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쫌 길어요 시간 많으시거나 화장실에서 읽어주세요 시간은 금이니까요 ㅋㅋ
어제 경기는 물론이고 한화와의 시리즈 3경기 모두를 거의 채널도 돌리지 않으며 집중하며 봤습니다.
재미있어서가 아니고
주말시리즈를 보며
초반 엘지의 거대한 삽의 원인이 뭘까 생각을 해보고 싶었습니다
누가 못하고 누가 잘못했고를 떠나
작년과 너무나 다른 모습을 보이는 이유가 뭘지 그게 궁금해서요..
물론
한야사에 오랫만에 뻘글을 한번 찌끄려보자는 이유에서죠ㅋ
헌데 이렇게 생각지도 못한 포인트에서 키보드 워리어의 본능을 뿜어낼줄은 몰랐습니다..
여튼
3경기를 나름 집중해서 본 개인적인 생각은
어제 벤클의 원인은 정근우의 위험한 태클도 정찬헌의 무개념 사구도 아닌(물론 직접적원인은 맞지만..)
그냥 엘지 내부의 미묘한 기류 때문인듯 싶습니다
작년 아무도 예상치 못했던 엘지의 선전은 선수들로 하여금 엄청난 성취감을 느끼게 해줬고
팬들은 말할것도 없었죠..
기대이상의 성적이 독이 되었다 라는 조금은 식상한 원인분석이
의미 없다는건 잘 알고 있지만
확실히 고기는 먹어본 놈이 먹어본다고 ..
작년의 기적이 선수들에게 부담이 되는가 싶습니다..
김기태 감독역시
재계약이 예상되긴 하지만
계약기간 마지막에는 보다 갠츈한 성적을 내고 싶어하는 조급함도 보이더군요..
더 나아가 차명석 코치의 부재는 정말 어마어마한것 같습니다
작년에 나름 솔리드한 불펜을 구축했었고
올해는 고만고만하지만 불펜에 힘을 더 보태줄수 있는 요인들이 많았습니다
솔직히 이정도까지 A조에 올릴 불펜이 없을줄은 몰랐습니다
엘지의 팀케미상 타격이 강한팀에는 속수무책으로 경기를 내줄때가 많습니다
꽤 오래전부터 확실한 에이스 역활을 해줄 선수가 없었다는게 가장 큰 이유죠
그 때문에
최근 몇년간 상대적으로 빠따가 강한
기아 롯데 두산 넥센에 고전을 면치 못했죠
그러다 작년의 호성적은 리즈의 역활이 확실히 컸습니다
확실한 에이스로서의 피칭으로 타격이 강한 팀들과도 해볼만한 시리즈를 만들어 주었던거죠
올해는 약간 상황이 다릅니다
각 팀마다 중심타선에 한방을 보유한 용병을 채워넣으며
이른바 쉬어가는 타선을 최소화 시키는 작업을
지난 겨울 모든팀들이 끝낸상태입니다
엘지로서는 재앙이죠
저도 솔직히 용병들의 빠따가 이정도로 뜨거울줄은 몰랐습니다
확실한 에이스가 없는 엘지는 올해 참 힘겨운 여정이 될 듯 합니다..
물론 류제국, 우규민은 각각 작년 10승이상을 한 선발요원입니다만..
말로 설명하긴 힘들지만
상대로 하여금 '못치겠다'는 인상을 심어주는 선수들이 아니며
올해 초반성적을 봐도
작년과는 판이한 이유가
버텨낼수 있는 한계치를 넘어선 각팀의 화력때문인거 같습니다
한화팬들은 어찌 느낄지 모르겠지만(기분 나빠하지 마시구요 ㅋ)
올해 한화는 09년 엘지와 참 비슷합니다
팀 타격에서 만큼은 09년 엘지도 '핫'했다는거 다들 기억 하실겁니다
하지만 정립되지 않은 투수진은 항상 발목을 잡았죠
퀵후크 역시 09년 엘지에서 질리도록 본 장면이구요
불펜에서 A조 B조를 구분하기도 참 낭비인것 같고..
