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호. 5807 趙甲濟 2004-08-25. 01:21 조회 : 0
제목 : 노무현은 페로니즘을 극복해야
지금도 아르헨티나에서는 페론을 그리워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다. 그러나 페론의 시대를 거
치면서 아르헨티는 몰락했다. 물론 페로니즘의 일정 부분은 높이 살 만한 구석도 있을 것이
다. 그러나 손익계산을 따져 보자. '+'그리고 '-'를 따졌을 때 결국 지금 아르헨티나는 '-'이다.
지금 노정권은 이분법적으로 대결구도를 만들고 있다. 그리고 특정 계층의 이익형량에 손을
들어 주는 모습이다. 그러나 그 결과가 국제적인 경쟁력 약화와 성장의 둔화를 가져오고 마치
저 브라질이나 아르헨티나, 멕시코 따위의 중남미 국가와 같은 몰락을 가져오는 결과를 가져
오게 된다면 아무리 특정계층으로부터 한국의 '페론'이 되어 훗날 그를 그리워하는 사람들이
있더라도 결코 그것은 바람직한 일이 아니다. 오늘날 우리는 저 중남미국가들을 일류국가로
쳐 주지 않는다.
노무현 정권의 성과를 단정짓기에는 아직 이를 수도 있지만 그가 대통령에 취임 전 약속한
7%의 경제성장은 결과적으로 '허장성세'가 되고 말았다. 겨우 3%를 넘는 경제성장에 이제는
엎친데 덮친 격으로 유가상승과 더불어 스태그네이션+인플레이션=스테그플레이션이라는 장
기불황과 2류에서 이제는 3류국가로의 추락을 예고하고 있다. 노정권이 제2의 페론이 되지
않기를 바란다. 일부 계층의 그리움을 받는 대신 한국이라는 아직은 2류국가의 나라를 3류국
가로 전락시킬 욕심이라면 지금 그대로 나가면된다. 그러나 1류국가로의 도약을 꿈꾼다면 지
난 1년과 같은 과오를 범해서는 아니될 것이다. 앞으로 두고 볼 것이다! 노 정권의 정책들이
한국이라는 나라의 종합적이고 전반적인 향상(정치 경제 군사 문화)을 가져올지 아니면 일부
계층의 '영웅'이 될지... 그 열매(?)를 두고 볼 것이다.
첫댓글 조갑제같은 쓰레기 극우 꼴통말이 그리 좋으슈 ?
윗분말에 동감. 이런 같지도 않은 글을 왜 이 까페에 왜 퍼다 올리는 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