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 2023년 10월 7일(토) 06:30
♣집합장소 : 장미공원(학여울역 공영 주차장)
♣주로 : 양재천변 길
♣날씨 : 맑음 12~23도
♣참석자(12명):이정 강영구, 김 훈, 운암 김종철, 청암 이일재, 초포 소종섭, 이태홍, 은곡 이정만, 가가 장상용, 송원 장용관, 해천 정종수, 원호 조운석, 후묵 채희묵
♣식대(한벽루): 총 116,000원 (콩나물국밥: 7000×12= 84,000원, 콩김치전 10,000원x2=20,000원, 막걸리: 4,000원x3= 12,000원) 청암이 손녀 보았다고 식대 지불. 축하!!!, 감사!!!
♣불참, 늦은사유 :
*일강: 불참합니다. 이틀동안 컨디션 관리 잘하겠습니다.
*운암: 첫차 탑승. 도곡역 6:42 도착. 최종 몸체크 많이 걷습니다.(06:01
*초포: 훈 기다리다 오지않아 늦게 출발. 먼저 가세요.(06:29)
*훈: 알람이 안울려 늦잠 자는 바람에 이제 출발(06:36)
#10/9 ‘평마’ 출전 뜀꾼 (13명)
*하프(6명): 조운석 회장, 김훈, 김종철, 정종수, 황민연, 채희묵
*10km(7명): 강영구, 김태영, 소종섭, 이정만, 이태홍, 장상용, 장용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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뜀꾼 13명이 10월9일(월) 한글날 삼성동 봉은사역 출발, 양재천, 탄천주로에서 열리는 제20회 국제평화마라톤대회에 하프와 10km 코스에 도전한다. [명단: 사진위 참조] 올해 한번도 아침 운동에 참석하지 않은 김태영 뜀꾼도 나타난다.
원호 조운석 회장은 당일 아침 8시10분 9호선 봉은사역 5번출구에서 만나는 것으로 정했다.
일강은 이틀동안 컨디션 조절을 위해 오늘 아침운동에 불참했으며 정경영 교수는 평마 뒤풀이만 참석하겠다고 알려왔다.
지난 9월 30일 24일동안 원호회장과 미국여행에서 돌아온 해천은 원호 100회 공식대회 참가를 축하하기 위해 뒤풀이를 후원하겠다고 공표했다. 원호에게는 월요일 ‘평마’가 풀코스, 30km, 하프코스등 공식대회 100회째 출장이다.
알람이 울리지 않아 훈이 늦잠을 자는 바람에 초포까지 늦게 도착해 출발 인증샷은 5명이었다. 원호, 이정, 가가, 태홍, 송원. 청암이 찍었다.
공식적으로 이날부터 30분 땡겼지만 필자는 전 그대로 6시 영동 5교에서 먼저 출발했다. 하프를 연습하기 위한 것이다. 중간에 출구전략이 필요해 잠깐 화장실에 들렀다.
주로에는 연습하는 사람들이 많다. '평마'나 춘천마라톤(10월29일), 중앙마라톤(11월5일) 등 가을 마라톤 대회를 준비하고 있는 것이다.
필자는 오작교에서 위치를 카톡으로 날리고 과천 부림2보도교에서 반환했다. 혹시 오작교까지 오는 뜀꾼들과 보조를 맞추기 위해서다. 7시 30분 오작교에 왔더니 아무도 없다. 원호의 전화다. 5km에서 다들 반환했으니 천천히 오란다.
계속 달려오는데 영동 4교쯤 북단 주로에 뜀꾼들이 걸어가고 있다. 국밥집까지 달렸다. 21.4km.
밥집에 들어섰더니 청암, 은곡, 가가가 먼저 자리잡고 앉아 식사를 기다리고 있다. 원호가 들어서더니 미국 산삼이라며 한뿌리씩 건데준다. 이걸 먹으면 새벽마다 딸랑딸랑한단다. 다들 한뿌리씩 받는다. 선희씨도 관심을 표명한다. 우짤려고~~~
청암은 초포에게 손자 소우주의 한자 작명 원리를 잘 정리해 건네준다. 접어 넣으려고 하니 송원이 접지 말고 액자를 해서 잘 보관하란다. 어느 사람도 작명을 하며 그렇게 상세하게 한자를 고른 내역을 말해주지 않는단다. 필자도 손자의 이름 한자를 지어 받을 때 그렇게 작명 이유를 만들어 받았다.
그런데 이번에는 청암이 손자에 이어 손녀를 얻었다. 큰 경사. 축하...얼마나 이름을 멋지게 지을까. 아들 둘인데 손녀가 나왔으니 얼마나 기쁠지 생각만해도 알 수 있다. 그래서 오늘 아침을 쏜단다. 김치전 2판에 막걸리 3병. 막걸리를 안받는다고 하니까 해천이 그러면 안된다며 조금이라도 받으라며 따랐다. 다같이 “청암 손녀 탄생을 위하여~~~~!!!”
미국 여행 다녀온 원호회장은 밥 사는 게 순위에서 자연히 밀린 것.
주말 잘 쉬고 월요일 최상의 컨디션으로 평화마라톤을 즐기자며 오늘 아침도 쉰소리 많이 하고 일어섰다.
첫댓글 2호선 삼성역 7출구 아니고 봉은사역 5번 출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