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오는 일요일

[꽝맨]

밤새 비가 많이 왔네요
아직도 하늘은 먹구름이 잔뜩끼어 금새라도 억수로 비가 퍼부을듯 합니다
휴일이라 다들 바쁘셨죠
저도 새벽 일찍부터 조금은 부산하게 아침일찍 일을 마치려고 서두른 덕분에 빨리 끝낼수가 있었어요
저희는 일요일에 맞츰떡만 해드리고 낮에는 쉽니다
오늘은 집에서 뒁굴뒹굴하며 휴식을 취할까 합니다
여러분도 휴일 편안하게 지내시기 바랍니다
오늘의 떡은 우리집의 대표 메뉴인 콩설기 입니다

[진우할머니*]

콩설기 맛나겠다요

[꽝맨]

한때 우리집의 보물같은 떡 이었죠
주위에 소문나기 시작한게 콩설기 였으니까요
지금도 꾸준히 찾아주시는 녀석이죠

[대박쫌]

헐 군대 열병식 보는듯요

[꽝맨]

제가 열맞추는걸 좋아해요
하다못해 삼겹살을 구울때도 오와 열을 맞춘답니다

[떡보리]

한 주동안 고생하셨으니 편안히 쉬세요.
꽝맨 선생남께서는 송편 다 만드셨나요.우린 아직ㅎㅎ
자꾸 게을러지는건지 노화현상안지
비가 많이 온다구 하니 건강 조심하셔유.

[꽝맨]

송편은 아직도 시작도 못했구요
1200키로 15일 예정으로 생각하고 있어요
날이 뜨거운 관계로 조금있다 장마나 지나가면 하죠뭐
원래 한살 두살 먹을수록 힘들어 지는건 당연한거 아니겠어요
그러려니 하고 살아 봐야죠

[떡미]

양이 어마어마 하네요^^
꽝맨님 수고 많으셨습니다

[꽝맨]

오늘 교회에 떡납품이 있어 조금 많이 했어요
일요일 잘 쉬고 계시나요
오늘 푹 쉬시고 다음 한주일 열심히 살아보자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