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암산(전남 장성) 산행('12.11.7) 일기

[행복이]

백암산(전남 장성) 산행('12.11.7) 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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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전남 장성에 위치한 백암산과 백양사를 둘러 보는 날입니다.

금년도 마지막 단풍 구경이 아닐까 생각되어집니다.

진잠에서 이인숙님을 모시고 갔습니다.

날씨는 서늘하지만 산행하기에는 안성맞춤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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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9 신성미소지움2차 아파트 앞

여기서 13명이 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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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정차하는 곳에서 태우고 차는 출발합니다.

오늘의 승차 인원은 39명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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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무님의 사회로 산행식은 시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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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매 회장님의 인사 말씀이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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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나오신 분 소개도 있었습니다.

여러분 있었는데 한 분만 나와 인사를 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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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 산대장님이 산 소개와 산행 일정, 하루 시간 게획 등을 설명하셨습니다.

많은 자료를 준비하여 산을 소개해 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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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2 이서 휴게소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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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54 남창골 주차장에 도착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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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방지원센터 왼쪽으로 올라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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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을 잘몫 들었다고 하여 다시 내려 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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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명확하게 안내 표시가 되어 있는데 선두가 가니 다들 무작정 따라갔습니다.

아리랑님이 그 길이 아니라고 하여 회항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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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이 좀 가파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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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쉬면서 에너지를 공급합니다.

고맙게 잘 먹었습니다.

힘이 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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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33 백암산(상왕봉)

드디어 백암산 상왕봉에 도착하였습니다.

해발 741m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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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왕봉이란 이름을 안내판 기둥에 표시해 놓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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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40 점심 식사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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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수성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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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분은 식사를 하지 않으시고 과일로 끼니를 때운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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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 소나무가 있어 사진도 찍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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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산악회원님들이 점심을 잡숫고 있습니다.

누구인지 줌을 당겨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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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이 분들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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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에서 나온 분들인 줄 알았습니다.

물어보니 그게 아니고 숲길 체험 지도자 협회에서 나왔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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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선의 단풍을 구경하고 있습니다.

가님: 저기 보이는 산이 내장산 같지요?

나님: (왼쪽을 가리키며) 내장산은 이쪽에 있을 건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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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와 개념도를 보니 가님 말이 맞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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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46 백학봉

백학봉에 도착하였습니다.

지나온 길과 갈 길을 살펴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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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4 학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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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양사 전경입니다.

카메라가 좋지 않고 운무가 끼어 선명하지 못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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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길 낭떨어지가 셋 정도 있습니다.

위 아래 살펴 보느라 고개가 아플 정도였고 탄성이 절로 나왔습지다.

몇 번 와 봤지만 오늘같이 절경으로 느낀 적이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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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나무 뿌리

한 생명을 키우기 위해

바위 틈에서 용트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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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25 영천굴

약수도 나오고, 부처님도 모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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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33 약사암에 도착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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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암에서 내려다 본 백양사입니다.

선명하지 못해 아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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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녀도 마지막 단풍이라 생각하고 단풍 사진을 많이 찍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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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55 국기단에 도착하였습니다.

국태민안을 웨해 제사지내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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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57 드디어 백양사 경내에 도착하였습니다.

이곳저곳 돌아다니며 살펴 보고 사진도 찍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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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운 단풍잎 비가 쏟아져 시내를 이루어 흘러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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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속에 비친 단풍이 너무나 아름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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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도 연리지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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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 된 갈참나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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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25 백양사 표지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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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님이 기타를 치며 노래를 부르고 있습니다.

대단히 잘 부르십니다.

시주를 받습니다.

노래하고 시주 받는 목적을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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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경치를 카메라에 담는 모습이 단풍보다 더 아름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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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50 주차장에 도착하였습니다.

오늘 나의 산행 시간은 4시간 50분입니다.

5시간을 주었는데 10분 단축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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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59 뒤풀이를 하고 있습니다.

숨두부에 막걸리와 소주입니다.

음료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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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33 꽁지팀이 다 도착하였습니다.

즐거운 표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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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40 출발하였습니다.

총무님의 강평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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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양사 입구 저수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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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30 이서 휴게소에서 잠시 휴식을 취합니다.

