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해도여행 1

[부산남자77]

지난주에 다녀온 북해도(홋카이도)사진 몇장 올려봅니다.

직장이 일본놈 회사라 출장 및 여행으로 어찌 서른몇번은 다닌거 같은데 , 아직 한번도 가보지 못한 홋카이도

겨울이 유명한 홋카이도이지만 눈은 싫고 여름도 좋다해서

40주년 생일기념으로 한달전에 예약 ..

여행의 재미는 40%는 준비과정, 50%현지보고느끼고,10%는 추억인데

바쁜생활사로 제대로 준비도 못하고 출발하였습니다.

인천공항에서 3시간 .  신치토세공항에 도착!

북해도 제1도시 삿포로로 이동..

역시 홋카이도 삿포로를 연고로 하고 있는 니혼햄 파이터스의

아니 일본프로야구의 제1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 선수가

공항의 대문을 장식한다.  어딜가도 이놈뿐이다.

공항에서 들어오는데 광고가 멋있어 한컷 ..

'언제라도 이런 여름의 마무리'  ...뭔가싶어 보니 술광고였다.

저녁으로 삿포로 유명하다는

스프카레를 먹어주고

삿포로시 중간을 가르는

오오도리 공원. 밤늦게까지 휴식을 취하는 젊은이들이 많았다.

나의 자유여행은 언제나 저렴한 캡슐호텔 ..

보통 일본의 캡슐호텔은 대도시 중심가에 몇군데 있는데,

3~4천엔 내외로 ,, 큰 목욕탕이 있고 개인라커등이 있고 저런데 들어가서 잠자는곳 ..

보통 비지니스호텔 7~8천엔에 비하면 저렴한 편이다.

무엇보다 예약을 하지 않고 가도 되서 편하다.

다음날 , 기타를 타고 ,,

유명한 비에이, 후라노 지역으로 이동 ..

삿포로가 일본의 22%해당하는 면적을 가지고 있어 우리나라 땅의 반정도 될라나 ,, 엄청컸다.

이런 풍경을 기대하고 갔지요 . ㅎㅎ

비에잉 역까지 2시간 .

자전거는 제가 좀 타지요 .

30분당 100엔하는 자전거를 빌려서 경치즐기며 지도보고 유명한곳 찾아다니기 ..

그러나,,,

갑자기 큰비가 내리기 시작 ,, 18181818

비쫄닥 맞고 눈에 들어오는거 없다 . 팬티까지 다 베리고

오고 가는 차도 사람도 없다. 삼십분이상 역에서 왔는데 ,,

아~ 놔 멘붕 @@; 내가 나이먹고 이거 홋카이도 생깡촌까지 와서 뭐하는 짓이고 젠장할 ㅡ.,ㅡ

지도는 몹쓸 ㅡ.,ㅜ 비맞아서 다찢어지고

감으로 다시 역으로 찾아간다.

부모와 자식나무 ,,

기타 여러곳이 있는데 반정도 보고 ,,

그냥 오늘여행은 허벗다 , 다베리고 무슨 이런날씨에 ...

내가 보기싶었던 풍경인데 ㅎㅎㅎㅎ 사진으로만 보고

교자, 소금라면 , 뽀끔밤 세트로 요기하여주고

다시 삿포로로 돌아온다.

다 젖었던 옷은 좀 추웠지만 한숨자고 나니 다 말라버렸다.

시간도 이르고 삿포로역에서 다음날 일정에 넣었던

오타루 라는곳을 바로 환승하여 고고싱..

오타루는 바다에 접해 있고 ,,

이곳은 진짜 여성들이 좋아할 도시다 .

옛부터 유리공예, 기타 예술품을 만드는곳이 많고 , 아기자기한것이 진짜 많다.

이공예품이 1400만원짜리 헐~

음 .. 내차보다 좀 좋네 ㅎㅎ 애써 위안 

오타루는 도시에 바로

스키장이 있어 시내를 보며 겨울엔 스키를 탈수 있다네  좋네 

그 유명한 오타루 운하

아직 일몰전이라 구경하기 ..

유명한 오타루 오르골당 ..

정말 볼게 많다. 다만 좀 비싸다 .

유리공예품도 아주 예술적 . 귀엽다 ..

다음편에서 ..

[꽁꽁이(79)]

좋네여~^^ 함 가봐야겠어요~^^ 혼자서 저길 다 다니셨다니 최고다~^^

[크랑71]

와~ 찍는데로 화보네~~

[부산남자77]

누님도 꼭 가보세요 ,
겨울싫은분은 7~8월이 제일좋은 시기라 합니다.

[퀸s(69)]

사진들이 참 이뿌다^^
덕분에 내가 일본 다녀온듯~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