마무리는 항상 똥줄타고..
여튼 그런모습이 참 많이 오버랩 되더군요
시간을 한번더 작년으로 거슬러 올라가
시즌초 부침을 거듭하던 엘지는
꽤 중요한 시기에 NC와의 3연전을 앞두고 있었습니다
결과는
첫 3연전에서 주키치 리즈를 모두 내고도 스윕을 당했습니다
이때 선수들은 물론이고 팬들도 이른바 멘붕이었습니다
경기내용으로도 완전히 밀리는 경기였으니까요..
그리고 그 여파는 지금까지 이어져 오는것 같습니다
상대로 하여금 해볼만 하다 라는 인상을 심어준거죠
네
호구잡힌거죠 ㅠ+ㅜ
모든일이 그렇지만 3연전 첫경기를 잘못 시작한게 문제였죠
선수들은 스윕이라는 목표를 세워놓고 경기를 임했고(그때의 NC에게는 불가능도 아니라고 생각했죠 ㅠ)
이해못할 플레이를 남발하며 자멸했죠
두번째 세번째 경기는 볼것도 없었습니다
세웠던 계획이 초장에 박살이 나고나니 모든 선수들이
얼이 나간상태에서 경기를 했음은 물론이구 내용으로도 완벽한 스윕패 였습니다
그때 교훈을 얻었어야 하는데..
이번 한화와의 3연전을
똑같은 마인드로 시작한게 문제인듯 싶습니다
모르긴 몰라도 엘지는 한화와의 3연전에서 내심 스윕을 노리고 있었을 겁니다
선발투수 로테이션도 좋고(나름)
우천순연으로 하루 쉰 효과도 있고..
첫경기를 비교적 깔끔하게 승리하고는 선수들의 생각은 아마도
'아 이제 시작하는구나'
'분위기가 올라가는구나' 라는 자기암시나 최면을 스스로 걸었겠죠
둘째날
내용적으로는 볼것도 많았고 꽤나 흥미진진한 게임이었지만
엘지에서 간과한 한화의 전력구조덕분에 패배하고(이용규 정근우 피에.........................니놈들 때문에 잊고 있던 김태완 이자식!!!!)
류제국은 또 승수를올리지 못했구요
이후
선수단 내부에서 뭔가 트러블이 있을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투타의 엇박자가 가장 무서운건
팀 케미에 악영향을 끼친다는거겠죠
선수도 사람인데
'내가 잘될때 옆에서 조금만 도와주면 완벽한데 그게 안되네'라는 생각 당연히 하겠죠
이런면에서 엘지는 아직 멀었다면 멀었겠지만요..
여튼 한화는 정근우,이용규의 가세로
이른바 깡좀부리는 팀이 된거죠
물론 경기력이 좋아졌다는 뜻입니다 ;;(쌈 잘한다는게 아니에요 ㅡ_ㅡ)
친구따라 강남간다고 김태균마져 으쌰으쌰 할수 있는..
야구계에서 말빨꽤나 먹힐만한 맴버들이 채워진거죠
더구나 역대 최강 미스테리 케릭터 피에까지..
그전까진 뭐..
실력을 떠나 애들이 워낙 조용하니..
무시하는건 아니지만
어떤 이슈가 생겼을때
상대적으로 차분한 팬들이며 선수들때문에 스므스 하게 넘어갔던게 한두번이 아니죠
엘지랑 엮인것도 많구 ..
어제 경기 벤클에 대해 몇몇 팬들은
벤클을 유도해 반등을 도모한다 뭐 이런 썰도 풀어놓던데
뭐 나름 일리는 있다고 봅니다
근데 그 썰이 정확히 맞아들어가려면
적어도 라뱅의 지시가 아닌 봉중근이나 그 외 투수조 고참의 지시로 이루어 졌다면
가능하겠지만
표면상 나타난 빈볼지시의 주체는 이병규(9) 인것 같더군요..
