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오늘은 2024. 3. 16. 토요일.
하늘이 밝고 맑고 푸르며, 따뜻하다. 봄은 어느 사이에 우리 곁에 가까이 왔다.
그저께 당뇨병 진행 여부를 확인하려고 혈당을 검사받았다.
6개월마다 검사한다.
오늘 아침에 혈당검사 결과를 알려고 내과병원에 들렀다.
지난 번보다도 혈당수치가 높아졌다며 여의사가 걱정한다.
귀 어두운 나 대신에 아내가 의사와 말을 주고 받았다.
당뇨약은 지난 번과 같은 약 5종류이며, 1개월 분을 처방받았다.
한 달 뒤에 병원에 들러야 할 터.
당뇨를 치료받기 시작한 지도 벌써 20년이 더 넘는다.
먹을 것에 그다지 욕심을 내지 않는데도 왜 당뇨가 계속 진행 중인지.
만약에 어떤 신(神)이 내 곁에 있다면 그의 멱살을 움켜쥐고는 귀싸대기를 후려칠 게다.
'내가 먹는 게 그렇게 아깝냐? 왜 나한테 당뇨가 심하게 했지?'
아무런 신도 없기에 나는 아직껏 이들의 귀싸대기를 갈긴 적이 없다.
마음부터 지치는 오늘이다.
2.
우리 카페 '자유 게시판'에 오른 글이다.
'목표 타격하는 K1A2전차'…포천 한미 연합 통합화력훈련'
경기도 포천의 한미 연합훈련
북한의 군사력은 무엇일까?
북한 김정은, 미사일 발사 준비
사진은 인터넷에서 검색했다.
용서해 주실 게다. 사진에 마우스를 대고 누르면 사진이 크게 보임.
내가 댓글 달았고, 퍼서 '삶방'에 올려서 내 글감으로 삼는다
내 댓글 :
대단하군요.
앞으로는 한반도를 둘러싼 일본, 중국, 러시아 등이 벌벌 떨겠군요.
특히나 38선 이북의 북조선 김씨는...
이참에 미군도 겁을 먹겠군요.
위 자료 정도면 예전에는 군사기밀사항 수준인데도 요즘에는 뉴스에 공개적으로 보도하는군요.
전세계에서 관심 갖는 조직체는 다 알겠군요.
참새도 잡으면 딱 좋겠군요.
방산무기 수출이라....
눈 살짝 찡그리면서.. 그만 쓸랍니다.
충성!
포천 모부대에서 군사훈련하는 장갑차(탱크보다 아주 작음, 기관총 위주로 전투).
사정거리는 얼마일까?
탱크 사거리는 40 ~ 60km이니까 아주 근접한 지상에서나....
핵탄두 미사일로 5,000 ~ 15,000km 겨냥하는 시대에서 고작 40km 남짓한 전차 등의 재래무기로는....
만약에 중국, 러시아, 일본 등과의 분쟁이라면?
한반도의 지정학상으로 보면 육상용이 아닌 해상 공중력일 게다.
이만 쓸란다.
모두가 다들 잘 알고, 일부는 전문가들이기에.
내 어린 시절에는 고무줄로 새총을 만들어서 새를 겨냥했다.
참새나 잡는 흉내를 냈다.
아쉽게도 방학때에만 고향에 가서 잠깐씩 새총이나 만들었을 뿐..
그 당시에는 새들이 많았고, 산토끼 등도 많았다.
동네 청년들이 많아서 함께 어울려서 토끼몰이 다녔고,
작은 콩알에 구멍을 파고는 독약 '싸이나'를 넣어서 장끼, 까투리 등 큰 새를 잡아서 먹었다.
....
그만 쓸란다.
2024. 3. 16. 토요일.
첫댓글 누가누가 더 멀리 쏘는게 장땡이 아닐겁니다
삶방에서 툭하면 '한글 사랑' 외치며
대단히 나라사랑 하는분인줄 알었드만은,,,
지금부터는
한국 비하 하는듯한 뉘앙스를 풍기시는데요,,, 왜 그렇십니까?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4.03.16 15: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