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20여대 정도는 충분히 주차를 할수있는 소쇄원 앞마당 뜰.....음식을 앞에놓고 줄서서 기다리는건 질색인지라....최대한 서둘러서 주차를 합니다....ㅋㅋ
그래도....소쇄원 식당에 들어서기전....주변을 한번 둘러보는데.....오랫동안 움직이지 않은듯한 항아리들과 주변 풍경이...조금은 거시기 스럽군요.....과연 맛이있는 집일까~~? 흠....
일반 한옥 기와집을 개조 변형하여 식당으로 해놓은터라.....생각보다 그리 크지는 않았습니다만...
마당 한가운데 있는....정원같은(?) 화분들이 한눈에 탁 들어오는데.....요....
전체적인 분위기는?? 진짜...폐가 같은 분위기....ㅋㅋㅋ
조그만 사랑채같은 방들을.....내실로 꾸며서 운영하고 있었는데요....여기서 밥을 먹을수 있을까~싶었지만서도...벌써 와서 맛있게 식사를 하고 있는 외국인 부부를 발견....맛집은 맛집인가~~싶데요~? ㅋㅋㅋ
아주머니의 안내를 받아서 내실로 이동하던중 보이는....작은 오디오셋트.....
금새라도 무너질것 같은 내부 분위기와는 언발란스하게도.....외국 컨츄리음악이 나즈막하지만 듣기 좋~게 흘러나오니...금새 분위기가 급반전....
저희들이 안내받은 방은....카운터 바로 앞편의 작은 내실....흠.....
창호지 문창살을 엎어놓고 유리를 얹어서 사용하고 계신...식탁이....좀처럼 적응이 안되더군요...ㅋㅋ
자리에 앉기가 무섭게 가져다 주신...앞접시와 앞치마 수건...?
어~!!? 저안에 뭔가 들어있네??
앞치마 수건 사이즈와는 전혀 안맞는....수저와 젓가락 세트가....잠깐 실소를 나게 하더군요...풉=33
가져다주신 물수건으로 손부터 빡빡 닦고....
너무나도 배가 고픈 탓에....후닥닥 메뉴를 골라봅니다....
생각보다 약간은 비싼듯한..가격에 조금은 당황했지만...그래도 맛집이라하니....흠.....
저희들이 시킨 메뉴는 간장게장 정식과 갈비찜 정식.....뭔가 상반되는 맛을 같이 먹어야할것만 같은...
이렇게 주문을 해놓고 보니....소쇄원이라는 매장의 상호를 설명해 놓은 종이가 보이더군요...
전남 담양에 있는 소쇄원은 조선 중종때.....깨끗하고 신선하다~~라는 뜻???
매장의 모양과는 정반대의 뜻이지만....?? 그래도 음식들은 정갈하고 깔끔하겠지라는 기대감에 음식들을 기다려 봅니다~^^
제일 먼저 써빙된 요리는.....꽃게탕~~~
흠....비쥬얼이 조금은 거시기헌데~~? 하지만.....나중에 이 꽃게탕이 빛을 발한답니다요....ㅋㅋ
일단 계~~~속 끓여봅니다~~
불조절을 하는데...바로 가져다주신...전체요리.....
달달한 호박죽과....그리 시큼하지않은 나박김치가.....입맛을 돋웁니다~~쩝~ㆀ
깔끔하게 고명이 올라간....잡채와.....
꽃게알과 가리비를 베이스로 한.....봄나물 배추 쌈 두개....
냄새는 약간 비릿하긴 한데~~그 맛은 생각보다 상당히 좋았네요.....
여기에 같이 나온....양배추 토마토 샐러드.....
전반적으로 전체요리는.....조금씩 달~달~~한 느낌이었구요.....
그래도...이런 한정식 스타일의 간장게장 맛집에서 빠질수 없는게.....술~~
맛만 살짝 볼까~~하고 주문을 한 막걸리가.....한 솥이더군요....흐흐....예상외로 직접 담근 막걸리가 아니고 배달 받으신 거라데요....?? ^^;;
이렇게 전체요리를 다 먹을때쯤....다시금 써빙된 두번째 음식들......
제가 상당히 좋아라하는 새우튀김과.....?
칠리소스를 곁들인뒤 껍질은 발라내서 양념한 새우요리....
얇게 썰어서 간장양념을 해놓은 돼지고기 무침?? 요녀석이...보기보다는 식감도 좋고 괜츈하더라구요~??ㅋㅋㅋ
여기에다가.....먹기좋은 사이즈로 썰어놓은 돼지고기 보쌈....
비계가 조금은 많아서 물컹물컹하지 않을까~~싶었는데???? 역시나....물컹물컹.....흐물흐물...ㅋㅋ
그래도 맛은 좋았답니다~
그리고.....레몬을 곁들인 광어회 몇점.....
입안의 잡맛들을 광어회 한점이 헹궈내주더라구요~~? 흠.....
짧은 시간에 밀물처럼 써빙된 음식들을 한점 두점 먹다보니.....
어~~!? 배가 불러오는건가?? 아직 메인 요리도 안 나왔는데...큰일이네??? 흠......
뒷짐을 지고 한숨을 돌리는데 천장에 보이는 대들보와 지지대 기둥들이....생선 가시처럼 보이는군요...ㅋㅋㅋ
막걸리를 한두잔씩 홀짝 홀짝 마시다보니....드디어 나온...오늘의 메인 디쉬~~~
소쇄원표 간장게장~~!!!
간장 냄새도 역하지않고...비쥬얼도 생각보다 괜츈한......아...침샘 돈다~~쩝~ㆀ
여기에 같이 나온....갈비찜 뚝배기....
