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둥.. 때는 바야흐로..2009년 11월 말즈음..
세월은 유수같이 흘러..드디어 솔캠 11월 정모가 찾아왔다..^^;
솔캠의 우수회원이 되고자.. 을~마나 많은 인고의 시간을 보내 왔떤가~~~ 사실 알고보면 영양까?는 별루없지만서도..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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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캠핑 정모날! 11월 20일 날씨 맑음 /저녁 눈내림. 초겨울의 첫추위가 맹위를 떨치는 어느날이였습니다..
"자~ 자~..어여 캠핑준비해서..출발해야지!!..룰루"
"오호?..요번 캠핑엔 뭘 갖고 가야 하나??...
아직은 초겨울이지만 동계캠핑을 시작하는 달인데..어케해야..겨울밤! 개떨듯 떨지 안코 따땃하게 보내고 오지~? 흠~ ㅡ,.ㅡ; "
이래저래..고민은 많지만...답은 하나...늘 그래왔듯..동계엔.. 무조껀~꼬깔콘? 텐트야..ㅋㅋ
그 안에 난로하나 셋팅하고..불이나 쬐면서..흐흐흐....그래~ 이거야 이거..^^
나의 로퍼에..짐들을 테트리스하고..출발한다....아싸~~~!!!
마음은 벌써..정모장소...부랴부랴...육지속의 섬..회룡포를 찾아..길을 나선다..
CB에 38번 주파수 쎄팅하고.. 일산에서..외곽순환도로를 타고..구리를 지나 중부고속도로를 거쳐..
영동고속도로를 휭하니 지나...중부내륙고속도로로 들어섭니다..
이때 들려오는 전화벨소리... 인디님이시다..무조건 반갑다..."어디세요?.. 인디님~!"...."버즈님~ 저는 용인쪽에 있습니다.." ㅎㅎ
"인디님~ CB주파수 맞춰노세요..! "..."ㅎㅎ..당근이지 버즈님~!!!" 이런저런 안부와 이야기를 마치고..전화를 끊는다..
올한해..솔캠과 함께 했던 많은 캠핑들..그 시간속에서 알게되었던..좋은 많은 분들.. 초겨울 추위가 따스함으로 다가온다..^^;
잠시 잠시...휴계소에 들려..우동 한그릇..사묵고..주유소에 들려..차량 기름주유와 난로에 넣을 실내등유를 구입한다.
벌써 시간은 3시간 정도 흐르고.. 이정표에 회룡포가 눈에 들어온다... 그때 옆차선에서..휭~~하니..RV차량 한대가 고속으로 스쳐지나간다..
"어라~ 어디서 많이 보던 찬대.."....부~~~우~~~웅... 급가속하여...쫒아 간다....
빵빵..하고 클락션을 울리니 옆 차창문이 부드럽게 내려온다~!! 가우리님 이시다...ㅋㅋ
아까 잠시 전화통화를 했었는데..벌써 온거다..반갑게.. 인사하고 앞서거니 뒷서거니 하며..우리의 정모장소를 함께..찾아간다..
잠시 잠시..인디님과 CB교신두하고...강변길 따라....한참을 달려...벌써..회룡포 마을이다..아담하다..
벌써..도착하신 막심님과..둥굴레님이 반갑게 맞이해주신다...^^~
이미 벌써 날은 어둑해져가고...
부랴부랴..텐트와 장비를 세팅하고..정모의 생~ 버라이어티..밤문화로 접어든다..ㅎㅎ
"밤바람이 싸~~하다.." ^^~
둥글레님 사이트와 토마스님 사이트가 눈에 들어온다..
아담하게 가우리님 사이트와..사이좋게? 막심님 사이트가 나란히 하고.. 다음날 아침! 코고는 소리땜시 서로 시끄럽다고 싸운다..ㅋㅋ
작은 등불은 켜지고..
텐트 야광표시가..우주선처럼 빛난다..
