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연착된 아카츠키 타고 잠을 자다가 내릴 쯤에 일어나서 세면대로 가서 세수하고 돌아오는데 하카타역 켁..잽싸게 자리에가서 짐챙기고 내리려고 하는데 차장님 차 떠난다고 다음역에서 내리라고 하네요 접접..시간을 잘못본건지..방송소리가 너무 작아서 안들려서 그런건지..하기사 아카츠키 방송소리가 좀 작음..비몽사몽간에 응접실에 앉게 되었다..아까 새벽에 일본 아가씨가 여기에 오래 앉아 있었는데 완전 그 꼴 되어버렸네 ㅎㅎ
다음역이 생각보다 무지 오래 간다..아 어디까지 갈란가 접접 도스역까지 가서 환승한것 같다..차장 아저씨 친절하게도 이치반노리반에서 타라고 하네요..우리나라와 같이 목적지 역까지는 공짜(JR패스가 어제밤12시 이후로 생명을 다했기때문에..걱정했는데 다행였다는..ㅎㅎ참고로ㅗJR패스로 전날 밤12 이전 기차를 타고 다음날 도착하는 역까지는 공짜랍니다.)라서 보통열차타고 하카타역까지 무사히 도착..
하여간 아카츠키와 나하는 교토(20:02)에서 출발해서 하카타역(무의식적으로 하카타역에서 갈라져서 가는 줄 알고 여유를 부려서 못내린것 같기도 하네요 ㅎㅎ 하기사 하카타역에 5시 52분 도착이니..) 지나 도스역(tosu)까지 같이 가다가 아카츠키는 나가사키로 나하는 구마모토로 간답니다..(시간표는 맨 아래에)
원래 계획은 아침일찍 도착하면 모모치해변에서 일출이나 보고 온천욕이나 해야지 했는데..하카타역 지나치는 바람에 틀어졌다..
그래도 아침 바다나 보려고 교통센터에 갔는데 윽..출근시간에 걸려서 그런지 사람 무지 많음..마리존이나 후쿠오카 돔방향이원래는 5번 승강장인데 아침 9시까지는 6번 승강장에서 타는걸로 변경 9시 이후는 원래 5번 승강장으로..
사람도 많고 해서 그냥 지하층에 모스버거 매장에 가서 아침으로 치즈버거에 콜라 650엔..
매장나와서 하카타역 앞에 A정류장에서 버스타고 텐진 거거
후쿠오카시내버스는 우리나라버스보다 엄청 느리게 가는데..앞에서 보니 최고속도가 시속 58km이고 그 이상 밟으면 경고먹더라구요 ㅎㅎ그래서 그렇게 정속도로 다니는것였네요 ㅎㅎ
오른쪽 하단 사진은 텐진에 있는 아크로스
후쿠오카 이리저리 방황..혹스타운에서 3층과 4층이 천연온천 푸나오라(spa)가 있어서 거기나 갈까했는데.수요일에는 레이디스 데이라던가..하여간 여성들만 무지 오더라..뻘줌..그냥 나옴..하여간 점심 시간도 되고 해서리 그 유명한 하카타 잇푸도 다이묘 본점에서 라면을 먹기로 결정 ㅎㅎ(하카타항1층이나 하카타공항과 하카타 역내 인포메이션에서 후쿠오카지도 달라고 하면 다 나와있답니다..)