냄새는.....역시....갈비찜 냄새가 압도적....^^
이게 뭐야~~!?!? 한 젓가락씩 나온....나물류와 토굴젓(?)....왜이렇게 양이 적지~~?? 했건만...실제로 이 나물들은...거의 손도 못댔다는...ㅋㅋ
방금 막 지어오신....1인분용 가마솥 밥~~
방금한 밥냄새가....제일로 좋네요....김이 모락모락.....
더 굳어서 눌러붙기 전에..얼릉 밥을 건져내고선....
후딱...물을 부어 놓습니다.....
마지막에 누룽지탕을 먹야 하니께요.....쩝~ㆀ
가마솥 밥도 나왔겠다....이젠....본격적으로 식사를 해야겠지요??
오늘의 기대주인...메인메뉴....소쇄원표 간장게장과~~~^^
살이 꽉 차있어서리....먹을것도 많고 삼킬것도 많더군요....
특유의 강한 간장 냄새나....게장의 비릿~~한 냄새가 전혀 없어서....소쇄원표 간장게장은 합격점!!!
여기에 빠질수 없는 한가지~~???
간장게의 뚜껑 비빔밥~~~~흐흐....
솔직히...간장게뚜껑 비빔밥은...먹기도 불편하고 해서 그다지 별로 안좋아했었는데요....
어~~~~이건 먹을만 하더라구요....괜츈합니닷!!! ㅋㅋㅋㅋ 짜지도 않고 냄새도 안나고 고소해요~~
이렇게 허겁지겁 먹다보니....한켠에 준비해둔...누룽지탕?? ㅋㅋㅋ
간장게장과 먹어도 고소하고.....
그동안 약한불로 계속 끓여놓은...꽃게탕에 먹으니~~~~??
아~~~이래서 꽃게탕이 나왔구나~~싶더라구요....ㅋㅋㅋ
이제 더이상 들어갈 배도...먹을 음식도 없는 상황.....
그럼...?? 집에 가야지요....ㅋㅋㅋ
인터넷 웹서핑을 하다가 발견한....김포시 맛집 소쇄원.....나름 큰 기대를 안고 방문.....
전체적인 매장 분위기나 실내 인테리어가 특이해서 색다른 느낌이었구요....
메인 요리인 갈비찜 정식보다는.....간장게장 정식이 훨씬더 맛이좋았네요....
그래서인지...택배 주문도 가능하다더군요...4마리 이상 주문시 택배비 무료...ㅋㅋㅋ
조금은 색다른 분위기에서 한끼 식사....데이트 코스로는....좋을듯 싶은데요.....가격적인 부담이 쪼~~끔은 있더군요....ㅋㅋㅋ
김포 금쌀을 취급하는 밥집....대곶면의 소쇄원 간장게장집.....
일단...밥맛과 간장게장 맛은 강추~~~
앞으로...100% 저의 개인적인 생각과 맛으로만 판단을 내릴......
미쉐린타이어엔 '미슐랭' 별표 등급을 받은 레스토랑이 있다면~~~????
휠스쿨에는 '휠-스쿨랭' 하트표 등급의 식당이 있을듯....ㅋㅋㅋ
김포시 대곶면 송마리 973번지에 위치한 김포시 한정식 스타일의 간장게장 맛집...소쇄원의 휠-스쿨랭 하트점수는....7점 만점에...5점??? ㅋㅋㅋ
♥♥♥♥♥♥♡♡
예약방문도 가능하다 하니....입맛 돋우는 간장게장이 땡기실때는....김포시 대곶면에 위치한 소쇄원으로 문의를 한번 해보세요.....
예약 문의전화는 031-981-1146 이랍니다~~~
김포 한강신도시나 사우동 인근에서는...30분 정도 소요되시구요...일산에서도 30~40분 정도 소요될듯 싶군요....
단!! 주말이나 연휴때는....나오시는 길이 꽉꽉 막히신다는....ㅋㅋㅋ
첫댓글 저희들 이동 경로가 . . . .강화도 동검도 예술극장 ------초지대교 -----356번 국도(대곶면 지나갑니다 ) ------김포 신도시고속도로-----올림픽 도로 ----서울 입니다. ( 소요시간 1시간 10분 정도 )
해서 시간상 이동 경로상에서 식사를 할 예정입니다. 특히 대곶면에서 찾으려. . . .그동안도 몇 군데 좋은 곳이 있었습니다만. . . .새로운 곳을. . .
검토중인"소쇄원" 은 메뉴가 훌륭합니다. 간장게장, 옥돔구이, 갈비찜, 꽃게탕 등 . . .취향과 입맛에 따라 고를수 있을 듯. . .
또 무쇠솥밥이라서 누릉지탕도 가능. . . .
단, 한가지 . . . 가격이 다른곳 ( 안양 백운호수 정식 13,000 ~15,000원 )에 비해서 약간 비싼것 같기도 ( 여긴 20,000원 이상 이군요 )
@방배인 물론 대곶면에는 맛집이 매우 많습니다. 쭈꾸미 전문점도. . . 광양 불고기 전문점도. . . .
강화도로 가는 길에 몇군데 들려 볼수도 있습니다.
모처럼 반갑게 만나 같이 하는저녁 식사이기에. . . .메뉴와 장소선정에 고민을 잠시 같이 해 봅니다.
어 ? 사진이 모두 안개속으로. . . . ."안개낀 밤의 식사 데이트"입니다. ㅎ ^^
대곶면 "소쇄원" 을 검색하시면 됩니다 . 죄송 ^^
저도차가지고참석해도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