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회는 싱싱한 생선회, 각종 해산물을 마늘, 오이, 양파, 고추 등 여러 채소와 함께 잘게 썰어 고추장 양념 등으로 버무려 얼음을 띄운 냉수를 부어 먹는 음식이지요 경상남도와 제주도 물회는 된장이 기본 양념이고, 경상북도와 강원도 등 동해안에서는 고추장이 기본이라 합니다. 경북 포항은 물회를 처음 상업화한 곳이죠~ 물회와 과메기의 원조 포항 !! 고추장과 참기름을 이용해 배에서 간편하게 먹던 물회를 1961년 어느 선원의 아내가 팔기 시작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올 여름이 다 가기전에 한번 먹어야겠기에 미식가(?) 지인들과 방문했습니다. 간판부터가 웬지 생동감과 싱싱함이 느껴지는 해산물 전문점 포스가 느껴집니다 저녁 7시 넘으면 야외 간이테이블도 만석일 정도로 손님들이 많더라구요 ~ 자연산 막회 산지 직송 좋네요 ㅎㅎ 메뉴판 스캔은 형식적이였구요 ~
모둠해물 안주물회 먹어보기로 합니다. 재료 구성부터 기대감 up up 곁반찬은 아주 단촐합니다 백김치와 오이지인데 새콤하면서 깔끔한 뒷맛이 좋네요 ~ 퀄리티 있어요 양념가오리찜도 메인 메뉴 나오기전에 좋은 애피타이저입니다. 야채탕수육이라고 하는데 두부튀김 비슷한 맛입니다. 전체 사진을 못 찍었네요 -.- 모둠해물 물회 등장 !! 막회를 비롯 멍게, 해삼, 전복, 산낙지, 문어 등 해산물이 골고루 들어 있기에 다양한 맛을 볼 수있습니다. 채를 썰어낸 배와 고추, 무, 무순, 양파, 당근 등 각종 야채도 고추장 양념과 믹스되어 있지요 ~ 소면도 넉넉하고 푸짐하게 함께 나옵니다. 팥빙수처럼 양념과 해산물, 야채를 골고루 잘 비비고 섞어 ~~~~ 한입 호로록~ 호로록 ~~ 재료 구성에서 부터 맛이 없을래야 없을 수가 없겠죠 특유의 담백한 맛의 막회, 해삼의 쫄깃한 식감, 문어와 낙지의 쫀득한 고소함, 멍게의 깔끔한 뒷맛을 한번에 ~~ 특히 멍게는 다른 해산물들과 조화를 이루며 특유의 풍미를 즐길 수 있게 만드는 일등공신입니다 ㅎㅎ 중간 중간 백김치나 오이지를 곁들이니 깔끔하네요 새콤달콤하면서 매콤한 육수에 소면 사리를 추가하여 말아 먹으니 한끼 식사로 든든합니다 !!! 더운 여름철 생각나는 시원한 음식의 대표주자 - 물회 물회는 비린내 없이 특유의 단맛과 풍미를 맛볼 수 있기에 해산물을 잘 못먹는 사람도 의외로 잘 먹는 음식입니다 교대역 주변엔 최 ㅇㅇ 수산을 제외하곤 가성비 좋은 횟집이 별로 없는 편인데요 모둠물회는 성인 남자 3명이 먹기에 양도 푸짐하고 가격대도 괜찮습니다. 평일 저녁 7시가 넘으면 야외 테이블 자리도 없을 정도인데 직접 방문해보니 그 이유를 알 것 같네요 여름철 무더위는 한풀 꺽였지만 제철에 먹은 싱싱한 물회가 기억에 남을 듯 싶습니다. |
출처: 나의 맛집유람 이야기 원문보기 글쓴이: 하람
첫댓글 맛집 소개가 유독 교대역 주변만 많네용 ^^;;;;;
4년간 다닌 회사근처인데도 아는곳은 한곳도 없네요 ㅎ
그땐 구내식당만 이용해서리~~^^
다시 입사한 이동네는 도시락 ㅜㅜ
@으니 식단표가 아기자기 이쁘네요^^; 저는 서초동 37년차 살고 있는데 식당들의 흥망성쇠(?)로 처음 가보는 곳이 많아요.. 가까운 곳부터 선택과 집중의 포스팅을 하려합니당
주말도 영업하나요
오빠?
4명이상 가기힘들죠?
교대쪽은 토요일은 손님 별로 없어요..자리확보 8명 정도는 충분히 가능할거같은데용..평일엔 직장인 손님들이 많구용.. 일요일 영업은 잘 모르겠구요
항상 정성스런 맛집 소개 감사합니당~^^
따스한 관심의 댓글 달아주시는 위더스 여러회원님들께 항상 기억하고 감사드립니당 !!!!
아웅 땡기네유 ^^ 막회 물회
자연산 산지 직송이라는데 직접 두눈으로 본건 아닌데.. 물회는 괜찮긴 했거든요 ^^~ 가을되면 막회도 한번 먹어보려구요
얼음도 동동?
맛있겠네요~^^
슬러쉬한 얼음물이 물회엔 필요충분 조건입니다요^^;
모듬해물물회 완젼 맘에 드는데욧!
아침부터 걍 션하게 퍼먹고 싶고만요. ^^
여름철 끝나기전에 시원한 물회 한사발 먹으면 좋지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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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 기회가 된다면 전농동 맛집 소개해보겠습니다 ㅎ 동대문구 답십리와 장한평지역은 좀 알거든요 ~
토요일은 현 시각 손님이 아무도 없네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