정모 참석에 무쟈게? 사연?많은 일엽편주님이 반갑게 맞이해주시고..ㅎㅎ
드뎌 시작이다...아싸~~ 와짜지껄...와글와글..정모는 늘..이런 작은 소란스러움이..캠핑의 즐거운 긴장감을 따따불로 배가 시킨다..
솔캠 비공식?..함바집 CEO 아줌마..야니님~!! V질이 구엽당..ㅋㅋ ^^*
둥굴레님 텐트안은 필렛난로 팍팍때가며..무쟈게..따땃한 남쪽나라..바깥쪽은 북풍한설이다..이렁걸두고..
"누구는 산삼씹고..누구는 닥꽝빠냐~" 볼멘소리를 막심님이 가장 많이 하셨따~~ 궁시렁..궁시렁..ㅋㅋ
하지만 아무도 자리를 바꿀생각 안한다..
"이것이.."리얼~ 인생이다..".."원래 불공평한 것이다." 라는 것을 뼈져리게 느꼈따..
나도 담엔 줄 잘서야징~~ㅋㅋ ^,.^
있는자의 여유로움..ㅋㅋ 인디님~!!^^~
부루조아의 퍼포먼스...ㅎㅎ 가우리님의 V자가 묘하다~~전봇대 가위그림 모냥~~ ㅋㅋ
주거니 받거니...그저 잣띄운...라이스 와인이 최고여~~~
머?.. 머?..머시라... 벌써 막걸리가 떨어졌다 고라 고라...@.@
"넝담이지.???"..."내말이..!!" ㅋㅋ
"인생은 말이야.? 이렁거야.." 이렇게 추운데서 개떨듯 떠는 이유를 잘알아야.. 담에 성공한다..
"알지?..고진감래라고..!".. " 네?..저 그런말 잘 모르는데요~!!ㅡ,.ㅡ" 서로 동문서답하며 즐거워 하는 모습..ㅋㅋ
에혀~~ 추운데 무신 고생이야.. 땃땃한 내집 놔두고... 하지만 지금 이모습을 사랑하는걸..어케~ ㅋㅋ
우리 왕뚜껑 먹으러 갈까?..아니..스펨구운건 어때..?? ㅋ
"
오늘 장사좀 되는걸~!" 흐믓한 모습.. 야니님~!!
사실 알고보면..순대집 CEO 아줌마다..ㅎㅎ
닭발에 막걸리...주금이당...
신입회원이신 동안님..정말 동안이셨습니다...ㅎㅎ
우리의 일용할 안주를 위해서..닭백숙 열심 만들고 계신 일옆편주님..므흣 ^^
앗..몰래? 먹는거 딱~~ 걸린 자유인님과..어여 많이 드삼~!! 일옆편주님..
빈한자?의 포만감..ㅋㅋ
한쪽은 마시고..한쪽은 만들고...이것은 인생..ㅎㅎ
얼추... 마시고 먹으니..여유도 생깁니다..^^
한자리..한자리..땃땃한 안쪽자리로 바꾸는 막심님.. 좀~ 비켜바바...흠흠..
야니님이 준비한...고품격? 순대와... 노랑 참 막걸리..그리고..잣..몇알...크허~~~~
일옆편주님표..겨울철 몸보신..영계백숙 ... 그저 영계는 좋으것이야...흠흠...^^*
빌라를 야전에 설치한 둥굴레님...우ㅏ 우~~~
앗..이것이 뭣이여??...야니님이 준비한..키조개...요녀석을 단도리하는데..특전사 병력이 동원 되었다는 후문이...흐흐흐..
멋진 겨울 캠핑의 시간이 흘러갑니다.. 맑은 강변의 싸한 겨울향기...
늦은 시간이 되어 많은분 들이 찾아오시고..캠핑장비 세팅도 하며..겨울밤은 이렇게 흘러만가고...
모닥불은 서로의 온기를 지켜주는 작은 인연입니다...
일옆님 블루문님..태이님...둥굴레님 사이트에..진을 칩니다...역쉬 따스함은 사람을 불러모으는 힘이 있군요...
