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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이야기 4월 4일 출석부 따뜻한 봄이 그립다
운선 추천 1 조회 289 24.04.04 05:25 댓글 72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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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4.04.04 09:41

    네 저 별이 네 것 우리 별이 힘차게 날아 올라
    일 찍 출석하고 ~~~~~~

  • 작성자 24.04.04 14:12

    ㅎ 그래요 출석 일찍했어요 ~

  • 24.04.04 10:02

    운선님 이제 다시 좋은 남자 만나
    양말 빨고 새벽밥 지으세요
    악담 아닙니다. ㅋ ㅋ

  • 작성자 24.04.04 14:04

    에이 양말이야 얼마든지 빨아도 남자는 시러요 저 혼자가 너무 좋아요 생애 처음 맞는 저의 이 소중한 행복을 오롯이 혼자 누릴겁니다

  • 24.04.04 10:03

    10살무렵부터 새벽에 일어나 아버지의 밥을 짓고
    아들의 밥을 지으셨으니 새벽시간에 일어나는게
    뇌에 각인되어 지금도 일찍 일어나시는가 봅니다
    다행히 아드님이 좋은 곳에 취직하셨으니
    이제는 편히 아침까지 푹주무셨으면 합니다

  • 작성자 24.04.04 14:02

    그래요 뇌에 몸에 딱 붙었나봐요 도무지 더 잘 수가 없네요 어때요 뭐 이젠 안자도행복합니다 ㅎ 그산님 늘 고맙습니다

  • 24.04.04 11:20

    모진 구비들
    다 헤쳐나오고
    지금 평온의 일상으로
    하고픈거 하면서
    잘 살고 계시니
    지금이 화양연화입니다

    운선님 글을 볼때마다
    철없이 살아온 나도 돌아보고
    더욱 감사하게 됩니다
    손주 등원시켜
    그이 역에 태워주고 잠시 혼자를
    즐기며 이른출석합니다

  • 작성자 24.04.04 13:59

    고마워 정아님 화양연화라 오늘 두번 듣네 너무 좋다야 ㅎ 얼씨구 절씨구~^^
    이제 사는 거처럼 살아보는거 같네 요새 감기 이거쯤 암것도 아녀 예쁜 정아 고마워잉

  • 24.04.04 11:49

    운선님.

    사랑합니다.

    몸이 기억해버린 새벽 네시.
    <운선별>

    이제는 새초름 반짝반짝 빛나는거 맞죠?
    암만요.

    무슨 영달을 꿈꾸는지 거리의 현수막들과
    마이크 고성들이 눈쌀을 찌뿌리게 하네요.
    그보다 훨씬 빛나는 운선별이 있어
    희망이 키워집니다.

  • 작성자 24.04.04 14:11

    선거철이라 소란스럽네요 운선별이라 하시니 행복해집니다 몽연님 글에 저도 감화받습니다
    우린 이렇게 서로를 비쳐보며 자신에게 주어졌던 인생의 무게를 가볍게 만들어 내는 듯합니다 몽연님 늘배우는 자세 마음가짐 제 가슴에 담습니다

  • 24.04.04 12:41

    선배님~~
    고생 끝에 낙이 온다더니
    아드님 공무원 됐으니
    세상을 다 가진거 같지요?
    얼마나 기쁘실까요.
    축하드립니다 ~~
    막내가 32세인데 알바 인생
    살고 있었어요. 제가 도서관에서
    팜플렛 갖다 줬는데 다행이도
    폴리텍 10개월짜리 잘
    다니고 있어요.
    아들만 취직 된다면 세상을 다
    가진거 같을텐데요
    늘 마음이 아픕니다~~

  • 작성자 24.04.04 13:56

    저도 현정님 마음과 같았다오 늘 아들만 생각하면 가슴에 돌 하나 매달린 듯했지요 이제 밥 안 먹어도 배부르단 말 뜻 알거 같습니다 현정님 아드님 아직 나이가 있잖아요 기다려보세요 제 아들은 49세 입니다 ㅎ

  • 24.04.04 12:54

    달디단 잠을 자도 모자랄 어린아이가 새벽4시에 일어나 새벽밥하셨다니ㅠㅜ
    굽이 굽이 잘 헤쳐 나오신 장하신 운선님
    이젠 든든한 아드님과 꽃길만 걸으시길요 ...
    글 읽으며
    저도 모르게 몰입되어 눈물 한컵은 흘렸네요

  • 작성자 24.04.04 13:53

    어쩌나 둥근해님을 울렸어요 ㅠ 다 지난 일이라 전 담담합니다 제 얘기 읽어주셔서 너무 고맙습니다

  • 24.04.04 14:55

    새벽에 볼 수 있는 별..
    샛별..이름하여 금성이 아닌가 하옵니다.

