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시 : 2010년01월12일/일
산행경로 : 고성동광초교앞-거북바위-거류산(571.7)-문암산(492)-459봉-엄홍길전시관(점심)-벽암사-벽방산(650.3)-천개산(524.5)
-대당산(437)-시루봉(373 )-도덕산(341.8)-305봉-249.2봉-솔고개
산행거리 : 도상거리상 20km 정도
산행시간 : 오전7시 들머리 출발-오후4시 날머리 하산/9시간 소요,널널산행
기상조건 : 평균기온:4.6℃,최고기온:7.5℃,최저기온:0.3℃,평균운량:4.5,일강수량,풍향/풍속:5 km/h,미세먼지:조금/조망 원만함.
산행명단 : 최석태,선돌,해룡,나루터,포도나무,피오나,형태,폭풍,탱이,마파람,산가자,동원/12명
산행지도 :
산 경 도 :
프롤로그 : 몇년만에 대경지부의 정기산행에 참가한 건지도 기억이 잘 나지않는다.
몇년의 주기가 있는건지,신체연령도 많이 익은것 같고, 보고싶은 아우님과의 송년회때 산행약속도 있고,
아직 산행을 함께하지 못한 지부의 건각들과 산우의 정도 나누고,감마로드에 애착이 깊은 노익장의 최고문님도 뵙고,
아우님들과 친구와 어우러져 남해명산을 이어가면서, 탁트인 아름다운 다도해를 바라보면서 옛 추억을 그려볼 것이다.
지난 송년회때, 애정이 많은 신임 포도(나무)대장이 전임 폭풍대장과 산행계획에 열정을 보이는 모습도 참 좋아 보였다.
첫 산행도 명품산행이라 기대가 되고 지부가족들과 산우의 정도 낼겸 나선다.정부침도 많고 삭삭한 포도대장은 아무래도
조상이 포청천인 갑다.조상묘지가 명당인 갑다.대경지부 산행대장은 조상의 은덕이 있는 영광스러운 자리이거늘...ㅎㅎ
아무튼,폭풍대장 가문의 폭스바겐에서 포도대장 가문이 포르쉐로 리딩하는 첫 산행에 기대와 호기심이 가득하다.ㅎㅎㅎ
산행후기 : 아주 오랜만에 새벽에 산행길을 나서니,전날부터 이것저것 챙기는게 더디고,혹시 빠진게 있나싶어 다시 또 챙겨 보니
자정이다.어거지로 눈꺼풀을 내리고 드러누운것 같은데 알람이 귀에 꽂힌다.지난 송년회때 낯설은 산우님들이 있어서
조금은 어색했는데,자리를 옮겨서 정을 더하다보니 틈이나면 따라나서야지 하는 생각이 잠시 들었다.카메오로...ㅎㅎ
정산 며칠전에 폭풍대장의 전화가 온다.반가움에 받아 든 핸드폰에는 "형님,@#$%^&*!~ 어,그런데...그라고~~~
정산 가입시더." 폭풍대장의 정내는 안부의 말속, 숨은 떡밥에 벌컥 입질로 걸려들었다.늘 그랬다.싫지않은 떡밥이다.ㅎ
누군가 정을내며 불러 준다는 건 참 기분좋은 삶이다.잊고 있으면 물때가 된듯이 떡밥을 푼다.손맛 제대로 봐라!폭풍아!~
새벽4시에 첫 출발지에 도착하니,최석태고문님을 비롯해서 반가운 지부가족들이 함께해서 반갑게 인사를 나눈다.
신임단장인 월광친구도 반갑고 운전봉사하는 형태지부장님도 고맙다.경유지를 거쳐서 산우들이 합승하니 왁자지껄하다.
어둠이 싸늘하고도 묵직하게 깔린 1월 첫 정산길을 나서는 일명`연예인차`라는 `솔라티`에는 대경지부 연예인12명이
통영나폴리종주 명산을 무대로 명품산행을 예약하고 달린다.편안한 시트,품격있는 내부공간에 천정이 높아 럭셔리하다.
