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중산행(상선암~우번암)
20240623
수도암~천은사골~상선암~우번암~종석대~성삼재~시암재
천은사골
함께한 산우
히스토리/ 여래화/ 홍주/ 홍주친구/ 대청/ 다래/ 매직진/ 풀잎/ 수영/ 천연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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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을 거슬러 올라야 만날수 있는 천은사는
감로차가 유명해 감로사였다고 하는데~
차를 끓이려면 물맛이 좋아야 하니
지금의 천은사 물맛은 어떠할지~?
오후에는 비가 개인다는 일기예보를 믿어 보며
산행을 감행해 봅니다.
물기먹은 바위를 조심조심 밞으며
천은사골을 거슬러 오릅니다.
낮은 곳으로 제 몸 낮추는 물
나는 자꾸 높은 곳으로 올라갑니다.
그것도 베낭가득 욕심챙겨 넣고,
비를 피해 새로 지은 절 처마 마루에 앉자 상선암 본채와 그뒤 삼신각,
그리고 운무에 뒤덮힌 지리산자락을 물끄러미 처다봅니다
망서리다
내리는 비가 그치기를 기대하며 상선암 옆 토굴뒤 능선을
된비알로 치고 오릅니다
1시간 반여 오늘의 목적지에 도착하여
구름속의 산상 만찬을 펼칩니다
아니온듯 자리를 정리하고 ~
다음산행을
기대해 봅니다
언제나 그리운 지리
상선암,우번암,종석대에서
첫댓글 감사합니다.
오는길~~
가는길~~
드라마틱한 드라이브
함께한 님들,좋은 날 지리에서 또 봐요.
토리언니
반가워요
@소울 우리는 언제 얼굴보노, 마이 보고싶데이~~ㅎ
@history 조만간 지리에서 볼겁니다 ㅎ
우측늑골 골절로 일주일만에 출근^^
당분간 지리품이 더 간절할듯~
그래도 우번암 위 박터겸 식당터에서 멋지게 즐기는 한판 그림이 보이네요
명품 서어나무
근육이 불끈함다
여름탈출때나 볼수있을지 에구구 지리에서 뵈요
갈비뼈 골절은 깁스도 못하고 힘들어요
저도 골절되어봐서 알지요
기침도 제대로 못하고 힘들었어요
몸조리 잘하셔서 언능 쾌차하세요
지리에서 다시 뵈요
아직도 헉~헉~ 가뿐 숨소리가 들리는 듯 합니다~^^
함께 가니 오를 수 있었습니다. 다들 감사합니다.
내려오는 길, 연두빛은 어쩜 그리도 귀엽고 이쁜지...
내심 운해를 기대하고 갔는데
운해가 너무 많아서 곰탕~
또 한 페이지의 지리산 추억은 남겼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