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2월 30일 눈 온 날
창덕궁 설경을 만끽하고 창덕궁 권역이지만
창덕궁과 조금 떨어진 낙선재로 향했다.
낙선재는 창덕궁의 주거 건물로
전반적으로 양반가 형식의 건물이나 궁궐 양식을 가미한 전각으로
경복궁의 건청궁이나 덕수궁의 석어당 처럼 단청이 없는 소박한 모습이다.
헌종 13년(1847)에 경빈 김씨를 위해 지은 집으로
헌종의 사랑채와 침전으로 사용되었다.
순종효황후, 덕혜옹주, 이방자 여사 등
황실의 마지막 여인들이 여생을 보내다 1989년에 사망함에
조선왕조의 마지막을 알린 장소이다.
상량정
낙선재 화계
창덕궁의 끝자락..
창덕궁 후원을 갈까
아님 창경궁으로 넘어갈까 잠시 망설이다
셔터 원없이 눌렀으니 미련없이 집으로 향했다.
지금와서 후회된다.... 창경궁도 갈걸.....
어느 외국인 부부가 열심히 눈사람을 만들고 있다.
첫댓글 서울은 제법 눈이 많이 왔었군요.
눈사람을 저렇게 만들정도라니...
눈 온 날 나갔어야하는데...
후회됩니다요~
마라토닉님은 창경궁으로
안넘어갔어도 많이 담아오셨네요.
물론 넘어 가셨으면 더 많이 담을 수
있었겠지요.
덕분에 창덕궁의 눈 풍경
편안히 봅니다.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제법 온게아니라 엄청 왔습니다.
평생에 손에 꼽을 날이었지요.
새벽부터 저녁까지 쉼없이요.
이곳 다녀와서 감기 된통
걸렸지요
이젼 거의 나아갑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