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공감선유 갤러리, 옥구평야, 하제포구 폐항, 선유도, 무녀도,('20년 6월 8일)
선유도 명사십리 해수욕장은 친구가 80년대 장항서 근무시
버스타고 천안까지
장항선 기차타고 가서
장항 자취집서 놀다가
군산가서
배타고 선유도~~그때는 그런 낭만이
차멀미 배멀미로 촌티 팍팍내면서
그 이후로 섬여행은 자제~~~
몇년전 무심재 동지여행을 버스로 선유도 ~~~장자도 대장봉에 올라 가서 사방으로 내려다 보는 뷰가 넘 좋아서~~
전나구(전생에 나라를 구한 사람 5명)는 무심재 선유도 동지여행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쭈~~욱 여행 다니다
우리끼리 일년에 한두번 자유롭고 자연스럽게
며칠전 남양주 물의 정원에 각자 먹을 것 싸가지고 지하철 타고 돗자리 가져와 놀다 먹다 눕다 사진 찍다~~신선놀음에 도끼자루 썩는 줄 모르고ㅋㅋㅋ
물의 정원~~드레스코드 정해서 ㅋㅋㅋ
1 하제포구 :
새만금방조제 물막이 공사로 물 유입량 줄어들어 뱃길이 사라졌대요
우유니 소금사막은 폐기차로 관광사업 성공했다는데
우리도 폐선을 모아서 멋진 관광지로~~
기대 백배해 봅니다
하제포구의 폐선
피조개 껍질도
아직 덜 개발되어 어수선 하지만 갈취꽃과 갈대가 우리를 반기네요
2 공감 선유 갤러리가다
10년동안 조금씩 조금씩 가꾸다
공감 선유 갤러리 카페를 작년 5월에 오픈 했다는데 주변환경과 자연스럽게 잘 어우리는 전시장
카페의 시원한 오미자 차는 내 입맛 저격~~~
공감 선유 갤러리에 잘 가꾼 꽃밭
제일 맘에 드는 그림 옆에서
설치미술가 고보연님 작가전
제목: '그녀의 이름은'
살림 밑천이라는 큰딸을 시집 보내고 생각하면서 한땀한땀 바느질로 만든 한복을 몇십년 따님이 보관 잘 한것을 작가의 손을 거쳐 이런 멋진 작품으로~~
난 한복 안 입는다고 다 버렸는데 창작적인 아이디어 부족으로 ㅠㅠㅠ
작품 설명하시는 고작가님~~
그리고님 금련화님 작가님
갤러리 구석구석 주인장의 안목과 손길을 느끼며
작가 작품명 생각 안나네요 아시는 분?
500원 계좌로 쏴 드립니다 ㅋㅋㅋ
예쁜신 모짜르트님을 실루엣으로
온화 우아 단아하시며 카리스마 짱이신 로사님~~제가 존경하는 걸 아시나 모르겠어요
자매가 항상 함께 하시던데~~넘 부럽당
오늘은 친구분까지 오셔 담소나는 모습 보기 좋아요
이번 여행 청일점이신 왕방울님
키탄에서 멋진 작품을 많이 선물해 주셨는데 오늘에서야 감사 인사를 꾸~~벅
죄 짓고 살면 앙~~되요 되요
언제 어디서 만날줄 모르니
낙랑공주님의 팁으로 유리창에 비친 내모습을 찍어보니 ~~
카메라만 들이대면 좋아라 어린아이들처럼 손을 번쩍 들고~~순수 아이콘
3 그리고님 세컨하우스 가다
무쌤은 전국에 미인 인프라가 장난아니셔
그리고님의 멋진 세컨하우스로 고고씽
겉모습은 앞이 시원하게 확 트인 닐리리 기와집~~언제 무심재 회원님들 초대 하신답니다
안은 그리고님 성격대로 아지자기하게
뒤에는 멋지게 항아리들이 줄지어 있고 가지 고추등 야채들이~~우리는 감자를 무엇인지 몰라서 각자 아는 야채이름을 총동원~~