이게 참 아이러니 한게
정말 투타간 케미가 어느정도 정리가 잘 되어 있고
서로 위하는 분위기라면 라뱅의 지시에 다른 투수들도 동의하고
책임을 함께하는 모습을 보일것이고
뭔가 어수선한 시즌초에 확실한 터닝포인트가 될수 있을텐데 (물론 내부적 문제를 이런식으로 푸는건 곤란합니다)
글쎄요..
좀 부정적인 생각이 드네요
원래 잘하는데 뭔가 계기가 필요한것과
달라진 환경을 인정못하고 곤조를 부리는건 다른거니까요
작년 엘지는 시즌초부터 주전들이 대거 엔트리에서 빠지면서 정말 힘든 시작을 했습니다
배테랑들이 돌아오면서 팀은 안정화 되었고
부담감에 허덕이던 신인들은 선배들을 등에엎고 더 자신감있게 경기를 펼쳤죠
좋은 분위를 탈수있는 계기도 있었구요 (땡큐삼성)
하지만 올해는 좀 다르다고 생각되네요
일단 모든팀들의 전력이 평준화되었다 싶을정도로 고르게 성장하였고
엘지로서는 정말 생각하기 싫은
빠따쪽에서의 전력이 대부분 오른 상태라는게 너무 헬 입니다..
몰론 엘지에도 좋은 투수를 상대로 꾸준히 안타를 쳐낼수 있는선수들이 분명있지만
그 수가 적고 베태랑에 한정되어 있어
타선에 중간중간 구멍이 너무큽니다
결과적으로 투수가 막아주는 경기를 하지 못하면
시즌 내내 어려운 경기를 할 것 같습니다
또한
터닝포인트가 너무 작위적이라 반등의 계기는 되지 못할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이러고 연승가면 머쓱해도 기분은 좋을거 같은 빌어먹을 엘리건)
정근우의 태클
개인적으로 좀 짜증은 났습니다
위험성 여부가 아닌
엘지 입장에서 정말 치명적인 한점을 그 수비에서 주었으니까요
그런의미에서 이병규도 알았을 것이고
뭔가 타개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겠죠
근데 그게 하필 정근우 였고
이후 스토리는 뭐 말 안해도 되겠죠 ..
첫번째 사구는 그 수비 이전에 나온것이고
고의로 빈볼을 던진건 아니라 생각합니다
볼카운트상도 그렇고
경기에서 매우 중요한 승부처였으니까요
두번째 사구는 확실히
생각을 좀 해봤어야 하는데
정근우를 타깃을 할것인지를 말이죠..
여튼 누군가는 (이병규인듯 하지만)
그렇게 결론을 내렸고
이 사단이 난거겠죠
정근우 입장에서는 억울하겠죠
그런 슬라이딩을 한두번 한것도 아니고
본인도 2루 수비를 보는 입장에서
더한 슬라이딩도 받아봤을 테니까요
안타깝지만
정근우는 그냥 명목상의 타깃이었지
진짜 원인은
엘지의 시즌 초 포지션과 만만치 않을 한해 전망
그리고 거기에서 밀려오는 조급함
투타간의 엇박자에서 발생하는 스트레스 등이 복합적으로 쌓여있었고
위닝시리즈가 꼭 필요했던 시기에서 루징시리즈로 넘어가는 변곡점을 지나며
선수들간에 동시다발적으로 폭발한게 아닌가 싶습니다
한화입장에선 뭐 이런 개XX들이 다 있나 싶겠죠
지들 내부 문제를 왜 애꿋은 선수에게 화풀이를 하나 ..
충분히 이해가 가고
글을 쓰는 지금도
엘지의 행동이 그래서 정당하다라고 두둔하는것은 아닙니다
다만
정찬헌선수의 인성이 썩어서
동업자정신이 없어서
서울새끼들이라 싸가지가 없어서는 아니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었던 겁니다
오늘 하루 야구기사는 한개도 읽지않았습니다
제목만 쭈욱 훑어봐도
엘지팬들 사이에서는 꽤나 유명한 엘지헤이터 성향의 기자들이 아주 그냥 막 응?
