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요일날, 아는 분과 모임이 있는데
그 분이 가는 길에 절 태워 같이 간다고
저희집근처로 차를 운전해오셨어요.
전 그냥 걸어가도 될 거린데
태워주신다하니 고맙다하고 탔는데
모임장소 도착해서 주차비 이천원 좀
대신 내줄수 있냐고 하더라구요.
전 생각지 못한 얘기라
좀 당황했지만 현금이 없다해서
제지갑에서 이천원 드렸고
이후 모임장소로 같이 이동하는데
그분이 주차비 꼭 안줘도 되지?
하고 묻더라고요, 솔직히 기분이
별로였는데 ㅎㅎㅎ
뭔가 삥뜯긴 기분까지 들었어요.
그 담주에 또 데리러 온다길래 싫다고
바로 거절하고 버스탔지요.
그분도 느낌이 그랬는지 저와
만나서 오늘 왜 내 차 안타?하고
묻는거예요. 그래서 전 그냥
버스가 편하다고 둘러댔는데
나중에 다른 분이 제게 혹시 주차비땜에
그분 차 안탔냐며
원래 그렇게 마중가서 태워다주면
주차비정도는 내주는거야.
그정도는 그럴수도있지~하시는거예요.
저보고 운전을 안해서 모르는구나,
하는데 아니 이게 제가
운전을 안해서 모르는 걸까요?
솔직히 제가 부탁을 해서 얻어타고
간것도 아니고오... 암튼
기분 참 별로인 것이
고마운 맘에 음료나 간식을 사는건
괜찮지만 제가 주차비 내는 건
제 생각으론 아닌것 같거든요;;;
많이 나오면야
저도 거들겠지만요.
암튼 이후로 그쪽 차는
쳐다보지도 않습니다~
달곰님, 게시판을 잘 찾으셨나요??
여기는 달콤씁쓸 응접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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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아뇨.. 태워달라고 부탁한것도 아니고
굳이 괜찮다는거 태우러와놓고 주차비달라니..
이상해요
글고 주차비때매 그런거냐니.. 사람 참 이상하게 만드는 재주가 있으신 분이네요
그 사람 넘 웃기네요. 그리고 뒷담화한 것도 기가 막히구요.
그 사람이나 또 다른 사람이나 다 이상한 사람들...
주차비 삥 뜯으려고 달곰님 태워간 거 같아요. 자기 주차비 아끼려구요.
우와 진짜 이상한 사람들 너무 많아요! 정상적인 경우면 당연히 주차비 내줄 수도 있고 밥도 사줄 수 있죠.
그런데 걸어가는 거리에서... 할말이 없어요.
아니요 타지 마세요 웃기네요 ㅠㅠ
아뇨 이건 달곰님 말씀이 맞는 거 같아요. 그 사람이 주차비 아끼려고 중간에 사람 태워주는 척 인심 쓰는 느낌 ㅡㅡ 설마 정말 그런거라면 정말 교묘한데요?! 혼자 갔으면 주차비 자기가 내는 거니까요.
증말 묘하게 기분 나쁘네요.
다같이 어디 여행 가는 것도 아니고 장거리 운전도 아니고 달곰님이 부탁한 것도 아니잖아요! 주차비 아까우면 차를 끌고 댕기질 말아야죠 ㅡㅡ 별 그지같은 사람 다 보겠네요
묘하게 계속 거슬리는 사람이라 당분간 스치듯이 살아야겠어요...😔
양애취네요. 사람 뒷통수 잘 때리네요. 멀리~ 하세요.
그럼 주차비 아까워서 저 태워주시는 거에요? 라고 묻고 싶네요. 먼저 태워준다 해놓고 주차비 내라니요. 것도 빌려달란 식으로 해놓고 안줘도 되지?라니… 일부러 그랬단 건데 사람 참 이상하네요.
그걸 또 지인에게 말했단게 쪼잔하고 불쾌해요.
어머 세상에...저도 운전하지만 제가 태워왔다고 주차비 대신 내주길 바란적 한번도 없어요 넘 하네요. 삥뜯긴 기분이실듯...
저도운전하는데 주차비제가내요! 기대하는게더 이상해요..이천원인데..
아니 제가 부탁해서 탄거면 주차비 만원도 내줄수 있죠…
억지로 태워가서 안줘도 되지는 뭐며
그걸 또 뒷담화는 ㅋㅋㅋ
자기 속 들켜서 선수치나봐요
달곰님이 맞아요.
글 읽는 저도 기분나쁘네요.
이건아니죠~~~
내가 나 태워가라 쪼른것두아니구용
참나 우찌그란다요?ㅜㅜ
내가 낯부끄러진짜
사람을 주차비2천원아껴
부자되려는 사람으로
호박씨까지 깠나부네요
와.. 걸어갈 거리를 굳이 태워다준다면서 주차비를, 거기다 안 줘도 된다고 묻는 거에서 의도했구나.. 뒷담화로 굳이 지인이 와서 가르치려드는 게 더 어이없어요. 운전 안 해서 모르는 거야부터 가스라이팅.진짜 다들 이상해요.
주차비 내줄 사람 일부러 태운거 같은 기분이예요
듣는 저도 기분 나쁜데요
그렇게 소소하게 사기치는 사람들 넘 싫어요.
게다가 가스라이팅까지... 그 분들 별로여요
웃긴사람들이네요 누가 태워달랬나요? 계속 타지마세요~
지금 이천원 아까워서 버스 타는 사람으로 만드는 건가요? 황당해요. 돈이 문제가 아니라 태도때문에 기분 나쁘셨을 것 같아요.
별 사람 다 있네요 허허
아니오. 그런법은 없는데요. 자기가 먼저 태워준다고 했는데.. 돈을떠나 진짜 별로네요.
진짜 사람 묘하게 기분 나쁘게 하네요 혼자가면 주차비 내야하니 가까움 거리인거 알면서도 태우고 삥 뜯듯 돈 내게 하고 안줘도 되냐니? 완전 눈감고 코베어가네요. 게다가 뒷담화에 제3자를 통해 훈수까지.. 참 이상한 사람 많네요.
댓글들 고맙습니다.안그래도 거리 두는 중이었는데 더더더 둬야겠어요.
말을해도 참 거슬리게 하는 스타일이네요. 지인과 주차비 관련 얘기도 기분 나쁘네요. 곰님이 느끼신게 맞는거 같아요. 거리를 두세요.
지도 찔리는게 있으니 다른사람한테 얘기했나보네요
사람 참 치사하게 만드는 재주가 있네 하고 웃으면서 얘기해주세요
이상한 사람이네요. 가만히 있는사람 기분 나쁘게만 만들고.
저런 상황에서 주차비 내라는 건 황당해요 ^^;; 금액이 문제가 아니라 기분 묘하게 불편할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