마담쑥님이 한마디로 종결하시다 마담쑥님 모르는 야채가 없으신것 같아요
풍경도 멋져요
그리고님은
야쿠시마 여행시 같은 차로 여행다녔는데 그때 끼가 대단하신 분이라는 걸 알았어요 시를 욾으셨는데 우리 차에 있던 분들 다 깜짝 놀랐답니다
(우리차는 pl님 빼고 다 신임 회원들이라 그리고님을 알지 못한 상태라 더더욱 놀람)
또 몇년전 동지여행시 버스킹하는 분들과 오셔서 또 깜짝~~
나중에 알고 보니 종합예술인으로 군산의 고급 기름종이(♡)
한마디로 군산 유지(♡)이시랍니다
세컨하우스 소유자랑 친해야 된다고 했는데 그리고님 저랑 친하시죠 호호호
군산서 유명한 ㅇㅇ당 팥빵을 사오셔 하나씩~~ 꽁꽁 숨겨 놓았다 귀가 하는 버스속에서 냠냠 엄지 엄지척입니다
감사합니다
4 선유도 무녀도
전망대서 본 망주봉~~한양을 바라보면서 왕에게 문안 인사했다는 데
전번에는 장자도에서 바다를 바라 보았던것 같은데~~느낌이 다르네
룰루랄라 데크길 걷는데 낙랑공주님이 한컷 찍어 주심~~내가 봐도 멋진데ㅋㅋㅋ
역시 사진빨은 빨간색이야
요즈음은 뒤태가 멋져부려~~♡♡ ㅋㅋㅋ 내멋대로
해당화는 꽁꽁 숨어서 무쌤 애간장 태우네요~~
넘 개발해서 맘에 안 들지만 어릴 적 생각하며 그네타기를
해변가를 걸어가는 우리들 마음을 개발된 선유도가 알까
해당화 대신 금계국 발견하고 여기저기서 샷터 누르는 소리
싫다고 하는 모짜르트님 우산 들고 낙랑공주님도 우산 들고 나처럼 해보라고 ~~쑥스럽다고 하면서 다 하시네 깔깔깔
하라는 대로 다하신 낙랑공주님
청바지 넘 멋져요 싫증나면 저한테 던지세요
모짜르트님은 폰에 있어서 확인 불가입니다
5 춘장대
해당화 찾으러 춘장대로 갔는데 양귀비가~~무쌤 실망
몇몇 길벗님들은 스카프 휘날리며 턴하다 어질어질~~ ㅋㅋㅋ
올리브 우산 들고 푸른새벽님 나폴나폴 춤추다
나만 보기 넘 아까워서~~
칠채산에서 사온 야한 빨간색 스카프 날리며
누구일까요 퀴즈입니다
오늘 나의 인증샷
돌아오는 버스안에서 잡은 일몰
갑자기 시스타님이 함께 여행하고프다 해서 신청한 여행길~~
미코님까지 합류
시스타님은 7~8년전 장사도 여행길에서 동생과 함께 처음으로 만났다
우리 셋만 생굴 먹고 배탈났지만 소문내지 않고 여지껏 비밀~~
시스타님 딸과 울딸이 동갑이라 더 친하다(내 생각 일수도 내가 여신이라고 하면서 졸졸 따라다님 ㅋㅋㅋ)
나는 날나리 불교 신자지만 두자매는 찰불교 신자이시다
동생은 몇년전 초파일 봉암사 여행을 저랑 왔었는데~~무쌤이 기억하시려나
난 여행지에 사찰이 있으면 기도 하러 간다고 하고
사찰이 없을 때만 여행간다고
그래서 이번은 여행간다고 하고~~
무쌤 여행지에는 거의 사찰이 있어서 기도 간다고 한답니다 ㅋㅋㅋ
무쌤 해당화는 쌤 마음을 모르고~~
그래도 우리 길벗님들은 공감 선유 갤러리에서 한잔의 차를 마시며 호화롭고 여유롭게~~
그리고님의 세컨하우스 방문으로 행복한 여행길이었답니다
'검이불누 화이불치'
검소하되 누추하지 않고
화려하나 사치스럽지 않기
이런 말이 여기에 어울리나 모르겠는데 무쌤 여행스타일이~~ 그래서 좋아요
머이님!!
