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장인어른 그스 11인승 바닥작업 해드리고 찍은 사진입니다.
3열을 떼어내고 나니 바닥이 좀... 보기 그래서요...
제차에도 2중매트 했는데, 2중매트보다 이게 더 실용적인거 같아요...
가격도 저렴하고... 모양도 내맘대로 가능하구요...
일단 매트를 차량 크기에 마춰서 구매하시면 됩니다.
그스는 아마도 제일 큰걸로 구입했던거 같아요.
그렇게 구매해도 1열 제외하고 뒤쪽만 작업이 가능합니다.
평상시에는 2~5인가량 승차하구요...
공장을 하시는지라 화물도 싣고 다녀야해서 3열 제거했구요...
레일 빈공간으로 이물이 들어가서 나중에 골치 아플꺼 같아서 작업한겁니다.
01. 일단 재단을 해놓은 사진밖에 없군요...
작년여름 더울때 작업한거라 초기 사진을 못찍었습니다.
02. 2열과 4열시트앞쪽 사진이군요.
매트아래에 있는 박스 보이시죠? 빈박스 여러개와 가위, 박스테이프를 가지고 일단 차에 오릅니다.
2열시트를 뒤로 밀어 놓고 박스를 가위로 재단을 합니다. 바닥모양으로...
한쪽을 기준으로 잡아놓고 박스테잎으로 고정하고 조각 조각 잘라가면서 모양을 만들고,
테잎을 붙이다보면 지저분하지만 재단해놓은 매트모양이 나옵니다.
03. 매트모양이 나오면 구입한 4각형의 매트위에 올려놓고 재단전에...
매직을 이용해서 재단할 가이드라인을 만들어 주구요...
레일부분을 자르시기전엔 레일을 통상 어느정도 움직이면서 사용할지를 생각하셔서 재단하시면
레일부분에 이물이 덜 들어갑니다.
04. 모두 자르고나니 이런 모양입니다.
2열 바닥에 한장
4열(3열탈거) 바닥에 한장
트렁크 바닥에 한장
05. 운전석 뒷부분이죠... 2열 슬라이딩도어 부분입니다.
2중매트를 사용하다보면 뻣뻣한감이 있고한데, 그보다는 조금 부드럽습니다.
06.2열 중간의 사진입니다. 1열시트와 콘솔이 있어서 박스로 가드뜰때 가위질 엄청 많이 했습니다. ㅜㅜ
손이 조금 고생하니 결과물이 좋네요~ 거의 맞춤으로 만든것처럼 딱 맞아 떨어집니다.
종이박스와 박스테잎을 아끼지 말아야합니다.
매트를 깔아 드렸는데도, 기존에 사용하시던 스타렉스에서 빼놓은 고무매트를 올려놓으셨네요... ㅜㅜ
07.2열 바닥과 4열(3열철거) 바닥이 만나는 부분입니다...
일체감 있어보이지 않나요? ㅎㅎ
08. 4열에서 찍은 2열과 4열 바닥입니다. ^^,
울 장인어른은 사위를 잘두신듯... ㅋㅋ
09. 4열 바닥 모습니다. 남는 레일이 보이지 않으니 최소한 레일에 흙먼지 들어갈일은 많이 줄었습니다.
그리고 바닥매트 올리기전에 레일위에 박스테잎을 미리 붙여놨습니다.
혹여나 청소하려고 매트 빼다가 먼지 쏟아지면 레일로 들어갈까봐서요...
매트는 빼서 청소하셔도 좋고, 진공청소기로도 청소가 가능합니다.
10. 4열 휠하우스커버 부분의 모습입니다. 초점이 안맞았네요.
곡선 라인도 잘 빠진듯 싶어요~ ^^,
11. 이제 마무리 트렁크 매트입니다.
매트를 더 샀더라면 4열 시트아래에 남는 공간없이 작업이 가능했을텐데...
4열 시트 아래로 발 넣을 일이 없고... 매트도 아주 조금 부족하고... 다시 사기도 애매하고...
일단 트렁크 부분도 물건 올릴 부분은 어느정도 커버되는거 같아요~
이렇게해서 작년 6월말에 땀 삐질삐질 흘리면서 장인어른 그스 11인승에 바닥매트 작업을 했던 사진을 올립니다.
2중매트 좋은건 알겠는데요~ 저도 2중매트를 차량 2대에나 쓰고 있습니다.
하지만 가격에 비해 성능은... 별반 차이가 없다는게 개인생각입니다.
2중매트는 마닥에서 떼어내려면 유연성이 떨어져서 먼지가 튀기 일수고... 일단 가격도 만만치 않더라구요...
제가 큰차에는 20만원이 넘게주고 샀구요~ 작은차는 6만원정도 주고 샀던거 같아요~
근데 이건 작은차꺼 정도 주고 샀었던거 같네요... 요즘도 파는지는 모르겠구요~
조금만 귀찮으면 바닥이 깨끗해져요~ 게다가 2중매트보다 유연하고...
가격도 저렴하고... 능력껏 섬세한 컷팅만 하신다면 퀄리티가 올라갑니다.
깔끔한 바닥을 만드시길 바래요~
옥이네 가게에서 '순수카매트'로 검색한번 해보세요~
거기서 젤 큰걸로 샀었던거 같네요~
첫댓글 작업은 기가막힌데 이거 제단이 힘들꺼 같은데요? 근데 결과물은 대박이네요
집에서 버려지는 택배박스 되도록이면 얇은것하고 박스테잎, 가위, 커터칼정도면 천천히 1~2시간 걸립니다.
노력하는만큼 맞춤형으로 제작이 가능하기때문에 참 좋아요...
레일부분만 레일이 평상이 이동하는 정도를 염두해두고 잘라내던 반커팅만 하던지하면
완전 맞춤형입니다. 판매품보다도 훨씬더 실용성 좋아요... 2중매트 두께는 절반정도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