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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색이 허용된 게시물입니다.
삶의 이야기 할아버지 제사를 지내면서
최윤환 추천 1 조회 247 24.03.13 11:41 댓글 8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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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4.03.13 12:36

    첫댓글 뿌리없는 나무 없듯이,,,조상님,부모님 없는 자손들은 있을수가 없습니다
    오늘날 나를 있게한 조상님들께 감사한 마음과 정성은 갖추어야 할것입니다.

  • 작성자 24.03.13 13:31

    댓글 고맙습니다.
    어느 정도껏은 그래야겠지요.

    제가 기억하는 1950년대, 60년대의 제사와 지금의 제사는 천지가 개벽한 것처럼 많이도 축소되고 사라졌지요.

  • 24.03.13 13:18

    잊을만하면 다가오는 제사가 항상 헷갈리는데
    여자들은 참 신기하도록 우리 챙긴다 우리 어머니가
    차리시던 상을 마누라는 건너뛰고 효심이 지극한
    우리 며느리가 솔선수범하는 게 대견터이다
    그간 세상 이곳저곳 다니면서 살펴봐도 우리네
    조상숭배사상만큼 윤리적이고 과학적이고 합리적인
    것은 없는 것 같아요

    우리의 조상숭배의식은 이런 것과는 거리가 멀다.
    조상을 잘 모시면 복을 받아 잘 산다는 신앙적인
    사상인데 이에 따른 의식도
    핵가족화 도시화에 편승 많이 간소화 되었다지요.
    예컨대 일 년 중 자주 돌아오는 제사도 합제(合祭)로
    한 번으로 해결하고 이것마저도 여러 생활 여건상
    어려우면 산소를 찾아 믹서커피 한 잔 올리면서
    두 번 절하는 모습도 아름다운 것이 아닐까 하는
    개인의 생각을 해봅니다
    글 잘 읽었습니디

  • 작성자 24.03.13 13:30

    댓글 고맙습니다.
    음10월 시향 시제를 지내려면 고향에 내려갔지요.대천시내 제숫물 판매업소한테도 제례음식물을 배달받아서 시제를 지냈는데
    올해부터는 산소 벌초하면서 시제를 지내기로 합의 봤지요.
    제상을 잘 모시려면 그게 다 돈이며, 시간이며, 정성이지요. 노인네들이야 아뭇때라도 시간을 내겠지만 직장생활하는 자손들은 큰 부담이 될 터.
    8월 말 9월 초(추석 이전) 벌초한 직후에 간단하게 지내야겠습니다.
    시향 지내려고 저는 지금껏 시골 다녀왔는데 그게 엄청난 스트레스이더군요.
    저는 시력이 나빠져서 운전대를 아내한테 넘겼는데 아내가 지금은 나이가 많아서 운전하기 힘들어 하지요.
    그렇다고 기차 버스를 이용하려면 시간이 많이 걸리고....

    제례문화를 더욱 줄여야겠습니다.

    님의 제언처럼 믹스커피 한 잔도 좋은 방법이 되겠지요.
    앞으로는 그렇게 변할 겁니다.
    제가 기억하는 1950년대, 60년대의 제사문화는 왜 그렇게 요란했던지... 물론 사람들도 엄청나게 많았지요.
    2020년대인 지금에서 보면 천지개벽한 것처럼 많이도 변했지요.
    자손들도 귀하고....다 쓸데없는 짓거리로 해석됩니다.

  • 24.03.13 13:49

    나는 장손 이라서 제사를 설과 추석을 제외하고도 일년에 3번을 지냈는데

    어머니가 돌아가시고 나서는 일년에 1번으로 줄여 버렸습니다

    제사에 시간과 노력과 돈을 너무 많이 소모하는거 같아서 이었지요

    그런데 요새 보니 다른 분들도 제사가 줄어드는 경향이 있습디다

    나도 무신론자이고 제사 지낸다고 조상이 도와 준다고는 절대로 생각을 안합니다

    다만 조상이 돌아가신 날을 잊지 않는다는 의미만 생각합니다

    이상 입니당

    충성 우하하하하하

  • 작성자 24.03.13 14:28

    댓글 고맙습니다.
    제사 등을 더 줄여야겠습니다.
    자손도 별로 없고, 있다고 해도 전국에 나가서 사는데
    제사 차례 시향 등을 지낸다고 해서 한 곳으로 오고 가려면 그게 다 돈과 시간이지요.
    과거 조선조에서는 지나치게 충효사상을 빚대어 제례문화를 숭상했지요.
    지금은 새로운 세상이기에 제사 등의 의미가 희미해졌지요.
    저도 돌아가신 날짜를 잊지 않는다는 뜻으로 차례 등을 지내지요.

    하나의 예
    대한민국 지금도 중국의 공자 맹자에 대해서 제사를 지내주나요?

  • 24.03.14 10:13

    제사 문화는 우리만의 고귀한 마음가짐이지요

  • 작성자 24.03.14 10:46

    댓글 고맙습니다.
    제사문화... 지나치지 않으면 좋지요.
    일가 친척들이 함께 만나고, 제례음식물을 준비하고, 파는 업체들도 돈 벌어야 하니까요.
    지나치지 않았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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