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말
친구들 모임이 간만에 있었구요.
대학 동기들 8명이 모이기로 한날.
용원에서 버스타고 낙동강을 건너갑니다.
오랜만에 나온 남포동 광복로.
야구는 못하드만 건물은 번듯하군요.
꼴찌팀에 어울리지 않는 건물인듯
약속시간이 많이 남아 남포동 한바퀴 돌아봅니다.
주말 오후답게 사람들로 북적입니다.
연등문화제가 있을 예정이었구요.
시간이 더 남아 용두산공원으로
팔각정 카페
타워 앞에서 영도쪽 방면
약속 장소인 간바레 쿠에 왔구요.
간바레는 "힘내라" 정도의 일본어.
쿠는 무슨뜻인지 모르겠습니다.
밖의 간판들.
안쪽의 모습.
오리지날 이자카야는 아니고, 퓨전 이자카야 정도쯤 될거 같습니다.
이날 콜키지 비용을 지불하고 마신 쿠보타 1920
잔도 예쁜거 주시네요.
드디어 개봉
첫번째로 명란 계란말이가 나왔구요
두번째로 연어회.
이곳은 3인 7만원 (인당 아님)의 코스구요. 4인인 경우 2만원 추가한 9만원입니다.
2인은 6만원.
부드럽고 지방이 많은 연어군요.
2번째 회요리는 광어 고노와다 (해삼내장)
중간에 고노와다가 있구요.
향이 아주 진합니다.
넙치는 좀 작은거 잡으신듯
한점 먹어봅니다.
인당 1개씩 제공되는 붓카케우동.
우동면이 탱글하고 만족스런 식감입니다.
새우 감바스
버섯튀김과
계란탕으로 마무리.
맛이 특출나거나 스페셜한 메뉴가 있는건 아니지만 여러가지 요리를 맛볼수 있고,
가성비가 괜찮은 곳인거 같습니다.
첫댓글 유강남이 타격감을 잡았으니 이제 나아지지 않을까요... (아니라면 죄송합니다ㅠㅠ)
한두명의 문제가 아닙니다 ㅎㅎ
그래도 오늘 황선빈 대단했네요 ~^^
아니면 말고 ~
@희수 흠....한게임에 일희일비해서는 안됩니다.
숙성시킨 광어회를 해삼내장 젓갈에 푹 찍어서 한점 먹고시푸다요~~~
거기에 쿠보타 1920 한잔 묵으면 크으....
@승연짱
헐~~~
댓글 달면 거기에 달 댓글이었는데....
선견지명인건가????
아니면 관심법으로????
@백억 ㅎㅎ 관심법이죠
다시한번 말씀드립니다
별로군요.,
네. 맞아요. 그래요
일본좀 다녀오니라
내심부름좀 해도
추억의 용두산 입니다
간바레 = 간빠이
쿠 = 큐
아니면 말구 ~^^
용두산타워가 지금은 부산타워로 이름이 바뀐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