하여간 잇푸드 본점(본점인줄 알았는데 니시도리점이네요..본점은 한블러 더 내려가야함 홈페이지 참조)은 길가에서 KFC가 보이면 그 골목 안에 독특한 외관인테리어로 떡 하니 위치해 있음..처음에 들어가서 아카마루신아지 라면 시키는데 어라 점심메뉴가 있단다..교자,밥,라면세트 ㅎㅎ(800엔)
하여간 아주 맛있게 후루루 냠냠 ㅎㅎ 이치란이나 타지여게서먹은 라면과는 또 다른 맛인듯 싶다..게다가 여기는 밑반찬이 무료다 ㅋㅋ 마구마구 먹자 ㅎㅎ
천연온천 푸나오라 http://www.punaola.com/index.html
잇푸드라면 http://www.ippudo.com/index.html
조금 먹다가 찍은 교자 ㅎㅎ점심때 가신다면 그냥 라면만 드시지 마시고 점심세트메뉴를 드시기를 ㅎㅎ(한글메뉴판도 있다고 하던데 확인은 안해봤음)
하여간 다시 하카타역으로 돌아와서 교통센터 내에 있는 오락실에서 잠시 시간보내는데 인형뽑기에서 피큐어 뽑기가 새로 들어왔더라구요..오사카였나 도쿄였나 거기랑 비슷하던데 ㅎㅎ
돈먹는 기계라는것을 알기에 꾹 참았지만 ㅋㅋ 잘 뽑는 사람은 또 잘 뽑던데..
하여간 겜장내에 있던 자판기에서 아이스크림 하나 빼서 먹고는 호텔 체크인하러 거거..
오늘 숙박할 곳은 셔튼플레이스 호텔..내가 마지막날을 이곳으로 선택한 이유는 딱 두가지..숙박평가가 좋았고 체크아웃시간이 12시라는 점..ㅎㅎ
6층하고 13층 복도 끝 라운지에 왼쪽 하단처럼 얼음과 물 차를 무한정으로 뽑아 먹을 수 있다..그 오른쪽 작은 자판기는 티비카드인데 1000엔(일반영화와 야한영화 무한정보는 카드 ㅋㅋ)이고 그 옆으로는 일반 자판기..
바닥이 진짜 원목은 아니고 장판이라고해야하나...하여간 전체적인 인테리어 분위기는 꽤 좋아보인다..티비도 크고 ㅎㅎ 단점이라면 창문이 안열리더만 ㅎㅎㅎ
하여간 체크인 하고 좀 씻고 쉬다가 다시 나와 하카타역1층에 한국말 엄청 잘한다는 여성직원분 만나러 거거..이른 아침에 있나해서 영어 가능한 직원분에게 물어봤는데 9:30-6:30분까지 근무하신다고 해서 점심지나 가게되었다..(만다라케위치와 자주가는 까페 질문중에 현지에서 어려움 생기면 이리로 가라고해서리..확인차 ㅋㅋ)
한국말 엄청 잘하신다..ㅎㅎ하여간 이런저런 이야기나누다가 만다라케(왼쪽 상단 사진) 위치와 또 다른 애니메이션 샵하고 신한은행(텐지지점)알아보고 만다라케로 거거..
생각보다는 작은 규묘.ㅎㅎ그래도 이리저리 구경..하다가 돌아오는 길에 쇼핑몰에 들려 감자튀김 비슷한거와 맥주와 컵라면등등 샀음..(야참거리지 ㅋㅋ)
하여간 다시 하카타역으로 와서 인포메이션 직원분하고 가볍게 인사하고 남은 사탕 좀 드리고..옆에 크로와상으로 유명한 빵을 살까 그 옆에 만두를 살까 고민하다가 안먹어본 만두쪽으로 결정(왼쪽 하단 사진 중에 가운데가 빵집이고 오른쪽이 만두집인데 인기는 빵집인지라..줄을 많이 서서..상대적으로 다른 가게는 한산한 분위기 ㅋㅋ)
물건 다 사서 보니 1095엔..역을 나와 A정류장에서 한정거장인 셔튼 플레이스호텔까지 타고감..돈내면 안타겠지만 1일버스패스를 샀기에..(이치니치 죠사켄 오네가이시스마스 하면 600엔 돈통에 넣으라고 함..패스 받아서 긁어주시면 끝)무조건 탄다 ㅋㅋ
호텔에서 잠시 저녁겸 간식..방에 커피포터가 없기에 1층 카운터에가서 렌트(무료)해서 6층 라운지에서 물받아 컵라면 먹고 깔끔하게 뒤처리(뒤처리 잘합시다 ㅎㅎ)
배도 부르고 여행피로도 밀려오고 좀 누워있다가 다시 교통센터로 가서 혹스타운가봄(원래는 마리존하고 후쿠오카돔 주변하고 캐널시티나 갈까했는데 예전에 가본 곳이라..)
