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리지(連理枝) 소나무를 정원에 모셧습니다.ㅎㅎㅎ

[산수와자연]

안녕하세요?

자연이 아빠 산수와자연입니다.

연리지를 우리 집 정원에 옮겨 심은 이야기를  할까 합니다.ㅎㅎㅎ

젊은시절(?) 상상 속의 오랜 꿈이었던 전원까페와

야외예식장을 위한 놀이를 8년 째 하고 있답니다.ㅎ

수 많은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오늘에 이르럿지요.

오늘은 비도 오시고 돌멩이 놀이, 나무심기 놀이도

못 하고 컴퓨터 앞에서 호사를 누리고 있네요.

말 나온김에 연리지에 대해 조금 설명이 필요할 듯 합니다.

연리지란?

사전적인 의미로는요.

1) 두 가지가 한 개의 가지로 이어져 합쳐진 상태의 현상을 말 하고요.

2) "부부간의 화목이나 남녀간의 깊은 사랑" 을 비유하는 것이기도 합니다.

남녀간의 애틋한 사랑을 비유하여 많이 쓰이지요.

다시 말 해 "사랑의 나무" 라고도 한다 합니다.

당나라 시인 백거이(白居易)는 당 현종과 양귀비의 뜨거운 사랑을 읊은 시

장한가(長恨歌)에서 연리지를 이렇게 읊고 있습니다.

칠월 칠일 장생전에서

깊은 밤 두 사람은 은밀한 약속을 하는데

우리가 하늘에서 만나면 비익조(比翼鳥)가 되고

이승에서 다시 만나면 연리지(連理枝)가 되세...

이 시에서 비익조는 날개와 눈이 한 쪽 뿐이어서

암컷과 숫컷의 날개가 결합되어야 만 날 수 있다는 새(鳥)로

연리지와 같은 뜻으로 쓰였다고 합니다.^^*

연리지와 야외예식장은 딱 맞아 떨어지는 컨셉이 아닐런지요?

그래서 예식장 이름으로 연리지가 가장 많이 쓰인다고 합니다.

돌멩이 놀이와 우리 집 정원에 모셔 온 연리지를 올려 봅니다.ㅎㅎㅎ

인공폭포를 만들기 위해 첫 돌을 놓고 있네요.

오랜 시행착오 끝에 쌓은 돌을 모두 허물기로 맘 먹고 다시 쌓기를 할려구요.

새로 한 돌멩이 놀이 전의 우리 집 모습이랍니다.ㅎㅎㅎ

돌멩이들도 각자 제 갈길로 가고 있네요.

아이고~~~~~ 언제 다 쌓는데요.

가끔은 노을처럼 살고 싶은 마음에 집 앞 노을도 구경하는 호사를 누리지요.^^*

자연수를 폭폭수로 쓰기 위해 계곡에서 부터 250미리 관을 설치하는 모습입니다.

돌멩이 놀이를 구경오신 신화백님과 함께 한 컷 찍어 봅니다.

앉아 있는 이가 자연이 아빠 산수와자연이랍니다.ㅎㅎㅎ

노가다 현장감독 "자연"이랍니다.ㅎㅎㅎ

오작교 마무리를 위해 열심히 일하는 산수와자연입니다.ㅎㅎㅎ

집 나간지 일주일 만에 거렁뱅이가 돼서 돌아온 금강이 뇬입니다.

계곡에서 폭포로 가기 전에 물량을 조절하는 집수정이랍니다.

연못 속에 물고기에게 분양할 아파트랍니다.

정원에 옮겨심기 전 연리지 소나무가 전선과 뒤엉켜진 모습이랍니다.

연리지 소나무를 옮겨심기 위해 분을 뜬 모습입니다.

연리지 소나무를 옮겨심기 위해 운반 중 모습입니다.

두 개의 가지가 한 개의 가지로 이어져 있는 연리지도 보기 드문 일인데요.

우리 집 연리지는 세 가지가 한 개의 가지와 이어져 살아가는 아주 귀한 연리지 중 연리지라 합니다.ㅎㅎㅎ

세 가지가 한 가지로 이어져 있는 연리지를 옆에서 크게 찍어 보았습니다.

연리지의 모습을 아래서 위로 찍어 본 모습입니다.

폭포 밑 연못에 물 가둠을 위해 레미콘을 치기 직전 모습이지요.

연못의 물 새는 것을 막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입니다.ㅎㅎㅎ

지난 가을 단풍이 물든 풍경이랍니다.^^*

오늘 이곳은 비가 오셔서 한가로이 컴 앞에서 호사를 누려 봅니다.ㅎ

자연이 아빠 산수와자연이 살아가는 모습이구요.

지나시는 길 있으시면 오셔서 텁텁한 막걸리 한 잔 하시지요.

좋은 봄 날 하십시요.^^*

[복순마미]

엄청난 공사를하시네요, 그아름다운곳이 어딘지요?

