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사단'(아카데미) 기러기팀 '북한산자락길' 걷기"＜2023.03.09(목)＞

[천리향(김종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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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3월 9일(목) 11시, 흥사단 기러기팀이 걷기를 하자면서 홍제역 4번출구로 초청을 하셨다. 오늘은 날씨도 비가 올듯 구름(?)이 온 산천에 잔뜩 끼여 미세먼지가 나쁜 상태로 전망대가 좋지않아 산책코스를 변경하였다. 오늘산책은 선배님의 예상대로 단 둘의 산책이었다.

흥사단(아카데미) 기러기팀은 2개월에 한 번씩 산책을 하셨다고 하신다. 지난 1월 11일(수)날 '몽촌토성 산책로'와 '몽촌역사관' 및 '방이동 고군분' 등을 산책후 협의시에 회원들이 돌아가면서 산책날을 정하여 통보한다고 하였었다. 김 선배님은 한달 전 부터 통보하여 기대를 하였는데, 회원들 모두가 다 바쁘신가 보다. 

안산, 인왕산, 북한산, 백련산, 궁동산 등 서대문구내에 위치한 5개의 산 사이 산책로를 연결하는 ‘목걸이형 이음길 조성’ 사업도 서대문구에서 진행하고 있다. 기존 서대문 이음길 26.2km에 인왕산과 북악산 사이 산책로 8.5km를 연결해 동그란 목걸이 형태의 순환길 34.7km를 만드는 것이다. 예상 사업비는 약 30억 원 이라고 한다.

특히 서대문구는 청와대가 있는 북악산까지 산책로를 연결하기 위해 종로구와 협의를 진행할 방침이다. 목걸이형 이음길 조성 사업은 올 상반기(1∼6월) 기본 용역을 거쳐 2024년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서대문구 관계자는 "5개의 산마다 편백나무숲 등 특화숲을 조성할 예정"이며, "이음길이 완성되면 안산 자락길부터 인왕산을 거쳐 청와대까지 산책을 즐길 수 있게 된다"고 하였다.

오늘의 뒤풀이는 '북한산자락길'을 산책할 때마다 인왕시장 근처 한 식당에서 하였다. '시산회'·'수산회'에서 '북한산자락길' 산행을 할 때에는 먹거리가 맛이 있어서 항상 이곳에서 뒤풀이를 하였다. 기러기팀 모두가 다 건강하시길 기원하면서... 

◈ 월일/집결 : 2023년 3월 9일(목) / 3호선 홍제역 4번출구 (11시)

◈ 산책장소 : '북한산자락길' 및 '홍제천'

◈ 산책코스 : 홍제역(1번출구)-홍은4거리-하늘소공원-실락어린이공원-전망대-포방교길-홍제천길-인왕시장-뒤풀이장소-홍제역(1번출구)-집

◈ 참석자 : 2명 <추산(秋山), 천리향(千里香)>

◈ 뒤풀이 : '제육볶음' 등에 소주 / '유진식당' <서대문구 홍제동 유진상가옆, (02) 3217-07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