교통센터에서 타면 텐진거쳐서 마리존가는게 있고 하카타항쪽 방향에서 잠시 후쿠오카 도시고속도로 타다가 후쿠오카 돔으로 가는 버스가 있는데..이거타면 빨리 갈 수 있음..
하여간 저녁무렵인데도 썰렁한 혹스타운..
이리 사람이 없는데 어떻게 장사해서 먹고 사는지 걱정이 다 되더만..하여간 일본 상점은 일찍 문닫는다..7시면 폐장분위기..그나마 백화점이나 쇼핑몰은 20시까지는 생기가 돈다..
하여간 크리스마스 다가온다고 트리며 조명 멋지게 해 놓아서 그런대로 분위기는 좋아 보인다.
썰렁한 혹스타운에서 한컷..(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캐널시티의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더 좋은듯 ㅎㅎ)..하여간 혹스타운에서 나와 버스 타고 텐진 지나가는데 로프트가 내일 오픈..아 떠나는 날 오픈하다나 ㅎㅎ..사요나라~~
호텔에서 지친 몸을 누워본다..짐챙기다보니 피큐어하고 기차모형..내가 타본 기차 모형은 한두개씩 사는데 이번에 4개를 샀다 ㅋㅋ(엉뚱하게 큐슈지역 열차만 두개네 ㅋㅋ소닉과 릴레이쯔바메, 나머지 두개는 히카리 레일스타와 히카리 익스프레스)
자자~~..푹자다가 9시인가 1층 로비로 가서 아침식사 챙겨서 방으로 와서 먹어본다..여기 호텔은 따로 식당은 없고 빵하고 음료수 등을 1층 로비에 만둘어 놓았는데 거기서 먹어도 되고 챙겨서 방에서 먹어도 된다는 사실..빵맛은 굿이더만 ㅎㅎ
하여간 식사 끝나고 반신욕 좀 하다가 나옴..하카타역 뒤(왼쪽 상단 사진)에 요도바시건물에서 좀 놀다가 4층에 스시온도(100엔 회전스시-오른쪽 상단 사진)의 시설이 조금 바뀜..터치식으로..
다시 나와 하카타역 앞 건너편 E정거장(오른쪽 하단 사진)으로 가는데 온천가는 송영버스가 보여서 한컷
E승강장에서 하카타항가는 버스 타면(편도 220엔) 博多港国際T中央ふ頭(하카다항 국제터미널 중앙부두)까지 감..(11,19,50)
하카타 이용료 500엔(오른쪽 상단에 자판기에서 뽑음)과 유류비였나 1000엔(티켓팅할때 냄), 티켓팅할때 서류 작성하고 비틀 프론트가면 한국분1분과 일본 여직원3명였나 있음..하게되면 일어로 2층이나 1층 좌석탈꺼냐고 물어보면 대답하면 끝..
2층 로비에서 기다리는데 내가 타려는 쾌속선 시간이 안나온다..ㅎㅎ 뒤에 배 시간표는 표시되어있는데..적잖이 당황스럽게해서 다시 1층에 가서 물어보려고 하는데 예전에 민지맘 민박집에서 알게된 분과 우연히 만나서 반갑게 인사 ㅎㅎ처음에는 못알아봤는데 그분이 저를 알아보시고 ㅎㅎ..이런저런 이야기하다가 배시간표 확인..