[산수와자연]

사진상으로 보시니까 엄청난 공사로 보이시겟지요.
실제로는 그렇게 대단한 공사는 아니구요.ㅎㅎ
이곳은 천안시,안산시,공주시가 접하는 곳이랍니다.
감사합니다.^^*

[노랑민들레]

'놀이' 로 여기며 사시는 여유가 부러울 따름입니다 ^^ 금강소녀가 집나간 사연이 궁금합니다...

[산수와자연]

노랑민들레 님! 반갑습니다.
힘들고 어려워서 놀이로 생각하며 일하지요.ㅎ
따지고 보면 개고생이랍니다.ㅎㅎㅎ

금강이란 뇬이 집 나간 이유를 지금도 잘 모르겟습니다.
작년 12월 달에 분만을 위해 집에서 조금 멀리 떨어진 곳에 추울까봐 짚도 깔아주고
바람막이도 해주고 햇는데 아마도 약 4개월 동안 혼자 있게 한 것이 결정적인 이유인 것 같습니다.
아마도 산후 스트레스에 의한 우울증이 아닌가? 생각 중입니다.ㅎㅎㅎ

[복동이]

놀이가 아니라 이건 랜드를 만드는 대공사군요~ 님의 구상대로 완공되는날 아마 남해섬 "외도" 못지 않은 명품으로 탄생할것입니다. 아주 훌륭하십다. 글구... 위치가 천안, 아산, 공주가 접하는 곳이라면.... 혹시 광덕사가 위치한 행정 쯤인가요? 제 고향이 합덕이라서 고향갈 때 가끔은 대전-조치원-행정-온양을 경유해서 가기도 하거든요.

[산수와자연]

복동이 님 안녕하세요?
칭찬에 익숙치가 않아서 좀 쑥스럽긴 하지만 고맙습니다.ㅎㅎㅎ
그렇게 규모는 크지 않구요. 산 중에 아담한 규모랍니다.

고향이 합덕이시군요.
이 곳은 광덕사에서 약 6키로미터 쯤 떨어진 산 중이랍니다.
고향 가실 때 시간되시면 차라도 한 잔 하시지요.
좋은 날 하십시요.^&^

[헤이즐넛]

현장감독 자연이가 넘 이쁘고 귀여운거 아닌가요? ㅎㅎㅎ
글구....집나가면 ㅇ고생인데....ㅎㅎ

[산수와자연]

현장감독 자연이가 너무 이쁘지요?
맨 꼭대기에서 아랫 것들을(?) 감독을 하고 있지요.ㅎㅎㅎ
집 나간 금강이란 뇬 때문에 가출 후 진드기와 피부병에 걸려 와서
치료하느라 내가 개고생이랍니다.ㅎㅎㅎ
감사합니다. 좋은 날 하세요.^&^

[목탁소리]

대공사를 하시는군요..건강유의하시고요.^^

[산수와자연]

안녕하세요?
대공사는 아니구요.
산 중의 아담한 규모랍니다.ㅎㅎㅎ
"목탁소리"는 산 중에서 잘 어울리는 것 아닌가요?ㅎㅎㅎ
감사합니다. 좋은 봄 날 하세요.^&^

[혜몽&몽자네]

이햐 대단합니다

[산수와자연]

혜몽 님 고맙습니다.^^*
좋은 봄 날 하세요.^^

[태루와 아이돌]

부러울뿐 나에 꿈 인데....

[산수와자연]

ㅎㅎㅎ 고맙습니다.
꿈은 꼭 이루어집니다.^^*

[바람이언니/이규희]

아...미리 알았더라면...올해 결혼하는 건데...아쉽네요...아외 예식 할 수 있었는뎁....ㅎㅎㅎ

[산수와자연]

바람이언니 님 반갑습니다.
이럴 줄 알았더라면 제가 좀 서둘렀으면 좋았을 걸요.ㅎㅎㅎ
행복한 날 하세요.^^*

[금사]

땅도 넓어 보이고 주위의 경치도 아름답군요~
좋은 장소에서 그림같은 자연을 만드시고,
많이 부러워 지는군요~
전체의 경관도 올려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산수와자연]

금사 님 안녕하세요?
관심을 갖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중간 중간에 공사 진척 상황을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좋은 날 하세요.^^*

[진사만사]

우와~~~정원이 정말 멋집니다.
폭포까지 물 끌어다가 만드시고 ..
완공하시면 정말 뿌듯하시겠어요.

[산수와자연]

진사만사 님 반갑습니다.
3일 전에 폭포를 개통시켜놓고 하자부분을 손보고 있는 중이랍니다.ㅎㅎ
폭포 만드는데 꼬박 2년이란 시간이 걸렷답니다.
아직도 마음에 들지 않아 골머리를 앓고 있는 중이지요.ㅎㅎㅎ
늘 건강하시고 좋은 날 하세요.^^*

[몽이아빠]

대공사...빨리완공하시길 빕니다.건강 조심하시구요,,

[산수와자연]

몽이아빠 님 안녕하세요?
수 년째 거듭되는 시행착오 속에 아직도 헤메고 있으니 걱정이랍니다.ㅎㅎ
세월이 지나면 좀 나아지겟지요.
좋은 날 하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