거침없는 질주로 어느듯, 마산나들목을 접어들어서 불빛이 훤한 식당에서 뜨건한 소고기국밥으로 속을 든든하게 채운다.
천창이 높아 보일러 온도를 좀 높이고는 훤하게 밝아오는 차창너머로 스쳐가는 무학산 산그리매를 볼 새도 없이 한적한
들머리에 도착한다.봄같은 겨울의 아침은 공기도 상쾌하다.얼마만에 산나들이를 하는지...걱정도 되면서 설레인다.
몇해전 정산때,통영그리움종주를 못한게 늘 아쉬웠는데,통영나폴리종주길인 통영지맥 1구간이라도 가게되어 다행이다.
별로 챙긴것도 없는데 배낭이 무겁네.`스틱은 놔두고 가라.아니다.가져가라.` 머릿속에서 서로 보챈다.그냥가자마!ㅎ
옛 추억을 더듬으며 거류산 초입으로 가는 그 길에는 종려나무도 유자나무도 낯설은 이국인 듯 살짝 인상을 남긴다.
워밍업으로 동광초교에서 1.2km를 걷고서 등로표지판에 다가서니,거류산이 1.9km라고 친절하게 안내한다.
포도대장과 폭풍대장의 앞장에 탱이,산가자 등...자연스레 줄지어,후미에서 내마음의 파트너들 꽁무니를 따라 붙는다.
참으로 오랜만에 찾아 간 거류는 겨울이 어디로 숨었는지 봄이 온 듯 푸근하다.거류산 오름길을 접어드니 나무들 사이로
불그스레 태양이 피어 오른다.이미,공연자들은 눈부신 태양의 무대조명을 받으면서 가벼운 발걸음으로 오름짓을 한다.
나뭇가지 사이로 새들이 간간히 메조소프라노의 아침인사를 안단테와 모데라토로 반긴다.누구 꽁무니를 잡지...?
여러해동안 제대로 산을 등지고 살다가,명품을 좋아하는 성격에 욕심이 앞서서,떡밥의 유혹에 넘어가 무턱대고 입질하여
삼키다보니,통영나폴리명품종주를 반품하는건 아닌지 모르겠다.안되지.이(순신)장군님,청마님,김춘수님,박경리님,이중섭
님이 서운해 하시겠네.영겁의 세월속에서 오늘을 함께하는 우리는 에메랄드빛 다도해를 바라보면서 그리워질 것이다.
훤칠한 키에 연식이 좋은 산가자아우님과 선돌이친구,폭풍대장,포도대장,뒤태가 멋진 탱이님까지 벌써 앞서 오른다.
민폐는 끼치지 말아야지 하는 마음에 머슴걸음으로 따라 붙는다.봄날같은 겨울아침의 바람없는 푸근함에 이미,
이마에는 땀이 송글송글 맺힌다.중턱의 넓직한 조망좋은 암반에서 당항만의 떠오르는 해를 보며 주변경관을 둘러본다.
몸은 묵직한데 부드러운 북서풍이 가슴을 감아돈다.1단대우기어를 넣고 다시 반가운 철계단을 올라서니 오금이 땡긴다.
인증샷을 남기고서 저만치 손짓하는 거류산을 향해 선두걸음을 쫒아 RPM을 높인다.헛바퀴 도는 느낌이다.ㅎㅎ
"폭풍아! 거류가 부르더나? 와? 과속하노?속도위반 아니가?..."ㅋㅋㅋ"포도대장의 포르쉐가 앞서 가야제.글체"ㅋㅋㅋ
최고문님도 연식을 잊은채 묵묵히 이어가고,해룡이친구도 나루터아우님도 지부지맥팀답게 기어변속이 부드럽네.
뻑뻑한 기어를 변속하지도 않고 그대로 RPM도 무시하고 발통의 마지막 임펙트를 가하여 반갑게 거류를 만나 입맞춘다.
몇년만에 거류와의 재회인가! 모진 해풍에 여러 해를 버티면서 묵묵히 자리를 지켜줌에 고마움을 전한다.
해룡표 명품 배추전에 걸쭉하게 막걸리 한잔을 들이키고서 코발트블루 하늘아래 남쪽의 바다와 섬들의 안무를 즐긴다.