하여간 3층에 로비(왼쪽 하단 사진)가 있다는 사실을 알고 가보니 별로 사람도 없고 의자 좋고 밖으로 나가면 전망대까지 ㅎㅎ(배 탈시간이 많이 남은 분들은 3층에서 대기하시는게 좋을듯 ㅎㅎ)
전망대에서 바라본 모습들이고 오른쪽 하단 사진은 출국심사 마치고 대합실에서 면세점 중에 선물용이 있어 하나 찍어봄..면세점에서 물건사면 돈 계산시 싸인하나 해줘야한답니다 ㅎㅎ
아카츠키와 나하의 시간표..JR로는 아카츠키의 레가토시트를 이용할수 있는데 같은 차량에 뒤쪽은 여성전용칸이고 앞쪽은 혼합용인듯..하여간 화장실을 못찾아 침대칸쪽 까지 이동해서 화장실 이용했는데..여성전용칸쪽 뒤쪽에도 있을듯..여성들만 사용하는 곳인지는 모르겠지만 ㅎㅎ
하여간 이 아카츠키는 충분히 살펴보지를 않아서 많은 내용을 담을 수는 없겠네요 ㅎㅎ
대충 설명하면 교토에서 20:02분에 출발해서 큐슈의 도스역까지 아카츠키와 나하가 같이 운행하다가 아카츠키는 나가사키로 나하는 구마모토로 간답니다.
텐진지역 위성지도인데..노란원이 100엔버스 서는 8번정거장이고 노란실선이 그외 버스들이 서는 정류장인데 몇개로 나뉘어져 있답니다..하카타역 방면으로 가실때는 (왼쪽 100엔버스외에)건너서 타셔야겠죠..
오렌지원이 IMS빌딩이고 하늘색원이 텐진코아, 갈색 사각형이 케고공원이고 노란사각형이 이와타야 본점 본관과 신관, 연두색 원이 잇푸도 니시도리점이고 왼쪽 연두색 사각형이 확대한 사진인데 그안에 작은 연두색원이 본점이고 빨간원이 길가에 KFC랍니다..KFC 보일때 골목안보면 보인답니다..
본점은 한블럭 더 내려와서 골목으로 들어가야하네요..홈페이지 참조
흰원이 신한은행 텐진지점인데8층에 가시면 한국분도있으니 환전하실때 가보시는것도 ㅎㅎ그리고 분홍색원은 만다라케 건물...
후쿠오카에 가시면 하카타항1층이나 하카타역1층 인포메이션 혹은 후쿠오카 공항 인포메이션에서 후쿠오카맵과 100엔버스노선, 노란책자의 후쿠오카관광책자를 챙기세요..
나머지는 교토지도와 기차표, 전국지도등등 ㅎㅎ
일본기차 영문검색사이트와 사용법
http://blog.naver.com/tmddlf/20044158075
일본각지역날씨정보
http://micos-service.jwa.or.jp/fcst/index_euckr.html
자란사이트가입과 호텔 예약
http://blog.naver.com/tmddlf/20043989906
http://blog.naver.com/tmddlf/20043990221
JR큐슈지역 기차 시간표 한국어특급이상만
http://www.jrkyushu.co.jp/korean/timetable.html
하카타주변 호텔(빠진것도 좀 있지만 ㅎㅎ)
http://blog.naver.com/tmddlf/20039490068
하카타역 캐널시티와 나카스 지역 위성사진(블로그 맨 아래쪽)
http://blog.naver.com/tmddlf/20038912723
하여간 이렇게해서 여행기는 여기서 끝이랍니다..그동안 읽어주신분과 블로그나 까페에 미리 여행기나 정보 올려주신 많은 여행자분들게 다시 한번 감사드리면 이글을 끝낼까 합니다..^^
그럼 좋은 하루되세요 ^^
첫댓글 우와~ 정말 상세한 설명~~^^ 이번달 말에 혼자 후쿠오카에 가는데, 정말 기대되용~~아웅~~
잘다녀오세용..
잘봤어요... 팁란으로 이동해도 될듯 ㅎㅎ
에구 감사^^
일요일에 후쿠오카가는데 정말 많은 도움됐어요,, 저는 처음 가는거라 걱정 많은데 꼼꼼하게 참 잘다녀오신것 같네요~ 부러워요^^
후쿠오카에 한글 표지판도 많고 그래서 쉽답니다..ㅎㅎ잘다녀오세용
저도 요번주 토요일날 가요 ^^ 잘보고 갑니다 ^^
잘다녀오세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