솔캠 겨울풍경..
따스함을..찾아가는 길..
정겨운 불빛입니다...
그곳에 가고 싶다.....
삼삼오오 짝을 이뤄..초겨울밤..한기를 이겨냅니다...
털모자가 멋진 인디님.. ^^~
이런 이야기..저런 이야기.. 뒷담화도..하문서뤼..ㅋㅋ ^^;
귤 하나에 해~말~그~은 모습..자유인님.. ^^
불곷 강의중이신.인디 교수님..ㅋㅋ
"또 머 필요한거 없습니까?"...솔캠 공식..국민일꾼..비트님..^^
겨울밤 작은마을 이루며...동막골 이야기가 아닌..회룡포 솔캠마을 이야기...^^
어두울수록..그 빛을 더 발합니다..작은 등불에..큰 감동을 받으며..
그아래서..여러 이야기들이 오고갑니다..
머니머니해도..캠핑의 백미는 장작불이죠...
불꽃에 홀리듯..여러상념이 지나갑니다...
페트로막스와...토마스님..
치키타님..토마스님..
따스한 불빛 아래모여...
오고가는 즐거운 이야기들... 지나온 세상살이 이야기들...ㅋㅋ
깡깡얼은 귤도 나눠묵고.. 아 시려~~~
페트로막스 불빛에 빛나는 황금빛..깔깔이...떡실신..ㅋㅋ
불장난...
치키타님이 협찬한 오렌지...
등불.. 세상에 나아가 빛이 되거라...
패트로막스보다..더 좋은건 엄나.?? 막심님~!! ㅎㅎ
막심님 화로대가 빛을 발합니다... 자자..일케 돌려바바...불꽃이 죽여줘~~~ㅋㅋ
막걸리가 떨어졌네..술사러 나갔다 올께.... 태이님.." 나~!! 2병..아니..2말..."ㅋㅋ
근데..돈은 있냐.??
돈줘..2말 사다줄게...
역쉬 태이님..최고..ㅋㅋ
우리는..다정한 깔깔이..오누이..
"거거..깔깔이 자랑 그만혀고.. 어여 후딱~ 막걸리 사와~~!!"...."아..네~!!! ㅡ,.ㅡ"
보스의 화로대..
보스와 화로대...
보스의..상념...
사이좋게... 장가님.. 동안님...
동계캠핑..하드웨어..ㅎㅎ
강염..
동네사람들이 지나가다..그럽디다..."왠 사서들 고생들이여..."..하지만 우리는 이순간 행복합니다..
야~~ 눈온다...모여라 모여..ㅎㅎ
함께 단체사진도 찍고..
추억도 만들어가며..
사진속..하얀점들..지금 내리는 눈꽃입니다..
버즈님! 단체사진에 안나온다..사진사 바꿔~~~ 돌아가문서 사진도 찍고..ㅎㅎ
언제 그랬냐는듯.. 각자의 갈길을 갑니다..ㅋㅋ
자..버즈님..사이트로 모이죠...
지난밤..야근에..보고서 작성에..그 피곤함을 이겨내며..정모에..칭구들과 자리를 함께 합니다...잠시 잠시 졸기도 하고...
아~~ 이 얼마만에 정모 참석이냐~! 감동에 겨운 일옆편주님..ㅋㅋ
MRE는 남의 것이 맛있다던데...ㅎㅎ
동그란 안경..토마스님..
난 땃땃한게 조와..개떨듯 떠는거 딱질색이야...야니님..
할말은 만코..시간은 엄고..손발까지 떱니다..ㅎㅎ
"아.. MRE가 그렇게 영양가가 많은거군요.." 경청중..ㅋㅋ
MRE에..스팸구운게..딱이야...그거 알어..?? ㅋ
아~~글쿠나~~~
짧았던 지난밤은 지나고..새날이 밝았습니다.. 날은 좋았지만...모든것은 얼어버리고...
"버즈님..머하세요.??" ㅋ 치키타님..