(왜 꼭 일욜날 일을 벌려서 이틀내내 욕을 먹는지 모르겠네 이놈시키들 ㅋㅋ)
어찌됬건
한화팬들에게 심심한 사과의 말씀 드립니다 (저까짓게 뭐 사과한다고 달라지겠냐만은 ㅋ)
정근우가 얄밉긴해도 때리면 안되는거였는데 ㅠ_ㅠㅋㅋ
어찌됬건 참 미안하지만
엘지가 지금 상황이 이렇습니다
팀 내부에서 지켜본게 아니라
대부분 추론이고 가설이지만 ...
'다 그런거지뭐 이해해'가 아니라
'아이고 이새키들 오죽하면 같이 꼴찌싸움하는데 이러나'라고 생각해주세요 ㅋㅋ
LG 힘들어요..
팀도..
팬도.. ㅠ_ㅠ
첫댓글 5경기 출장정지라..
제가 본문에 터닝포인트가 될것 같지는 않다고 했는데
귀신같이 '아닌데? 니들 뭉치게 할건데?'
뭔가 고맙다는 생각이 드네요 ㅎㅎ
개인적으로 윤요섭 포수 블로킹... 너무 거칠어.. 아예 다 막고 있어..
이러다가 다친다.. 진짜~~~~~ 윤요섭도 상대선수도;;;;;;
요섭이는 스윙이건 수비건 뭔가 세밀함이 부족해..
근데 뭐 마땅히 누가 가르쳐줄 만한 사람도 없는게 안타깝지..
디지게 맞아야 정신차리는데 ㅠ_ㅠ
@정카카c 2군감독은 이제 코칭스탭이라.. 실질적으로 팀에 묶일 필요는 전혀 없는거지? 그치?
박경완 2군감독을 배터리코치로 모셔오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young 야무진 생각이다잉 ㅋㅋㅋ
SK에서 올시즌 끝나고 이만수 5년 재계약하길 빌자
우승을 하던가 말던가 ㅋㅋㅋㅋㅋㅋ
우린 데려오기만 하면된다
까짓 용병하나 더 쓴다고 생각하고 30억 배팅 ㄱㄱㄱ
김상훈 보유한 팀으로 정말 부럽죠..윤요섭이면
작년에 해볼만 하다는 인상을 심어줬다면 엘지가 그 순위까지 올라갔을리 만무하고
그 팀이 기가 살아서 한화와 기아를 밥으로 삼았......
기아가 호구 잡힌게 엘지 때문이었구나 -_-^
음?..
뭔가 알수없는 3단논법 같습니다만?ㅋㅋ
문선재 포수본날 이겼으면 올해도 반등... 하지만 졌어!!
도루저지는 했지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졋어!!
그니까 올해는 재밌게 보자 ㅎ 재밌게보다보면 우승같은거 하겠지머 ㅎㅎ
그나저나 NC의 활약을 좀 더 지켜보고싶다 ㅋㅋ
졌어!
졌어!
다 졌어 !
나도 뭐 그냥 내려놨다..
내년까지 라뱅이 뛸수 있을까 ..참 .. ㅠ
영아..현종이 홀튼빼곤 그냥 대충 돌려막기야
조규제가 투수진 운영의 중심에 있을텐데...어떤식으로 해나가는지 참 궁금하더만 ㅎㅎㅎ
어떤 기사처럼 절실한 두팀이 주말에 잠실에서 만나는데 결과가...두구두구두구
원정팀 선발 예상은 양-홀-한!!!!
양현종만 알아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조규제 엘지에 있는건 맞는데,,, 현재 투수진운영의 중심에 없어요 ㅋㅋ
@young 지금의 박경태는 조규제 작품 -_-b
양현종 vs 류제국 / 홀튼 vs 우규민 / 한승혁(얘가 3선발임?) vs 리오단
김기태의 무모한 깡... 정성훈의 불안한 1루 수비... 차명석의 부재... 엘지가 치고 올라갈 동력은 미친 듯한 타격감 회복만이 ㅋ
감독이 황당했던것도
김재박 박정훈때 겪어 봤고..
1루 때문에 환장하는건
이택근때 겪어봤고..
투코 병맛은 말하면 압아프고..
