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로 고래+참치를 먹고 택시를 타고 이동합니다.
20~30분 거리의 부평동으로 가봅니다.
여기 깡통시장과 야시장이 유명한곳 근처입니다.
부평동 사무소 (지금은 행정복지센터??)에서 100미터도 안되는 거리인듯합니다.
흠....컨셉은 확실히 오사카 로바다야끼를 따라하려고 공을 많이 들인 흔적이 있습니다.
안쪽을 들어오니 요런 모습.
오사카의 로바다야끼와 판박이네요.
로바다야끼의 뜻은 로바다 = 손님이 보는 앞에서 직접 조리 하는 뜻을 가지고 있고,
야끼 = 구이입니다.
붙여보면 손님이 보는 앞에서 안주를 구워주는 곳 정도 될듯합니다.
앞쪽의 해물들도 실제로 안주로 사용하는것들입니다.
뒤에 불판에 직행하여 구워줍니다.
컨셉은 작년에 오사카 갔을때 이사리비 로바다야키랑 동일합니다.
문제는 가격인데....
오사카는 모든 안주와 술은 330엔(부가세 포함)이었지만 여기는 그 가격을 상회합니다.
안주도 술도....
3+1이니 무조건 많이 시킵니다. ㅎ
기본.
오징어 젓갈과 단무지
삿포로 생맥 한잔부터
그릇을 주문 제작한듯
뭔가를 굽기 시작합니다.
어느분이 주문한 미더덕회.
상태가 쪼매 안좋았다고 합니다.
물론 저는 입도 안댔습니다.
다른분이 주문한 오이무침.
흠....
큰 주걱에다가 안주 하나씩 주는거도 동일.
컨셉은 재미있습니다.
가리비 구이와
표준명 소라 구이
달짝지근한 타래소스는 합격점입니다.
오징어 구이의 다리.
타래 소스때매 끝단이 많이 탔구요.
추가로 한마리 더 서비스.
시사모구이
미더덕회를 컴플레인 했더니 모듬 해물
육 사시미
랍스터 치즈구이도 등장
메로구이도 주문했구요.
안주를 어마무시하게 시킨거 같지만 술은 더 많이 주문했습니다.
마무리로 에비스 맥주.
확실히 재미 있는 컨셉은 잘 잡으신듯한데, 음식은 뭔가 하나씩은 부족한듯 보였고
(해물은 신선함 부족, 구이류는 굽기 실패로 태움, 일반 반찬류는 간이 안맞음 등등)
맥주맛과 타래소스는 좋았습니다.
두번 갈일은 없을 듯 하네요.
첫댓글 저랑은 메뉴 레벨이 다르시네요ㅎ..
미더덕은 신선도가 별로여서 좀 그러셨겠습니다
컨셉은 만족, 음식은 불만족, 맥주는 만족이었습니다.
음식점에 음식이 불만족이면 갈 이유가 없을듯 하네요 ㅎㅎ
비주얼은 매우 좋아 보이는데...음
비주얼은 괜찮았는데 맛은 좀 많이 아쉬웠습니다.
비주얼만 좋더군요.
지난주 일본에서 비슷한곳을 들렀습니다~!
"지바" 에서였던가 한데~!
맥주 마시는 동안 저는계속 호텔에 보관해둔 "신라면" 생각만 났습니다~!
제가 미친거 맞죠? ㅎㅎㅎ
치바현도 로바다야키가 있군요. 치바는 한번도 안가본 도시입니다.
로바다야끼에 뜻
처음으로 알았네요
알려고 하지도 않았지만요
메로구이는 주문한건 알았는데 맛을 못봤네요... 그놈의 미더덕때문에...ㅜ.ㅜ
타래소스가 베스트 ㅋ
정말 오랜만에 나타난 거 같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