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칭 ] - Chapter.00 : 전설의 서
예로부터, 이 대륙에 힘의 균형이 무너져 혼란이 찾아와 대륙의 피바람이 불때마다 [ 천칭 ] 이라는 자들이 나타났다. 성별제한없이 나타난 그들은 대륙의 균형을 맞춘후 영웅으로 추대받다가 긴 시간에 묻혀버렸다.
그들은 혼란이 찾아올때면 정확히 한명씩만 나타났으며 지금까지 5명의 [천칭기사]가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나타난 천칭기사는 남자였으며 혼란을 잠재우고 사라졌다.
하이아칸 대륙은 카르딜 제국, 카란트리아 제국 유고슬라니아 제국과 프레이아 제국으로 나누어져있었다. 하지만 어느날 유고슬라니아 제국과 카란트리아 제국 사이에서 터진 전쟁으로 대륙은 어쩌다 보니 프레이아 제국에 의해 통일이 되었다. 그런데 문제는 통일이 된지 1년뿐이 지나지 않았고 전쟁으로인해 국가의 창고가 거덜나버렸다는것이다.
결국 프레이아 제국은 세금을 올리고 백성들의 주머니를 쥐어짜기 시작했다. 그러므로인해 백성들의 제국의 대한 반감은 커져만갔고 반란이 일어났다. 통일전쟁으로 인한 피바람이 멈추는가했더니 고작 1년만에 다시 대륙에 피바람이 불기 시작했다.
그때, 엄청난 무력을 가진 한 남자가 활빈이라는 반제국세력을 만들고 제국을 향해 검을 뽑아들었다. 하지만 그들은 전면전이 아닌 게릴라 방식으로 제국을 괴롭혔으며 창고를 털어 굶어 죽어가는 백성들에게 나누어주었다.
다시 말해 자원봉사단과도 같은 무력단체였다. 활빈을 향한 백성들의 눈길은 점점 존경심으로 깊어져만갔고 제국은 점점 구석으로 몰리기 시작했다. 그때, 그들이 나타난것이다.
3대 천칭에게 패하여 마계로 강제소환된 죽음의 기사들과 그들의 기사단장 카타바흐. 엄청난 무력을 지녔으며 3대 천칭이 막아섰음에도 불구하고 카란트리아 제국의 절반이 그들로인해 죽음의 땅으로 변해버렸다. 그런 기사들이 다시 나타난것이다.
대륙은 초 비상사태에 돌입했고 엘프, 드워프 인간이 군대를 모아 마계군단에게 저항했지만 처절한 패배를 안은체 연거푸 후퇴했다. 죽음과 절망이 대륙을 집어삼키려는 찰나.
작지만서도 강렬하게 빛나는 희망이 어둠을 물리치기시작했다. 활빈의 숨겨져있던 군대와 그들을 이끄는 마스터, 그리고 마스터의 직속제자 6명이 죽음의 군대의 앞에 나타난것이다.
카란트리아 제국 수도 근처인 자이오스 평원에서 2일간의 치열한 격전끝에 활빈은 승리했다. 하지만 희생자가 굉장히 많았다. 승리라고 볼수없을 정도의 처참한 결과였다. 결국 활빈의 마스터는 카타바흐와 일대일로 검을 겨루었다. 그 둘은 거리를 두고 검을 뽑았다.
활빈의 마스터는 처음에 검을 들고오지 않았지만 손짓을 한번하자 아름답고도 메서운 검이 빛과함께 나타났다. 그 검의 이름은 [ 크리사오르 ], 어둡고도 하얀 기운이 맴도는 절대적인 마법검이었다. 그둘은 한치의 망설임도 없이 서로에게 검을 휘둘렀다.
천신만고 끝에 활빈의 마스터는 카타바흐의 목을 베는데에 성공했다. 카타바흐는 죽어가며 활빈 마스터의 이름을 물었다고한다.
그리고 활빈의 마스터가 짧게 답했다.
" 루시안, "
카타바흐가 죽고나서 활빈의 마스터 루시안은 모든 백성들과 프레이아 제국의 황제부터 추대를 받았고 인간뿐만이 아니라 엘프족과 드워프족까지도 마스터 루시안을 만나기위해 프레이아 제국의 수도 루나로 모여들었다.
그때 생긴 호칭이생겼으니, 6대 천칭이라는 호칭과 스워드 엠페러 라는 호칭이 붙었다. 서쪽대륙을 지배하고있는 엘프의 족장 일리안시아와 남쪽대륙을 지배하고있느 드워프의 족장 엘간디나, 그리고 프레이아 제국의 니콜라스 황제가 모였다.
단 한명, 6대천칭을 만나기 위해서이다. 마스터 루시안은 모두에게 예의바르게 대했고 마지막으로 황제와 화해했다. 그때 황제가 물었다.
" 짐이 정신을 번뜩 차렸으니 활빈을 그만 해체시키는게 어떻겠는가? "
그 물음에 마스터 루시안이 이렇게 답했다고한다.
" 해체시키겠습니다. 하지만 다시한번 피바람이 분다면…. "
마스터 루시안이 말끝을 살짝 흐리며 미소를 지었고. 말을 이었다.
" 자원봉사단의 활빈이아닌 무력단체의 활빈으로 돌아올겁니다. "
그후로 활빈은 해체되었고 프레이아 제국은 안정을 되찾았다. 6대천칭임과 동시에 스워드 엠페러가 되어버린 루시안은 어디론가 홀로 여행을 떠났다고한다.
그 후로 10년후.
프레이아 제국은 4개의 나라로 분열되었다. 제일 먼저 탄생한 국가는 카르딜 제국. 카르딜의 유민들이 반란을 일으켜 다시 세운 제국이었다. 전에 존재했던 제국보다 더욱 강력한 군사국가로 재탄생하게되었다. 그 후로 나타난 나라는 토르피아 공국와 이리니스 공국이 연합한 가미우스 연합국이었다.
그다음, 활빈을 재탄생 시키자는 의지의 단념이 모여 세워진 아르벨 왕국. 그리고 지금, 아직까지도 대륙의 강국으로 올라서있는 프레이아 제국. 처음엔 전쟁이 일어날 조짐이 보였으나 이제야 기억이난 6대 천칭의 경고로인해 서로 우호관계를 맺으려고 노력했고 현재. 하이아칸 대륙은 지금껏 이룩하지못하였던 따듯한 봄날의 평화를 얻을수 있었다.
첫댓글 전설의 서라... 와~ 와~ 전설이다 와~ 와~ 라기보단.... 음.... 고등학생인 토르님께서 과연 어떻게 완결을 낼지 궁금하기도 한 1인 ㅋ 즐감하고 가요~
감사합니다!
오오!! 기대되네요 토르님께서 과연 어떻게 완결을 낼지 궁금하기도 한 2人
어떻게 진행될지...
지로님 감사합니다!
오오오!! 이렇게 다음이야기가 궁금해질수가!!! 요즘중세판타지게임을해서그런간모르겟지만잘읽엇음!!
우아아아아앙 감사합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