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봉미산(855.6m)·보리산(627.3m) 산행기
▪일시: '22년 12월 8일
▪도상분맥거리: 약 11.9km, 기타거리: 약 5.1km
▪날씨: 맑음, -1~7℃
▪출발: 오전 9시 31분경 가평군 설악면 묵안리 버스종점
봉미분맥은 화야분맥 ~780m 지점에서 분기하여 봉미산, 보리산, 장락산, 칼봉산을 경유하여 홍천강이 북한강에 합수하는 지점까지 도상거리 약 20.9km의 산줄기이다. 대전역에서 05:55發 서울行 KTX에 올라 서울역에는 7시 18분경 도착하였다. 지하철을 이용하여 잠실역에 이른 뒤, 5번 출구 인근 정류소에서 08:15發인 7000번 버스에 올라 8시 58분경 ‘한교막’ 정류소에 내렸다. 9시 3분경(기점發 09:00) 도착한 20-3번 버스에 오르니 성곡을 거쳐 묵안리 종점에는 9시 31분경 도착한다.
(09:31) 동남쪽 길을 따르니 남쪽으로 휘길래 되돌아 다시 버스종점에 닿았다. 북동쪽 길로 가니 이내 동남쪽으로 휘면서 갈림길에 닿았고, 오른쪽(남동쪽)으로 나아가니 개울을 건너 길은 남남동쪽으로 이어지는데, 왼쪽 농로에 들어서니 3분여 뒤 길이 끝나길래 왼편 개울 방면으로 나아갔다.
(09:42) 개울에 이르니 왼편에서 산길을 만나고, 6분여 뒤 이른 갈림길에서 오른편으로 직진하니 흐릿한 길 흔적이 이어지다 사라진다. 주계류는 덤불이 무성하기에 오른편(남동쪽) 지계류로 가다 오른편(서남쪽) 급사면을 치고 올라 지릉에 닿았고, 남쪽으로 나아가 철탑을 지나 임도에 닿았다.
(10:07) 왼쪽으로 나아가다 7분여 뒤 골짜기에 닿아 골짜기 왼편 사면을 치고 오르니 족적이 보이다가 사라진다. 왼편 지계류에 건폭이 보였고, 4분여 뒤 이른 합수점에서 오른편 골짜기로 들어섰다.
(10:25) 다음 합수점에서 남쪽 지릉으로 올라가니 5분여 뒤 무덤 자취가 보이면서 급경사가 이어졌다. 바위지대에서 오른편 급사면으로 비껴 6분여 올라 겨우 다시 능선에 닿았고, 2분여 더 오르니 화야분맥에 닿는다. 왼쪽으로 7분여 올라 분기점에 이르렀는데, 아무런 표식도 없다.
(11:00) 북쪽으로 내려서니 길 흔적은 흐릿하고 급경사가 이어지는데, 20분여 뒤 안부에 이르니 오른편에서 산판 자취가 합류하였다. 1분여 뒤 ‘국가지점번호 라·사 0535·5446’ 표시판이 붙은 철탑을 지나니 바윗길이 이어지다 바위 언덕을 지나니 길 상태가 다소 나아졌다. 막바지 바위 왼편 사면을 나아가니 절개지에 닿고, 왼편으로 비껴 임도(‘성현’)에 이르니 ‘→봉미산 정상 2.1km·산음휴양림 2.3km, ↑가평군 설악면 방향’ 이정목이 보인다.
(11:39~12:08) 간식을 먹을 겸 휴식.
(12:08) 다시 출발하니 이내 ‘←봉미산 정상 2.1km, ↑산음휴양림 1.8km, ↓가평군 설악면 방향’ 이정목이 보였고, 정비된 산길을 35분여 올라 언덕에 이르니 ‘↑봉미산 정상 800m, ↓설곡리 5.7km’ 이정목에 누군가 ‘늪산’이라 표기해 놓았는데 이는 오류로서, 봉미산이 늪산이라고 정상의 안내판에 적혀 있다. 막바지 바위 언덕을 오른편으로 비끼고 오른편에 갈림길이 보인 데 이어 정상에 이르렀다.