이놈에 팀 발전이 없네요 ㅠㅠ ㅋㅋ
최태원의 막돌리기~~~~~~~ 1년하면 3경기 정도는 최태원때문에 짐 ㅋㅋㅋㅋ
삭제된 댓글 입니다.
어떠한 불경한 단어도 없으며
직접적인 묘사가 없어도
달아 오르게 할줄 알아야 한다 배웠습니다..ㅋㅋㅋㅋㅋ
ㅎㅎ 일단 댓글 부터 달고~~~
첫줄에 감동 받아 글은 정갈하게 밑에도리 까고 경건하게 변기에 가부좌 틀고 정독하기로 합니다.
정독 후 또 봐요~~~ ^^
순간 쭉 내리다가 "밑에도리 까고" 이 부분만 읽었네요............................................
하~제가 이래서 안되나 봅니다.
1. 일단은 카카님이 사과하실 이유는 절대 없다고 생각해요. 한화팬들도 사과받을 이유 절대 없는거고...선수끼리 생긴 문제니 그들끼리 다시 잘 풀었으면합니다. 그냥 우린 야구 좋아하는게 죄죠머ㅎ
2. 이번 사건의 최대 피해자는 엘지팬이란 명명백백한 사실을 제가 잊고 있었네요. 오히려 깝친(?) 제가 죄송스럽네요.
이런일이 있을땐 과감하게 깝치는게 좋은거임ㅋ
글고 그정도는 애교지ㅋㅋ
사구는 왠만하면 반대하는 입장이지만,
엘지도 한화도 뭐 충분히 야구라는 게임안에서 일어날 수 있었던 일이라고 봐요.
어느쪽에서 사과할 일도 아니고, 미안해 할 일도 아니고.
굿 럭 엘지.
허나... 내코가 석자. ㅜ.ㅜ
굿럭롯데ㅋ
엘지에 비함 잘나가드만요 뭐..
꼴등이라 뭐ㅋㅋ
남이 하면 불륜이고 내가 하면 로멘스라...정근우가 야구를 열심히 하는데 상대가 보기엔 얄미운 존재
그렇다고 사구를 던지는건 반대 .. 이 또 한 야구의 일부분이고 ...현장에서 푸닥거리 하지 않는다면 팬들이 두고두고 씹을테니 말장난 한번 하고 ..........끗
매번 푸닥거리를 티나게해서 가루가되네요ㅋ
이눔시키들 적당히 하지..ㅠ
애정 담긴 글이라 더욱 맛깔나네요 ^^
제 연구실 룸메가 열혈 엘지팬인데...
경기 후에 반응을 보면 카카님이랑 영 이가 자꾸 오버랩되네요..
분석부터.. 애정까지...
그래서 늘 야구이야기로 한참을 떠들었는데..
요즘 그녀석이 활력을 잃어서..야구 이야기를 많이 못 나눈답니다..
엘지든 타이거즈든 둘다 홧팅!!
올해 브렛필 하나만큼은 삘이 좋던데요 ㅎㅎ
가슴으로 낳은 자식 댕이도 잘하고 있고
엘지가 어느정도 궤도에 올라가야 박토지게 싸울건디
지금 상황으론 GG ㅠ
올해 주장이 이진영으로 알고있는데 벤클상황 이병규가 나선것 그리고 삭발에서도 이병규와 고참들선에서 먼저 나섰다는건 이진영의 영향력에 먼가 문제가 있지않나라고도 볼 수 있나요? 개인적으로는 팀 주장의 역할도 상당히 중요하다고 봐서(잘나갈때 말고 잘 안될때)
언론에서 이병규를 띄우는것도 없지 않아보이기도 하고.. 참..... 이진영의 영향력이 라뱅만 못하는것은 사실인거 같아요 ㅜ
너무 올라가다보면 길어지니
현상황만 놓고 봤을때
대갈이가 대가리 역활을 못하고 있는듯 보입니다
당연한 이야기 지만
본인이 너무 안풀리니 코가 석자고
팀원들에게 이빨도 안들어가는 형국이죠
답답합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