    힘든 일도 미래가 보이면 덜 힘든건데..
    아마도 새벽밥 짓는 일 힘든줄 몰랐다함도 같은 맥락같습니다.
    결국 3개월 후 좋은 일을 만나게 되었으니 운선님 얼마나 다행인가요...ㅎ

    우리네 인생길에
    내일이 있고..희망이 있다면 참 좋겠습니다.

  • 작성자 24.04.04 19:43

    그렇네요 이제 다들 샛별이라고 금성이라고도
    알았습니다 당시는 시계가 없어서 새벽 밥 지으려면 샛별을
    보고 시간을 맞추었지요 비가 오거나 눈이 내리고 날이 흐리면 대충
    일어나는 시간에 밥을 짓습니다 어느 땐 자정에 밥을 지어 놔서
    난감할 때도 그럴 때는 아부지 밥과 점심밥을 따로 싸서 아랫목에 묻어 놓고
    잤지요 참 어려운 시기였고 모든게 부족한 시절이었지요

    가을이님 오셔서 저는 기분이 좋습니다
    이제 학교에서 돌아와 답글 답니다 학교에서
    짬짬히 달아도 영 불편했지요 ㅎㅎ 가을이님
    자주 좀 와 주세요~

  • 24.04.04 15:39

    끝이 좋으면 다 좋은 거라 합니다.
    어린 소녀 때부터 힘든 일 많이 겪으셨으나
    잘 키워내신 따님 가족과 든든하게 자리 잡은 아드님이 운선 언니 삶의 훈장인 걸요.
    저는 대기만성, 대기만성을 되뇌이며 여태 자식이라는 나무에 물만 줍니다.
    곧 그 나무에 열매 열릴 날이 오리라 믿으면서요. ^^
    우리 막내 6월 하순에 시험 봅니다.
    내 딸아, 저 강릉의 그분처럼 철썩! 붙어다오^^
    우리 운선 언니께는 아무리 박수를 쳐드려도 모자랍니다!

  • 작성자 24.04.04 19:45

    아 그렇구나 오늘 부터 기도 하마 꼭 붙게 해달라고
    막내야 열심히 공부해라 나도 기도 해줄께
    항아리님 자식은 끝이 없어요 신경이 몽땅 가는 게
    어디 잘된다고 안가지나요 자식 가슴에서 지워질 날이 없어요
    내 죽고 나면 잊을라나 항아리님 우리 기도 열심히 합시다

  • 24.04.04 19:33

    새벽 4시에동쪽 하늘에서 밝게 빛나는 별은 금성입니다.해뜨기전 동쪽 하늘에서 보이기 때문에 '샛별'이라고 한다네요.
    새벽의 시작을 알리는 희망의 상징이라고 합니다.희망을 갖고 살아왔기에 지금의 행복한 날이 있었겠네요...
    이제는 여유를 갖고 느긋하게 그 아름다움을 상징하는 샛별을 감상하세요...

  • 작성자 24.04.04 19:48

    샛별 쳐다 보고 시간을 맞추고 솔가지 때서 밥짓고
    국까지 다 끓여 놓고 검댕이 묻은 손과 얼굴을 들어
    마당에 나와 서쪽을 쳐다 보면 부연 새벽이 열리고 그때까지도
    샛별은 고갯마루에 걸려 있지요 돌아가긴 싫지만 그런 기억도
    새삼 스럽습니다 댓글 감사합니다

  • 24.04.04 21:16

    중학교때 새벽6시 버스를 타야했지요
    엄니는 저만의 새벽 냄비밥을 해서 먹여 보내고
    다시 아궁이에 불지펴 가족들 식사를 챙겼지요
    3학년때부터 자취했어요

    가끔
    그당시 그렇게 먹기 싫었던
    새벽 냄비밥 생각나요

  •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4.05.05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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