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교써니지존님과 갔다왔구요..
갈때, 올때 도시고속도로의 엄청난 정체를 느꼇답니다 -_-;;
오전 12시 30분까지 강남역 중앙차로 정류소에서 만나기로 하고 집을 나섯습니다.
그리고 핸드폰으로 9711번(집 근처에서 강남까지 한번에 가는... 배차가 안습;;) 위치조회를 했습니다;;
조회 결과... 이번차는 8분뒤 도착, 다음차량은 무려 '38분'뒤에 도착... 이번차 놓치면 뭐같이 되는 관계로 냅다 뛰었습니다;;
덕분에 8~10분거리 단 '3분'만에 날아갔죠.. 다행히 버스는 안놓쳤고...
탑승후 강변북로 통제해버리는 바람에 성산대교를 건너고 노들길로 진입... 정체 최고였죠;;
다른때는 여의도나 한강대교애서 막히더니 -_-;; 여의도에서 올림픽대로로 진입했는데 또 정체;;
어찌저찌해서 강남역 도착후 애교써니지존님을 만나서 대기타고있는데 3000번이 있네요? 냅다 뛰어가서 탓습니다;;
기사님이 고속화도로, 지지대고개에서 날아다녀주신덕에 수원종합운동장 도착하니 12시 30분 -_-;;
근처에 있던 GS**로 들어가서 교통카드 충전도 하고 컵라면을 무려 '2개'나 사서 혼자 다 해치웠습니다 ㄱ-
시간이 남아돌았던 관계로 수원역에가서 성우운수의 스피드를 느꼇습니다.. 수원역 오니 2시 50분;;
기사님이 수원역에서 짱박아주신덕에 3시에 수원역출발, 3시 35~40분쯤 종합운동장 도착 -_-;; 냅다 들어가서 자리 잡고...
옆에 아무도 없어서 걍 의자위에 편~ 하게 누워서 잤습니다 -_-;; 깨보니 윤하씨가 나와서 텔레파시를 부르고있던...
다시 누우려는 순간 애교써니지존님이 "소시다!!!!!!!"라고 엄청 크게 외쳐주셔서 정신 번쩍 들었고 정말 소녀시대가 왔습니다..
순서는 키싱유->인사&멘트->아가아가->소녀시대부르고 땡~;; 끝나자마자 나왔습니다...
저희 둘은 응원법을 미친듯이 외쳐댔습니다 ㅋㅋ 목 안나간게 신기할정도로 ㅋㅋㅋ
경기장을 나와서 밴을찾아 돌아다니려고 하는데... 사람들이 몰려있어서 가보나 밴이있었습니다 ㅋㅋ
냅다 뛰어가니 카니발이 먼저나가고 다음 밴이...
배웅하고 버스정류장으로 뛰어가는데 저희가 들어갔던곳으로 밴이 나와서 약간 멍때리고있던;;
갑자기 어떤 팬분이 밴에다가 절을하시더군요;; 놀랐습니다...
그렇게 밴 나가는거보고 버스타고 밴 쫒아갈 욕심에 마침 지나가던 777번을 잡아타려고했으나.. 실패 -_-;;
버스정류장 도착후 제가탈 3000번은 8분후 도착 -_-;; 탔더니 입석...
경기행정연수원오니 미어 터져서 다음정류장부터 기사님이 손을 절레절레 흔드시면서 통과를...
게다가.. 퇴근시간대라 차 드럽게 막혔습니다;; 시간대 잘못걸린 -_-;; 강남역 하차후 9711번을 탔습니다.. 이번에는 강변북로가 막히는;; 도착하니 9시 20분;; 욕좀 먹었습니다.. 기말고사가 내일모레인데 미친짓 제대로 하고온;;
길고 재미없는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__)
첫댓글 나두갈걸그랬네 ㅋㅋ
형도 수고했구~ 내가 집에가서 친히 영상 올려드리지;;ㄲㄲ