젝트를 추진 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심윤수 철강협회 부회장은 “이번 사업은 국내 철강부산물의 재활용확대를 위한 획기적인 일”이라고 평가한 뒤 “철강업계가 원료에서부터 부산물에 이르기까지 자원순환형 체계구축을 위해 앞장서고 있음을 나타내는 결과”라고 말했다.
■(특징주)지이엔에프 상한가..`가스전사업 계속`
지이엔에프(038920)가 파푸아뉴기니 가스전 사업을 계속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치면서 주가가 급등했다.
지이엔에프는 26일 오후 2시20분 현재 전일대비 14.29% 올라 400원에 매매 중이다. 상한가 매수 잔량은 142만주 가량이다.
지이엔에프는 캐리 유진 휴즈 전 대표이사의 해임, 자금 부족 등의 이유로 가스전 개발 사업을 포기할 것이란 우려가 팽배했다. 이 때문에 주가도 지난 이틀간 하한가로 급락했다.
그러나 회사측은 "ELK-4광구의 2차 테스트를 진행하는데 12만달러를 지급하는 등 계속해서 사업을 추진해나가고 있다"며 "앞으로 추가 투자도 고려할 것"이라고 이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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