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해를 보내며,옛 추억이...!"
오늘 아침도 모처럼 겨울다운 겨울날을 보이고 있습니다
겨울은 추워야 겨울 같다고는 하지만 그래도 포근함이 더 좋은
것 같은데....
차 한잔 마시며 오늘은 어떤 일부터 시작을 해야 할까 고민을
하는데 문득 옛추억이 떠오르는군요!
어린 시절 겨울은 무척이나 추웠던 것으로 기억이 남거든요?
그땐 물질적 풍요로움이 힘이 들 때여서 더 그런지도 모르겠지만
겨울만 되면 동내 애들과 썰매를 가지고 논으로 가서 온종일
놀던 그런 어린 추억이 있었지요.
추운날....
따끈한 군고구마가 먹고싶어 아파트앞에서 대학생 둘이서 군고구마
아르바이트 하는 사람이 있어서 눈맞고 사러 나갔던적이 생각납니다
그땐 왜그렇게 그 군고구가 맛나던지 지금 생각하니 웃음만 나네요ㅎ
가끔은 옛추억이 생각이 나는 것이 이제는 나이가 들어가는가
봅니다.
옛 어른들 말씀이 자꾸만 살아온 흔적을 생각하게 되면 나이가
들었다는 것이라고 하였는데 그땐 이해를 못했는데 이제는
조금은 이해가 되는 것 같아서~~
한 해를 마무리하고 매듭을 지어야 하는 달.
자신을 돌아보고 반성하는 시간들과
새로운 시작을 위한 계획도 있어야 할 거구요.
미루어 왔던 반가운 만남들로
설레이는 달이기도 했는데
곧 다가올 성황스러울 크리스마스까지
숨 가쁘게 달려온 한 해도 이제 20여일
밖에 안남았네요.
얼마남지 않은
올 한해도 착찹한 마음과 함께 보내야
하는 마음에 많이 분주하고 바쁜 나 날
이겠지만,
좋은 마음으로 좋은 생각을 담고
희망과 행복한 기운만 가득 하기를
바라고 더욱 훈훈한 겨울 이야기가
있는 계절이기를 바라며
오늘도 부족했던 부분에 대한 아쉬움보다
참 잘해 내었다는 성취와 만족도가 더욱 컸으면 하는 바램..
그리고 아직 미진한 부분들에 대해선 이 즈음에서
더 힘껏 보완하려는 의지를 발휘해야 할 시기인 듯 합니다.
주변 정리와 새로운 준비에
미비함이 없는 이번 한주도
되시길 바랍니다..
년초에 계획하신 일 이제는 마무리해야 하겠지요
그래도 열심히 살아온 날들이기에 웃으면 올 한해를 넘길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제가 이렇게 자주 눈 내리는 배경을 고집하는건 아마도
대신 이런 영상 으로라도 힐링하고픔 이란걸
알아주시면 감사하겠고~~ㅎ
이번 주말부터 다음 주 에는 추운 날을 보인다고 하는군요!
요즘 감기는 한번 감염되면 잘 낳지 않는다고 하는데...
건강에 유의하시고 언제나 행복하게 웃음 가득한 날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장작불에 구운 군고구마가 그립고
호호 불며 먹었던 따끈한 호떡이
그리워지는 계절!
이제 장롱 깊숙히 있던 목도리와 장갑을 꺼내서 겨울을 날
채비를 해야할 것같아요!
우리님들....오늘처럼 날씨가 춥고 허전할때
만나고 싶은 사람이람 따뜻한 차 한잔하면
정말 행복 할것 같습니다
아무리 세상이 어수선해도 우린 잘 살아내야 할텐데요..
차가운 바람만 불어오고 추위와 함께
마지막 잎새가 떨궈내리는 허전함을
이젠 설원의 하얀 그리움으로 위안을
삼아야 하나 봅니다.
마지막 잎새같은 달력
다시 시작했으면 좋겠는데
흐르는 강물도, 흐르는 세월도
붙잡을수 없을만큼 모든게 너무
빠르게 변하며 스쳐가고 있는듯 합니다.
싸늘한 바람이 온몸에 전해지는
여명이 밝아오기전 이른 아침
초겨울 어둠속에 새벽을 맞이 합니다.
차가운 기운에 내뿜는 입김을
바라보며 저물어 가는 한 해가
허허롭기만 느껴지네요.
가을이 떠나간 자리 초겨울 날씨답게
창밖은 쌀쌀하고 점점 추워지는
겨울 날씨에 따스함이 좋아지는건
어쩔수가 없나 봅니다.
겨울 문턱으로 들어서니
이젠 하루가 다르게 공기도 바람도
차갑게 느껴져 많이 추워지며
곧 겨울 왕국이 되겠지요.
하얀 겨울 왕국은 예쁘지만 막상 하얘지면
어데라도 나서기는 물론 질척거려서
그냥 보기만 멋질뿐~~~~~ㅎ
아쉬운 마음과 설렘이 교차하는 12월
삶의 동행길에 서로 힘이 되어주고
오랜 동안 기억될 수 있는 따뜻한
겨울 이기를 기대 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