동으로는 거제의 대금산,서로는 사천의 와룡산,남으로는 가야 할 벽방산,천개산이,북으로는 적석산이 어우러진다.
창공에는 검은 솔개인지 선회를 하면서 우리를 반긴다.연예인들은 거류와 어우러져서 즐거운 몸짓을 연출한다.
1막을 담으러 형태지부장이 바람의 아들처럼 3km가 넘는 마중길을 내달려 쳐 올라서 단체인증샷을 담는다.역시!~
거류산은 `여지도`에는 벽방산에서 뻗어 나온다고 하며,`조선지도와 광여도`에는 유민산(流民山),`1872년지방지도`에는
거류산(巨流山)으로 표시하였다.`영남읍지`에는 거류산(巨留山)으로"동쪽 10리에 있다.상봉에는 석정(石井)이 있다."
고 수록하였다.옛날 산이 움직이는 것을 본 어느 아낙이 놀라서 소리치자 그 자리에 멈췄다는 전설을 전한다.
걸어가던 산이라고 해서 `걸어산``거리산(巨吏山)이라 부른것에서 지명이 유래한다.거류면 당동리에 해발572m...
무대에 오른 연기자처럼 2막의 무대인 벽방산(碧芳山/650m)을 향해 남쪽다도해를 바라보면서 낭만자객인 양 이어간다.
거류산을 등지고 가다가 폭풍아우가 뒤돌아보면서 산허리에 거북이를 가리킨다.여전히 거북이는 그자리에 오름짓이다.
벌써,주연들은 사라지고 낭만자객들만 한패거리다.조망좋은 자리에는 또 한잔의 멍석을 깐다.매콤 쫀득한 닭발편육에
막걸리가 목구녕으로 미끄러진다."형님 한잔,아우님 한잔..." 어? 모처럼 나들이하는데 주연들 틈에 까메오가...츠암내...
주연팀은 이미 앞서 간지도 오래다.언제나 그러하듯,감마로드는 스스로 가지 않으면 누가 대신할 수가 없다는 원칙이다.
취중산행에 웃음은 골짜기에 메아리 친다.엄홍길기념관에서 점심을 먹기로 해서 어깨춤 들썩이듯 기분좋게 내려선다.
벌써,형태지부장을 비롯해서 주연팀은 라면에 어묵탕까지 끓인다.잠시,전시관을 둘러보고 자리하여 막걸리와 참꽃술로
반주하며 꼬들한 라면과 어묵 한 젓가락 하고나니,과적차량마냥 묵직한게, 무애암 삼나무숲 포장임도 오름길이 버겁다.
그래도 길가의 녹차밭도 담고 하늘보면서 삼나무 가지숲도 담아본다.만화방초 진달래군락지의 벽방산을 가면서 무애암
우회길로 감아오르니 멋진 암릉에 접어든다.잠시동안 눈을 호강시키고 벽방에 살포시 입맞추며 재회의 기쁨을 나눈다.
적송림과 맑은 계류는 속세를 떠난 경계이고,봄철 산등성이를 분홍비단으로 휘감는 곳으로 벽방산 정상에서는 다도해를
비롯하여 대마도까지 볼 수 있는 산이다.
통영시 광도면과 고성군 거류면에 걸쳐있는 산으로,통영,거제,고성에서 가장높은 산으로 해발 650m이며,벽발산(碧鉢山)
이라고도 부른다.석가의 가섭존자(迦葉尊者)가 벽발(碧鉢:바리때)을 받쳐들고 있는 모습처럼 생겨서 붙여진 이름이란다.
`내가 산에 가는것은 잃어버린 시간,잃어버린 영혼을 찾는 행위였다...꿈으로 그리던 그곳을 향해 기를쓰고 다가갔지만...