자기 앞의 쓰레기를 처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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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 총무님이 마이크를 잡았습니다.

다음 산행에 대한 말씀도 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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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매 회장님의 미무리 말씀이 있었습니다.

좋은 말씀 많이 해 주셨습니다.

17:20 계룡에 도착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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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산악회원님들과

즐거운 마음으로

아름다운 단풍도 감상하고

멋진 기암 절벽도 감상하며

산행을 마쳤습니다.

오늘

즐산, 안산하게 해 주신

천지신명께 감사드리며

행복이의 산행 일기를 마치겠습니다.

[주도사]

시작부터 끝까지 백암산과 백양사의 아름다운 모습을 다 담의셨군요.
매주 열심히 산행기를 올려 주시는 정성과 열의에 마음의 박수를 보냅니다..

[심우]

행복이어르신 산행기사진이 많아 좋고 ^^경치가 좋고ㅋㅋ
지난주 천안산악회와 갔던 백양사가 반갑네요 ! 그때는 비가 내려....그래도 쌍계루앞 단풍은 너무도 근사했던...ㅎㅎㅎ
정성가득 담으신 사진 잘보고갑니다 !

[보라매]

백학봉에서 하산길 나무계단이 좀 가파르긴 했지만 산행코스가 참 좋았고
단풍도 그런대로 많이 남아 있어서 기대에 충족했던 산행이었습니다.
백양사 경내와 쌍계루의 연못에 비치는 정경은 언제 봐도 좋으네요.
백암산의 멋진 모습과 여러회원님들의 산행모습 잘 봤습니다.
행복이 자문님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토끼]

자연이 만들어준 선물 마음껏 느끼며 감동하고 왔습니다.
상왕봉까지 힘들게 오르시며 이쁜이님 사랑으로 준비해 주신 도시락 제대로 잡수지도 못하시고.....
자문위원님, 늘 감사드립니다. 건강하세요.

[백두]

행복이님! 멋진산행기 잘보았습니다,
좋은추억거리를많이담아 주셨네요 항상감사드리고 고맙습니다,
산도좋았고 단풍도좋았고,우리회원님들은 더욱좋아서 행복한하루였습니다,
항상건강하시고 다음산행에서 뵙겠습니다,

[아리랑]

산행후기를 너무 화려하게 채색하시면 현장 탐방을 소홀히 하지 않을까, 염려 되옵니다.
피아골에서 놓친 三紅을 백양의 쌍계루 芙蓉亭에서 확인했습니다.한가지 제가 알기로는
連理枝는 뿌리가 각각 다른 나무의 줄기가 엉켜서 수액을 서로 공유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생기 넘치는 행복이님의 쉬임없는 역할 기대합니다. 감사합니다.

[보라매]

행복이자문님 자상한 산행기 다시 볼려고 접속하니 사진이 배꼽만 보니네요. 내 컴만 그런가.ㅎ~
연리지에 대해 행복이자문과 의견 나눈 적이 있습니다.각기 다른 나무의 뿌리,나무의 큰 줄기, 또는 나무의 곁가지가 서로 접착하여 영양을 공유하는 현상으로 부부간이나 연인의 만남 인연 사랑 등을 연계하는 속설이 많이 있지요.連理根은 대흥사 법당앞에 있는 느티나무가 유명하구요.連理木은 나무의 큰 줄기가 맞대고 있는 모습이 마치 연인끼리 몸을 맞대고 있는 형상이고 連理枝는 나무 가지가 마치 서로 손을 잡고 있는 모양의 나무를 흔히 볼 수 있지요.^^ 아리랑님 사랑합니다.ㅎ ㅎ..

[행복이]

이런 경우 적당히 부를 말이 없어 그렇게 표현했습니다.
이런 경우는 어떻게 불러야 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상좌원]

정말 잘 보았습니다. 다시한번 지난 산행에 푹 빠진 시간이었습니다.
더구나 제 부부사진 올려 주셔서 고맙습니다. 유일하게 찍은 사진 다운 받아 잘 보겠습니다.
계속 즐산하시기 바랍니다.

[왕대나무]

언제 가봐도 또 가보고 싶은 산 백암산...
단풍이 곱게 물들었군요.
아리랑님이 나오셨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