막심님 티피텐트 굴뚝에 연기가 올라옵니다.. 보기만해도 푸근한 모습..
아침 촬영..
모종의 거래도 이루어집니다... 상행위 근절..해야 겠습니다..ㅎㅎ
이거 무쟈게 좋은거에요... 쌀가방으루...ㅋㅋ
"에혀...여러분..여기 이러는 곳 아닙니다..칫.".. 알쥬나님..
뒤늦게 오는거이.. 미안했던지.. 마당쇠 역활을 자처합니다..."마님~~!!!"
미쉐린 타이어맨...컥~~ 떡실신..ㅎㅎ
파아란 겨울하늘..그리고..굴뚝~~
무제...
지난밤 마이 추웠죠~?
네..얼어 죽을뻔 했어요..ㅋㅋ
토마스님..모닝 빵가게.. 사이트.. 그 빵 드셔보셨나요..?? 주금입니다..ㅋ
아침산책도 하고..앞마당? 청소도 함께 합니다..
저쪽엔 노는분들도 계시고...
방울토마토와 베이컨 구이
영양가 많은 우리의 일용할 아침 양식입니다..
토마스님 빵가게가 드뎌..오픈을 했네요..
살짝구운..빵에..발라먹는 치즈...그리고 따스한 인디님표..커피한잔....어흑....
야니님..아침부터..솔캠 비공식 함바 집을 오픈하십니다.. 작심한듯 보였습니다..
어젯밤 짭짤했던거 같습니다.. ㅋㅋ
그거 어케 알았어요..?? ㅎㅎ
바뿐일 땜시 정모참석 못할뻔했다가..늦게나마 찾아오신 철마님..특수부위 건조중..ㅋㅋ
에버그린님.. 숙박비 안내고 가셨어요..ㅎㅎ
마지막까지 남아..뒷정리하셨습니다..차기 운영진의 모습입니당..ㅋㅋ
흐흐흐..대장님.. 마이 주무셨나요.??ㅎㅎ
인디님 옆에 가면...커피향이 납니다...ㅎㅎ
솔캠 공식 남자모델..데이비드 님..
넉넉한..치키타님..오렌지랑 사과 맛있게 먹었어요..^^~
궁시렁..궁시렁...알쥬나님...ㅋㅋ
이렇게...솔캠 11월 정모가 끝났습니다.. 참석한 여러분..수고많으셨고..다음 12월 정모에 반갑게 만나요..ㅎㅎ
참..그리고...
우리 솔캠식구들..지난밤..캠핑장에서..따스한 온기와 불빛을 나눴던..그 시간들 잊지 말아요..
캄캄한 밤중..그 빛을 더 발하는 작은등불처럼요..ㅎㅎ ^^*
버즈님의 후기가 그날 얼마나 즐거운 시간들이였는지 생생하게 보여주시네요 ㅎㅎ 부럽당
담엔 꼭 참석하세요..^^
빛과 어둠.... 양면의 조화랄까, 다양성의 인정이 자연스런 밤입니다. 그 속 익어가는 우정이 진하네요. 부럽습니다^^
좋은 시간뒤엔...멋진 우정이 남을까요 팬다님 ^^
아주아주 잘 봤습니다. 그렇잖아도 나가려고 해도 마음만 있었는데 아주 불을 지르십니다. 조만간 꼬옥 밖에 나가서 하루라도 한뎃잠 자고 와야 할 듯 합니다...^^
와후~~~ 12월 정모 꼭 참석 하겠습니다. TT
안오시기만해봐라....
안오시면...후환을 두려워 하셔야 할꺼 가튼 분위기입니다..
솔캠에 오랜만에 후기다운 후기네요..ㅋ 정모 갔다온듯 생생합니다.. ^^
간만에 올리는 후기라서... 조만간 함봐야지
넘 따뜻하고 정겨운 후기 잘 읽고 갑니다그시간에 같이 있었던것처럼 생생합니다
버즈님 이렇게 글 솜씨도 조으시공 정말 아기자기 생생 잼있게 잘 봤습니다담에도 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