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보(官報)를 보면 이 대표는 성남시장 시절인 2010~2015년까지 두산중공업 주식을 1800~2000주 보유하고 있었다. 그런데 2015년 7월 성남시가 두산건설의 분당구 정자동 병원 부지 3005평을 상업 용지로 용도 변경해준 시점을 전후로 당시 시장이던 이 대표는 두산중공업 주식 보유를 늘렸다. 3000주를 추가로 매입해 총 5000주까지 늘린 것이다.
이 대표는 주식 추가 매입에 6000만원쯤을 투자한 것으로 추산된다. 이후 두산중공업 주식을 2017년 5000주에서 2018년 4500주(500주 매각)가량 보유하다가 2019년에 모든 주식을 매각했다. 당시 두산중공업은 두산건설 최대 주주(2015년 12월 기준 지분 56.65%)였다. 두산건설이 유동성 위기에서 벗어나면 최대 주주인 두산중공업도 이익을 보는 구조였다.
성남시는 두산건설의 정자동 부지 용적률을 250%에서 670%로 높여줬고 연면적도 약 1만2000평에서 3만8954평으로 상향해줬다. 이 덕분에 두산건설은 126억원에 매입한 정자동 땅을 1775억원에 팔았다. 법조계에선 “이해 충돌에 해당하는지 살펴볼 필요가 있다”는 말이 나왔다. 검찰 출신의 한 변호사는 “특혜를 안겨준 회사(두산건설)의 관련주를 인허가권자가 대량 매입한 것은 이해 충돌에 해당할 수 있다”며 “법적, 도덕적 문제가 생길 것”이라고 했다. 이에 대해 이 대표 측은 “보유하고 있던 다른 주식처럼 우량주 위주의 장기 투자를 했던 것”이라며 “기초단체장의 주식 보유는 제한 대상이 아닐 뿐만 아니라 아무런 문제가 없는 투자였다”고 했다.
첫댓글 얘 주식에 미쳤나보긔?
완전체네긔
이야
얼마나 돈이 많을까 했더니 이런 식이었구나
미친놈
정말 돈에 환장들렸나보긔
와우....
이야
돈 드릅게 좋아하긔ㅋ
미친
진짜 🍆🍆
돈독이 아주
ㅋㅋㅋ 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