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딩의 계절이 다가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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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먹고 하는 다이어트가 아니라 골라 먹어는 다이어트를 해야만 한다.
일부의 사람들은 음식섭취를 하지 않거나 섭취양을 많이 줄여 체중을 단시간에 감소하려 하는 이들이 많다. 그러나 이러한 방법은 일시적인 체중 감소 효과는 클 수 있으나 여러 가지의 부작용이 생기기 때문에 삼가는 것이 좋다.
특히, 무작정 굶는 경우 지방 뿐 아니라 수분과 근육이 감소되며, 각종 미네랄과 비타민 섭취도 감소해 요요현상을 비롯해 탈모, 빈혈, 피부노화, 탈진 등 여러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 이때 몸의 면역력도 떨어져 각종 질환에 쉽게 노출되는데, 실제로 배우 김명민의 경우 루게릭 환자 연기를 위해 3개월간 20kg 가까이 감량한 뒤 탈진과 저혈당 위장병을 달고 살았으며, 한동안 골다공증, 소화불량 등의 후유증을 앓은 것으로 전해진다.
부작용 없이 단기간 다이어트를 효과적으로 하기 위해서는 식사량을 무조건 줄이기보다는 식습관을 조절하는 것이 필요하다. 단백질, 식이섬유가 풍부하고 저열량?저탄수?저염식의 음식섭취를 통해 충분한 영양소를 몸에 공급하면서 섭취 칼로리를 조절하는 것이 효과적인 방법이다.
우선 쇠고기 살코기, 닭가슴살 등 동물성 단백질은 다이어트 기간 동안 근육을 잃지 않도록 돕고 기초대사량을 늘려 주기 때문에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좋다. 또 굴이나 토마토 등은 철분과 비타민 C, 비타민 E, 미네랄 등이 풍부해 피부를 윤기 있게 하며, 브로콜리의 경우 기미의 원인이 되는 멜라닌 색소를 억제하고, 눈밑 '다크서클' 완화에 효과적이다.
이 밖에 미역 등 해조류와 견과류 역시 다이어트에 효과적인데, 칼로리가 낮으며, 노폐물 배설과 비타민과 무기질이 풍부하며, 지방의 체내흡수를 막는다.레드라이프 관계자는 "'급할수록 돌아가라'라는 속담처럼 다이어트 할 때는 식사량을 무조건 줄이기보다는 자신의 몸에 맞게 계획적인 관리와 적절한 운동이 필요하다.
또 적절한 운동도 필요한데, 근력운동을 통해 평소에 근육을 키워두면 기초대사량이 증가해 에너지 소모량이 증가하기 때문에 같은 양을 먹어도 살이 덜 찌는 체질이 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