(13:00~13:06) 정상에는 ‘용두314, 2005복구’ 삼각점, ‘봉미산 정상 856m’와 ‘鳳尾山 856m’ 두 표석, ‘→설악면 설곡리 4.3km, ↓산음휴양림관리사무소 3.9km’ 이정목, 봉미산 안내판 등이 있고, 시야가 다소 트여 용문산, 중미산, 화악산, 등이 바라보인다.
(13:06) 북서쪽으로 내려서니 경사가 급한데, 10여분 뒤 岩峰을 오른편 사면으로 비껴서 내려섰고, 안부에 이르니 묵은 고갯길(‘삼산현’)이 보인다.
(13:38) 왼쪽에 갈림길이 보이는 언덕에 이르니 ‘←자연치유센터 1.8km, ↓봉미산길, ↗섬김봉 0.9km’ 이정목과 함께 ‘나눔봉 다일공동체’ 안내판이 보였다. 오른쪽(북쪽)으로 나아가니 길 흔적이 다소 흐릿해지는데, 이후에도 교회연수원에서 붙인 표시판이 간간히 보인다. ‘←하늘정원 0.7km, ↗화해봉 0.4km, ↓능력봉 0.5km’ 이정목과 함께 왼쪽에서 갈림길이 합류하면서 길 흔적이 다시 뚜렷해졌고, 8분여 뒤 ‘406재설, 76.8건설부’ 삼각점(△636.8m)에 이르렀다.
(14:17) 뚜렷한 길은 왼쪽이고, 오른쪽(북쪽)으로 나아가니 길 흔적은 거의 사라진다. 언덕을 지나 소나무 숲이 잠시 이어지면서 철탑을 지나니 잠시 뒤 바위지대에 이어 岩峰을 오른편으로 비꼈다. 다음 암릉 오른편 사면으로 족적이 보이길래 그 쪽으로 나아가니 조금 뒤 흔적이 사라졌다. 한참이나 사면을 나아가다 능선으로 붙어 안부를 지나니 다시 험하지 않는 바위지대가 나온다.
(15:20~15:28) 조망이 없는 정상에 이르니 ‘보리산 해발 627.3m’ 표석, ‘←위곡리 3.75km’ 표시판, ‘↑위곡리(널미재고개) 2.20km, ←위곡리(블루밸리) 3.17km, ↓위곡리 3.75km’ 이정목과 ‘405복구, 76.8건설부’ 삼각점이 설치되어 있다.
(15:28) 다시 출발하여 2분여 뒤 벤치 두 개에 이르니 ‘보리산 정상까지 100m’ 표시판이 보였고, 갈림길에서 북쪽으로 직진하였다가 주릉이 아님을 깨닫고 되돌아섰다. 다시 이른 갈림길에서 동쪽의 정비된 산길을 내려서니 왼편에 철망담장이 이어지면서 ‘사유지 출입금지’ 팻말이 보였다. ‘보리산 정상까지 500m’ 표시판이 보인데 이어 닫힌 쪽문(이쪽이 주등산로인 듯함)과 ‘보리산 등산 코스’ 표시판이 보이면서 산길은 다소 흐릿해졌다.
(15:52) 조망이 없는 언덕(‘나산’, 513m)에 닿아 왼쪽으로 꺾어 내려서니 10분여 뒤 담장과 헤어진다. 8분여 뒤 언덕을 지났고, 4분여 뒤 다음 언덕을 지나 철탑에 이르러서 보니 분맥을 오른편으로 벗어나 있다. 왼편 사면을 3분여 치고 나아가 다시 분맥에 닿았고, 고개 전 능선을 벗어나 오른편 사면을 내려서니 도로(‘한서로’)에 이르렀다.
(16:27) 왼쪽으로 나아가 고갯마루(널미재)를 지났고, (4시 34분경) 20-4번 버스가 모곡 방면으로 넘어가는 게 보인다. 왼편에 ‘청리움쉼터’가 보이는데, 여기서 버스가 정차할지 확실하지 않아 좀 더 내려가 ‘흑암’ 정류소에 이르니 시각은 4시 56분을 가리킨다.
(16:56) 5시 18분경 버스가 되돌아왔고, 이를 타고 설악터미널에는 5시 32분경 도착하였다. 17:35發 7001번 버스로 환승하여 잠실역에는 6시 41분경 도착하였고, 2호선과 1호선 지하철을 이용하여 서울역에 이른 뒤, 19:33發 대전行 무궁화편에 올라 대전역에는 9시 47분경 도착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