어디쯤 묻어 두었던가!그 먼시간 기억조차 가물가물한데 문득 떠오른 어렴풋한 기억,아!거긴 산이었다.`(詩 아미산에서)
2막의 벽방무대를 사방으로 둘러본다.코발트블루의 하늘과 청풍호의 악어섬마냥,다도해에 모여든 물먹는 공룡,가마우지,
새끼오리에 능청스런 악어놈까지 물놀이를 한다.벽방과 정내면서 추억을 담는다.통영나폴리종주의 아름다운 무대주변을
감상하고는 낭만자객들은 무대를 쉬이 떠날수 없어서 전을 피고서 잔채워 정을 나눈다.만화방초 봄을 떠 올려 본다.
촉촉하게 입술을 적시고서 배낭을 챙기니,이미 내마음속의 파트너들은 일찌감치 내달려 버린게 아닌가!이 명품무대를...
감마에 애정이 많은 최고문님도 미리 걸음을 이어감에 자기관리의 철저함을 다시금 배운다.더 익어가면 나도 그래야제.
벽방산에서 천개산으로 이어가는 내림길에는 까마득히 가파른 목계단이 설치되어 있어 한참을 내려다 본다.
급경사 내림길을 힘들게 내려서던 지난날이 언제였는지도 기억에 가물거린다.인근,창원,거제,마산에서 온 등산객들이
거친 숨을 고르면서도 인사를 건낸다.화답을 하면서 내려서는 발걸음이 한결 부드럽고 가볍게 느껴져서 여유가 생긴다.
쉬면서 안정하라는지 안정재의 평상이 반기니,막걸리가 나오고 폭풍표 소라무침이 군침돌게 빨갛게 버무려진다.
안정재에서 정 채우다보니,또다시 공연 선두조는 떠나고 낭만자객팀인 포도대장과 폭풍,선돌,마파람과 나만 남았네.ㅋ
다시 발길을 옮기는 천개산 가는 길은 뒷삐알산마냥 뻑뻑하게 머슴걸음을 한다.가다말고 포도대장은 수시로 영역표시를
한다."포도대장!오른쪽 다리를 들어야제.아까전에도 안 들고...감마로드 대경지부 포도대장의 영역표시 제대로 해야지."
넌지시 던진 농담에 아우님도 걸쭉하게 대꾸를 하니,명품길에 웃음이 끊이질 않는다.모처럼 동행한 마파람 아우님도
족저근막염보다 먹고 마신게 많아서 걸음이 둔탁하다.그래도 천개산 정상석의 어깨를 잡고 인증샷으로 3막을 연다.
3막을 넘어서면서 낭만자객은 호흡도 발걸음도 몸짓도 웃음도 서로를 닮아가는 모습이다.세월지나면 참 그리울 것이다.
너른 헬기장같은 평지에 마천석의 정상석에는 음각으로 천개산이라 묘비석처럼 자리한다.통신중계탑도 옆에 서있다.
天開山이라...하늘이 열린 산이라...흠, 따사로운 햇살을 손으로 가리우며 푸르디 푸른 하늘한번 올려다 본다.
폭스바겐과 포르쉐가 함께 취중리딩중,해룡이의 전화를 받은 폭풍이는 통영지맥의 도덕산으로 우틀을 전화로 안내한다.
공연선두팀도 발길을 옮긴지가 꽤나지난지라,음주도보로 대당산,시루봉을 지나 바른걸음으로 4막의 도덕산에 당도한다.
도덕산 바위에서 이장군이 되어,당동만을 내려다 본다.봄이면 보라색 층꽃이 이쁜 바위에서 해풍 한자락 안아보련만...
4막의 공연이 끝나는 무대인 도덕에서 마지막 막걸리 한병과 양념족발로 통영나폴리종주의 낭만을 시원하게 들이킨다.
5인의 낭만자객은 옷매무시를 다듬고서,품격과 교양이 바위로 굳어진 도덕산을 뒤로하고 선비처럼 내려선다.
솔고개로 이어가는 돌탑길 옆에서 포르쉐로 뒤처진 포도대장이 마지막 영역표시를 한다.아쉬운데 갈목마을까지 가...?
산에 가거들랑,마음을 비우라했거늘,어찌하여 영역표시에다가 큰거름까지...낭만자객은 솔고개에서 그리움을 멈춘다.
사랑하는 것은 사랑을 받느니보다 행복하나니라...새삼 청마쌔앰의 `행복`이 나에게 충만하나니...
