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고흥청소년우주체험센터, 야영캠프 현장을 가다.
“푸른 바다와 끝없는 우주를 연결하는 곳에서의 야영이라 더 즐거워요.”
국립고흥청소년우주체험센터(원장 이상각, 아래 ‘우주체험센터’)는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별과 바람, 그리고 야영”이라는 주제로 야영캠프를 실시해 호응을 받았다.
이번 야영캠프는 많은 가족들이 참여한 가운데 첫날 비가 내려 일부 일정이 변경되기도 했지만 나머지 일정을 잘 조정해 참가자들이 계획된 프로그램 모두를 체험할 수 있었다.
한 참가자는 “가족여행을 가도 아이들은 스마트폰만 봐서 아이들과 공감대를 느끼기가 쉽지 않았는데, 이번 야영캠프에서는 재미있는 프로그램과 뛰어난 자연경관 덕분에 아이들이 스마트폰을 볼 시간이 없었던 것 갔다. 부모로서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자연을 느끼는 속에서 아이들과 많은 대화를 할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우주체험센터에서는 과학문화 확산과 건전한 가족문화 조성을 위해 매월 테마를 달리해 3가지 유형(숙박형, 당일형, 야영캠프)으로 가족캠프를 실시하고 있다. 다음 야영캠프는 오는 10월 1일 운영될 예정이며 접수는 캠프 시작 한 달 전인 9월 1일 오전 10시부터 가능하다. 이번 야영캠프의 경우 접수 시작 두 시간 만에 참가 신청이 마감되었다고 하니, 다음 야영캠프에 참가를 원한다면 접수 시작시간을 기억해 둘 필요가 있다.
우주과학 특성화 시설인 국립고흥청소년우주체험센터는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이 위탁 운영하는 5개 국립청소년수련시설 중 하나로, 국가에서 설립한 최초의 우주과학 특성화 체험시설이다.
호남취재본부/국중선 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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