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동창밴드의 폐해를 겪은 경험자로써 한말씀 드리겠습니다.
초등때 순수한 친구로 시작된것이 맞습니다.
그러나 그 중에 집방향이 같거나 해서 특별히 친했던 커플들이 있고
또 성년이 되서도 서로 연락을 하면서 가끔씩 만났고 했던 커플들이 있습니다.
그리고 초등동창으로 결혼까지 생각하고 연인관계로 발전했던 커플들도 있습니다.
지금 나이가 40~50대 분 들 같으면 그 당시 남자의 결혼적령기가 27~29세 였고
여성은 적어도 23~24세가 되면 시집을 다 같죠,,,,,
그러면 초등동창들은 동갑나이로 여성이 결혼적령기가 되면
남성은 군대갔다오고 학교졸업하고 직장구해야 되고 아직 사회적으로
자리가 잡히지 않았기 때문에 사랑을 해도 현실적으로 서로
결혼을 할 처지가 않되는 경우가 종종 있었죠!! 그래서 각자
새로운 배우자를 만나 여성이 먼저 결혼을 하고 남동창은
4~5년 늦게 결혼을 하게 됩니다. 그렇게 결혼해서 애 낳고 집장만하고
정신 없이 살다가 이제 중년에 접어들어서 삶에 여유가 생기고 해서
두리번 거리다가 초등동창모임에서 연락이 오면 거기에 나가게 되죠 ,,,,
그런데 과거에 앞서 언급한 현실적인 벽에 부딛쳐 각자의 삶을 살게된
커플들도 거기에 나타나는 경우가 종종 있게 되죠,,,,
그러면 애틋했던 옛생각이 나게 되는 것 입니다.
특히 현재 자기와 살고 있는 배우자에 좀 불만이 있는
사람들은 과거 연인과 결혼 했었스면 더 좋았지 않았겠나?
라는 생각도 하고 또 자기 마눌, 또는 신랑보다
옛 단짝이 더 잘되어 나타나면 더 그러한 상상속에 빠지게 되며
초등모임에 푹 빠지게 되고 현재의 자기 배우자와 가정에 소홀하게 되는 것 입니다.
시장에 가면 천원도 아껴쓰는 여자가
그런 모임에 나가면 1~2차에 사용되는 참가비 아깝지 않게 팍팍쓰고
남자도 이상?한 생각으로 여동창에게 장미꽃을 선물하기도 합니다.
평소 즈거신랑한테 장미를 받아 보지 못했던 마눌을 그 장미가 말라
비틀어 질 때가지 어디엔가에 장미를 보관 합니다,,,,,
이 이야기는 제 마눌 이야기고 주변에 현재시점에 흔히 벌어지고
있는 이야기 이기도 하오니 잘 숙지하시어 적절한 대응 하시길,,,,
첫댓글 배경음악이 있어서 자유게시판으로 이동했습니다,.
좋은 시간 되십시요.
아 네에 감사 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