갤러리 가는 길 가슴 콩닥콩닥
닭 몇마리 잡았답니다
언제 할배표 닭튀김해 먹읍시다 ㅋㅋㅋ
함께한 길벗님들 우아하게 즐겁게 행복하게~~~
첫댓글 사진 찍어 주신 길벗님들 감사합니다
군산시서 준 손수건 등산용컵도 감사합니다
참 그리고님 댁 방문하며 빈손으로~~죄송합니다
언젠가 만나면 허그를
해당화는 이미 다 져버렸을 거 같아요.
5월중순에 갔을 때 참 예뻤거든요.
대장봉에 올라가서 둘이서 쌩쇼를 하던 기억이 엊그제 갖은데 ㅎ
날아라 슈퍼맨했던 기억이 나는지
알고 말고요 무심재에서 최고의 룸메이자 나의 작가님~~~
선유도에 다리가 놓여 가기가 편하지요.
바다 테크길을 걸었던 생각이 나네요.
해당화도 좋지만 금계국이 엄청나군요.
좋아하는 꽃인데 아쉽네요.ㅎ
무릎인대가 아직 시원치않아서 아끼고 달래며
집콕은 면하며 지내고 있네요.
시미정님 덕분에 폰 신세계에 입문
남해 여행길서 만나요
감사합니다
@올리브 녜.ㅎ
좋은분들과 좋은시간 보내고 온 울 올리브서엉~
건강 잘챙김서 늘 오늘처럼 행복하기요이~♡♡♡~
전나구의 매력덩어리
어디 꼭꼭 숨었나
머리카락 보이네요
자주 봅시다
에구
참 구석구석 기억도 잘해서 구구절절 잼나게 쓰셨네요.
인음님 바쁘신데도 댓글까지
고맙습니다
올리브님 사진 고맙습니다.
사진도 글도 굿입니다.
닉네임을 춘하추동으로 바꾸었습니다.
춘하추동님!!
사진이 맘에 드신다니 다행입니다
올리브님~~함께하연 엔돌핀^^
팍팍팍!!!!!
덕분에 즐건 여행길♡
담여행길서 영화 한편 또 찍어용?
낙랑공주님 덕분에 춘장대 해변에서 강아지처럼 뛰어 놀았답니다 혼자면 쑥스러워서~~
다음에도 스카프 준비물이니 꼭 지참하세요
고운님들
바람결처럼 다녀가시고
무논에 산그림자
아쉬운듯 내려왔습니다
친정 부지같아 편하게
모셨는데 대접도 없이
보내서 아쉬움만 남았더랍니다
그녀의 이름은
채영숙
신목이다
하늘과 땅이
태를 받고
잎사귀마다
심원의 뿌리는
끝없이 흐르는 강물같이
물굽이 돌아들 때마다
살도 뼈도 물러져
드디어 출생하는
생명의 환희
산산한 삶의 그루터기마다
세상의 모든 어머니는
흙이고
물이고
태양이고
바람이라
휘귀합니다
어머니...
고보연 작가
그녀의 이름에
졸시 올려주시라는 분이 계셔서
무심재 가족 님들 건강하시구
우리 여행 바람처럼
끝없이 흐리게요
감사합니다
이번 여행길서 그리고님의 많은 사랑을 받고 세상 살아가는 이치를~~~
멋진 글을 내가 읽는데도 그리고님의 낭낭하고 한이 배인 목소리가 들리네요
항상 건강하시고 작품활동도~~
빈손으로 방문한것이 영~~
언제 보면 뜨겁게 안고 빙글빙글 돌아요
`올리브님`이 가시는 길목마다
엔돌핀의 샘이 솟아오르는군요~~!
밝고 명랑하고 해맑은 `올리브님`의 사진속에서
여행의 즐거움이 그대로 읽혀집니다.
예쁘게 봐 주셔서 감사합니다
나미아불타불
나무지장보살
나무관세움보살
나무지장보살마하살
어느님이 내시글에다 답으로..ㅎ ㅎ
물금님
나무관세음보살~~~~
일몰 환상적입니다.
좀 빌려가도 될까요~?
외국 친구에게 자랑하고 싶어요.
볼그라스님
저야 영광입니다
고맙습니다
@올리브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