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요즘 시어머니의 99%가 현금예단을 원한다.
-사고 싶은 것을 직접구입하고 싶어하는
개성강한 어머니들이 많아졌기 때문이라고 한다.
-시어머니가 원하는 현금예단의
금액은 5백~ 1천 5백만원 정도이다.
-반면 며느리 입장은 현금을 보내도 예단을 바라시기 때문에 500만원 넘게 책정하지않는다.
2. 현물예단은 고가품을 선호한다.
-가장 받고 싶어하는 현물예단은 상품권외에 밍크코트, 보석, 보료순이다.
남들 다 갖는 것을 나도 이번 기회에 갖어 보고 싶다는 보상심리가 작용한것!
3. 현금예단은 가장 큰 트레이블 메이커
보통 현금예단은 받은 금액의 20~30%정도 제하고 돌려주는것이 상례이다.
물론 금액 모두를 돌려주기도 하고 신접살림에 보태쓰라고
목돈을 얹어 보내주시는
분도 더러 있다. 하지만 대부분 기대에 못미치는 금액을 받고 화가나서 절반도
안되는 돈을 돌려 주시거나 아예 되돌려주지 않아서 발생하는 트러블이 약 79%에 달했다.
예전의 시부모와 달리 며느리를 집안 식구로 들인다는 생각보다 아예 아들을
빼앗긴다는 보상심리가 많이 적용된다고 한다.
이런 트러블을 막기위해서 현금을 거절하는 의견도 많다
예단의 범위
예단은 각 지방, 집안마다 풍습이 매우 다르기 때문에, 집안 각각의 사정을 고려하여 범위를 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나 가장 우선 순위에 두어야 할 예단 대상은 시어머니입니다. 시댁측 최고 오피니언 리더이기 때문이며, 시집살이에 있어서 무엇보다 중요한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일반적인 예단 품목으로는 이불과 보료, 한복, 은수저나 칠첩 반상기 등 전통적인 혼수 용품을 비롯해서 최근에는 모피코트, 정장 등에 이릅니다. 하지만 한복과 이불은 예나 지금이나 꼭 받고 싶어하는 예단 품목입니다.
언뜻 생각하면 뭐 그리 쓸모가 있을까 싶지만, 꼭 갖고 싶다는 것이라기보다는 '혼례'라는 인륜지대사를 치르는 과정에서 며느리의 성의가 담긴 이불과 한복을 받고 싶어하는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예단의 범위는 신랑의 직계사촌에서 팔촌까지이며 결혼식 때 폐백을 받는 친척들 범위와도 같습니다.
그러나 요즘에는 시부모와 신랑의 형제, 그리고 신랑의 삼촌 정도까지 준비하는 예가 많고 그 수도 10명 안팎이 보통입니다. 시부모와 신랑의 형제까지만 챙기는 경우도 있는데, 꼭 촌수를 따지지 말고 신랑과 의논해 신랑 집안과 친밀한 촌수 위주로 챙기는 것도 한 방법입니다.
* 예단보내는 시기 - 결혼 40∼60일 전
예단을 현물로 보내는 경우나 현금으로 보내는 경우에 상관없이 예단에 있어 중요한 것은 그 시기와 절차이지요.
기본적으로 예단을 보내는 시기는 택일이 되고 난 후랍니다.
상견례를 통해 결혼식일이 정해지면 가장 먼저 하셔야 할 일이 바로 예단을 들이시는 일이지요.
보편적인 시기를 날수로 환산을 해 보면 결혼 40∼60일 전 정도가 됩니다.
예단을 모두 현물로만 드렸던 이전에는 보통 30일 전쯤 보냈답니다.
근자에 들어 예단을 현물 예단과 예단비(현금)을 함께 드리는 추세이기 때문에 신부댁에서 보내드린 예단비를 가지고 시댁에서 예단을 준비하셔야 하므로 시기가 많이 당겨졌지요.
만약 시댁에서 예단으로 결혼 준비를 할 경우에는 보다 먼저 보내시는 것이 좋고, 다른 사정이 있을 경우라면 신랑을 통해 시댁의 양해를 구하고 그보다 나중에 보내도 큰 문제는 없습니다.
양가의 사정에 맞추어 융통성 있게 조정해도 무리는 없지만, 만약 너무 늦게까지 예단 얘기가 없으면 그로 인해 서로간에 오해가 생길 수도 있고 트러블이 생길 수도 있음에 유의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