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모의고사에서 해설로 나온 내용인데
약물X가 무스카린성 수용체 작용하는 물질이고 결과적으로 교감신경을 활성화 시키는 역할을 하는 것을
문제에서 추론하고 이것을 보기에 적용하는 내용인데 보기 지문이 하나가 잘 이해가 안되서 질문드립니다.
ㄷ.약물X는 장기흡연자에게서 나타나는 COPD(만성폐쇠성폐질환)의 치료에 유용할 수 있다.
가 맞는 질문으로 나왔는데 이부분이 잘이해가 안됩니다.
배울때 천식과 COPD는 유시하지만 별개의 질병으로 분류하고 COPD는 대식세포가 관여하지만
천식은 비만세포가 관여하고 천식의 경우 COPD와 달리 기관지 확장제에 의해 기도가 열릴수 있다.
라고 배웠는데 이부분을 해석하면 COPD는 기관지 확장제에 의해 기도가 열리기 어렵다는 뜻이고
기관지 확장제가 결국 에피펜같은 물질이 아닌가요?. COPD 는 에피펜 같은 물질로 기도가 열리기
어렵다는 뜻으로 해석했습니다..
그 이유가 만성폐쇠성 폐질환은 평활근에 의해서 기도가 좁아진것이 아니라 다른 구조에의해서 기도가
좁아진 상태이므로 기관지 확장제로 평활근을 조절해도 소용이 없는 상태이지만 천식같은 경우는
알레르기 반응에 의해서 평활근이 수축해서 기도가 좁아진상태이므로 기관지확장제로 평활근을 이완시키면
기도가 열릴 수 있다는 뜻 으로 해석했습니다.
그런데 문제의 해설에는 장기흡연자에게 나타나는 만성 기관지염등으로 인해 세기관지가 좁아짐으로써
호기동안 기류가 감소되는 질환인 만성폐쇠성 질환이 나타날 수 있다.
세기관지 평활근의 수축과 이완은 신경적으로 조절될 수 있는데 교감신경이 자극하면 평활근이 이완되고
부교감신경이 자극하면 평활근은 수축한다.
약물X는 무스카린성 수용체를 억제함으로써 부교감신경계를 억제할수 있으므로 만성폐쇠성질환 치료에
유용할 수 있을 것이다.
이렇게 나와있습니다. 그런데 만성 기관지염은 염증이 생겨서 두꺼운 점액층과 부종으로 인해 기도가 좁아진 상태이고
평활근이 이완되는 것으로는 효과를 못볼것 같은데.. 어떻게 해석해야 될지 모르겠습니다.
첫댓글 COPD도 기도가 좁아지기 위해서는 평활근이 수축되어 호흡에 문제가 생기는 것이 맞습니다. 하지만 그 원인이 천식과 다른 것입니다. 따라서 COPD도 대증요법(질환의 원인을 치료하는 것이 아닌 증상을 완화시키는 요법)으로 교감 신경을 활성화 시키는 기관지확장제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위 공지사항에 맞게 질문하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