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3월1일~3월3일
마누라와 같이하는 제주올레길
3월2일 제주올레 8코스 일부, 9코스 완보, 10코스 일부
트레킹거리:약28km
소요시간:9시간42분
새벽에 잠깨어 동녘을보아하니 일출은 어렵겠고, 목욕재계후 호텔딸린 식당에서
간단히 조식후
08:27 호텔에서 출발. 오늘역시 날씨는 흐리고 제주답게 바람 거세네요 기온은
어제보다는 높은것같다.
08:34 올레8코스에 스며든다. 성천봉을 뒤로하고 데크길따라 진행. 중문천 다리를 건넌다.
09:02~09:10 퍼시픽랜드 전망좋은곳에서 준비해간 커피한잔으로
오늘의 무사도보완주 파이팅시간은 갖는다.
09:17 중문색달해수욕장. 모래사장길을 걸어본다.(진도안나가네)
09:31 해수욕장을벗으나 하얏트호텔 전망벤치에서 폼한번잡고,
중문관광단지내 도로따라 신라호텔, 롯데호텔, 여미지식물원을 지나
10:01 중문관광안내소. 계속도로따라 진행 중문관광단지를 벗으나
10:30 예래생태공원입구 부터 본연의 올레길로 바뀐다.
생태공원답게 구석구석 아름답게 꾸며져있다. 부산에도 이런곳이 있었으면~~아쉬움
11:17 생태공원을 벗으나 해안도로. 도로안 부지내에는 147세대의 곶자왈빌리지가
공사중단으로 흉물스럽다. 환해장성과 논짓물풀장 거쳐 계속 해안도로로 진행.
저멀리 산방산도 보이기시작
11:50 하예포구. 배몇척이 한가로이 정박되어 있다. 멀리보이던 박수기정 단애가
점점 가까워온다.
12:20~13:32 올레8코스 끝. 스탬프와 인정샷후 옆에있는 명물식당에서 문어회와
우럭매운탕으로 럭셔리 런치?후 올레9코스 시작. 초입부터 오르막이다.
박수기정단애 위까지는 지속적이다.
14:05 단애위 자연적?으로 형성된 유채밭속에서 똥폼 잡아본다.
9코스는 거의 산행하는 기분. 기정길과 볼레낭길을 지나 일본군진지동굴 위
15:03 월라봉210m 삼각점이 위치하며 사통팔달. 마누라 힘들어뵈네.
어이! 여보 여기가 오늘 최고봉이여! 으쌰으쌰
15:36 올레9코스 5km지점 표시판.
15:58 황개천옆화장실. 9코스 중간지점 스탬프와 인정샷
16:06 제주남부발전소입구. 물도 다떨어지고 갈증을 어떻게 풀꼬?
16:21 화순 금모래해변. 올레9코스 끝. 10코스 시작(마누라 눈치보니 계속 GO랍신다)
16:37 곶자왈탐방로 또 오르막이다.
16:54 마침 산방산가는 도로변 편의점에서 생수구매 갈증해소
17:20 영산암입구. 산방산출입금지팻말(2012년~2021년까지) 이런댄장
사실은 마누라는 계속 올레길을 하고, 본인은 산방산 산행후 합류할라 했는데
맘데로 안되네요. 2022년이후?로 미뤄야겠네. 반대편에서 보는 산방산도 일품
계속되는 인정샷을 날린다.
17:58 오늘 올레길은 여기서 시마이. 숙소찾아 도보이동
18:09 숙소인 디오션힐펜션(이 주변은 호텔 없음). 부인 수고많았어요 내일도 파이팅
♡♡♡♡♡2일차 일정 끝♡♡♡♡♡
저녁은 숙소관리인(부산아가씨)이 추천한 인근 생선구이집에서
옥돔구이와(개인적으로는 별맛없음)
숙소로돌아와 어제남은캔 도마리
첫댓글 잘하십니다
대장님 부러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