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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28일 신흥사 극락보전에서 천진불 동자승 수계 및 삭발식을 통해 봉축홍보대사인 동자승 7명이 배출됐다 |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7명의 속초지역 어린이가 동자승으로써 불교문화를 체험하며 봉축분위기를 한껏 띄운다. 제3교구본사 신흥사(주지 우송스님)는 지난 28일 오후1시 극락보전에서 ‘천진불 동자승 삭발 및 수계식’을 봉행하고 7명의 동자승을 배출했다.
신흥사복지재단 산하 반야어린이집과 장사룸비니어린이집 5~7세 남자원생 7명은 이날 삭발한 뒤 신흥사 향성선원장 문석스님으로부터 어린이5계와 법명을 받고 부처님오신날인 5월25일까지 출자수행자 생활을 체험한다.
지도법사 선현스님(신흥사 교무국장)의 지도에 따라 동자승은 속초시청 등 주요 관공서와 사회복지시설 등 속초와 고성, 양양지역 곳곳을 누비며 부처님오신날의 참뜻을 시민들에게 알릴 뿐만 아니라 연등회 연등축제, 신흥사배 국민생활체육 축구대회 및 야구대회, 봉축법요식 등 각종 봉축행사에 참가해 봉축분위기를 한껏 고취시키게 된다.
신흥사 향성선원장 문석스님은 수계식 축사에서 “짧은 출가체험이지만 이 소중한 체험을 통해 부처님의 지혜와 자비를 몸소 체득한다면 동자스님들의 앞날과 가족들의 미래에 큰 복덕이 될 것”이라고 서원했다.
한편 신흥사 동자승 단기출가에는 김도후(진구스님), 박제용(향오스님), 최태한(설선스님), 정무현(향진스님), 황지민(진유스님), 박현재(향제스님), 황지유(설현스님) 어린이가 참가했다. 이 가운데 정무현(향진스님), 황지민(진유스님) 어린이는 지난 2014년 단기출가에 이어 2년 연속 동자승 단기출가에 동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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