이(순신)장군님도 그립고..
水國秋光暮(수국추광모) : 넓은 바다에 가을 빛이 저무는데
驚寒雁陣高(경한안진고) : 추위에 놀란 기러기 떼 높이 떴구나.
憂心輾轉夜(우심전전야) : 근심으로 뒤척이며 잠 못 드는 밤
殘月照弓刀(잔월조궁도) : 빗겨든 새벽달이 활과 칼을 비추네
청마 유치환님도 그립다.
파도야 날 어쩌란 말이냐
파도야 날 어쩌란 말이냐
임은 뭍같이 까딱않는데
파도야 날 어쩌란 말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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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바람이 불고
나의 마음은 울고 있다.
일찌기 너와 거닐고 바라던
그 하늘 아래 거리 언마는
아무리 찾으려도 없는 얼굴이여.
바람 센 오늘은 더욱 더 그리워
진종일 깃발처럼 울고만 있나니
오오. 너는 어드메 꽃같이 숨었느냐.
에필로그 : 통영은 한산도에 충청,전라,경상의 3도 통제영이 설치되면서 처음으로 `통영`이라 부르게 되었다 한다.
흔히,`통영`이`한국의 나폴리`로 불리지마는 사실,나는 나폴리가 `이태리의 통영`이라고 불리는게 마땅하다고 생각한다.
나폴리가,시드니가 울고 갈 내 그리운 통영이여! 거류,벽방,천개,도덕을 굽이치며 올라 선 거기에는 영겁의 세월만큼
포개진 다도해의 사연을 실은 해풍이 이내 가슴에 스며든다.다시올 그때까지 그 길의 흔적들이 늘 그리울 것이다.
통영지맥2구간인 그리움종주길 나머지는 꿈속에서 걸어야 겠다.폭풍아! 불렀으면 끝까지 가야지.선돌아 맞제?ㅎㅎㅎ
산행사진 :
햇살따사로운 해엄홍길전시관 주차장에서 느긋하고 오붓한 점심시간을 가진다.
에필로그 :
첫댓글 ^ㅡㅡㅡ^~ 올만이네~ 후글~~~
지부정산 참석 하셨으면 감마정산도 한발~~ㅎㅎ
맛이 느껴지는 후글이라~ 선배~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하네.ㅎ
나폴리종주 그리움속에 형님 추억에 대한 그리움 또한 느낌니다.
잘 계신 근황 너무 반갑습니다
반갑고 고마워!~
역시 선배님 이시네요
별 말씀을...^^
나폴리가 이태리의 통영~역시~
늘 그리생각합니다.
ㅎㅎ
잠 안오는 밤에 읽어봐야지
낮에 바빠서~
심심풀이로...ㅎㅎㅎ
@이동원/대구 훅~ 이제야 읽네
서설이 길지만 모처럼 물만난 연어가 고향 물길을 찾아온 듯
세찬 발걸음질에 이마 땀이 송글송글 맺어 흐르는 모습에 픽~ 웃음이 나오내
@소소/대구 형님이 관심법으로 보시남?
들켰네.ㅋㅎ
모처럼 지부산행이네 ㅎㅎ
수고 많았다.
처음산행하는 지부가족들이 여럿이라서 모처럼 가서 정내고 왔네...^^
동원 선배님 장문소설 읽는다고 눈 지나네요
감사합니다 즐거운 산행 주~~~욱 이어지길
바람니다
포도대장님,반가웠고 즐거웠습니다.수고 많았습니다.
산행기너무깁니다 ㅋㅋ 그래도 간만에 보는산행기라 반갑네요.. 잘게시죠?
반갑심더, 모처럼 장거리?종주 했으니,후기도 종주로...ㅎㅎ
오랫만에 지부정산에 참석셔서 좋은분들과 즐거운 산행을 하고 몸도 풀었네요!
상세한 후기 잘 봅니다.
올해는 열심히 산행도 하시고,
복도 많이 받으세요.
수고하셨습니다!
선배님,너무 오랜만입니다.잘 지내시지요.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늘 안산 즐산 하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