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제가 이제 한창 탁구를 배워나가는데</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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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커트서브랑 횡회전 서브랑 거의 구별할 수 있게 되었는데요(일펜사용)</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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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커트서브 20%+횡서브 80%정도 되면은 커트로 받아야 하는데</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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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횡서브가 더 많이 들어가서 그런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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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위로 훙 떠가지고는 상대방에게 완벽한 찬수를 주어버리더라고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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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시합이 대등하게 가다가도 이것 한방 맞으면</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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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기분이 얼떨떨 합니다...꼭 제가 맞은 것 처럼요.ㅋ</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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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이거는 어떻게 받아야 가장 효율적일까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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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탁구초보여서 못하는 게 너무 많아 서러운 탁구초보의 글이었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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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왕초보라 칠 줄은 모르는데요, 전에 오상은 선수가 설명하는 동영상을 보니까 리시브는 공식이라 하면서 상대편의 라켓을 잘 보고 그 라켓이 거울에 비치는 듯한 모습처럼 내 라켓은 반대각을 유지하면서 쳐야한다고 그러던데요... 그리고 회전 들어가는 서비스를 푸시로 받던데요...또 횡회전이 들어간 서비스는 라켓을 좌우로 조절해서 치라고 했어요... 이미 그렇게 하고 계시는 중인데 괜히 왕초보가 아는 척 했나요? 그렇다면 죄송합니다...
복식할 때 내가 이런 서브에 리시브 실수를 하게 되면 짝꿍한테 너무 미안하더라구요. 일부러 3구 공격을 노리고 그 서브를 넣은건데 거기 그대로 말려들어가니까.... 짝이 스매싱을 받아낼 정도 실력이 되면 괜찮은데 저랑 비숫한 초보면 더욱.. 저도 설명을 듣긴 했는데 쉽진 않습니다. 아직도 실수 하니까요. 저는 짧은게 더 힘들던데요.
저같은 경우는 최근에 상대의 회전을 일단 무시하자는 생각으로 리시브를 하고 있습니다. 상대의 회전량과 방향을 파악하고 리시브하는게 최선이지만 결코 쉽지는 않더군요. 그래서 택한 방법이 강한 회전을 주어서 넘기는 방법을 택하고 있습니다. 어떤공이든 길고 짧은가를 구별해서 상대의 회전을 상쇄시키는 최대한의 전진회전과 역회전을 택하는데 임팩트 타이밍만 잡으면 상대 회전에 영향을 거의 받지 않는것 같습니다. 어지간하면 빠르진 않아도 강한전진회전을 걸어서 낮고 길게 넘겨주는 방법을 더 많이 사용하고 있고요.
정지시키는것이 더 어렵지 않나요? 상대의 회전을 죽여 정지시키려면 회전량에 따라 항상 다르게 해야 하는데 전 그게 넘 어려워서 강한 회전을 넣어주는것이거든요. 아무래도 서브시의 강한 회전보다는 리시브할때 넣어 주는 회전이 더 강하게 하기가 쉬우니 더 강한 회전으로 상대의 회전을 상쇄시키는게 제 목적이거든요. 만일 서브시의 회전이 제 리시브의 회전보다 항상 강하다면 의미가 없겠지만요^^ 처음에는 상대의 회전만큼 제 회전이 상쇄될것이라 생각했는데 막상해보니 상대의 회전은 상쇄되고 제가 준 회전만남아 넘어가는 듯 하거든요.
위에서 말씀하신 분들의 방법을 많이 참고해 주시구요...^^ 저는 다른 방법 한가지를 참고로 말씀 드리겠습니다(쉽지는 않고 처음에는 어색하지만,계속 해보면 상대방이 매우 곤란해 하고 실제로 실전에서도 많이 쓰이고 있습니다)
바로......쇼트로 리시브하는 것입니다 공의 밑부분을 라켓각을 열고 들어올리면서 넘겨주는 것인데요.... 횡회전은 그 회전의 정도에 따라 미들정도를 보면서 하면 되고, 하회전은 들어 올려 주는 것으로 이겨낼 수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치는 것이 아니라 슬쩍 들어 올려 주는 것인데, 이 방법은 일종의 건드려 주는 의미가 있으므로 상대가 쉽게 공격하지 못하고 당황하게 됩니다
보스커트식으로 리시브하면 리시브 자체는 성공할 수 있지만, 상대방이 원하는 리시브가 되어 상대의 드라이브를 당하게 될 수 있습니다 (물론 초보자끼리의 경기에서는 넘기는 자체로 득점을 할 수도 있지만^^) 상대의 서비스가 회전이 많고 길수록 슬쩍 쇼트로 들어서 밀어주면 리시브도 수월하고 상대가 곤란해 집니다 이왕 배우시는 것이니 이 방법도 가끔 연습해 보시면 좋을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
첫댓글 우횡하회전 서브의 경우에는 그냥 아래를 밀면 오른쪽 상공으로 날아갑니다. ^^;; 각을 공 오른쪽아래로 맞춰서 회전결대로 미시면 됩니다. 몇번 하시면 감 잡히실거고 낮고 길게 조절 가능하실겁니다. ^^
저는 왕초보라 칠 줄은 모르는데요, 전에 오상은 선수가 설명하는 동영상을 보니까 리시브는 공식이라 하면서 상대편의 라켓을 잘 보고 그 라켓이 거울에 비치는 듯한 모습처럼 내 라켓은 반대각을 유지하면서 쳐야한다고 그러던데요... 그리고 회전 들어가는 서비스를 푸시로 받던데요...또 횡회전이 들어간 서비스는 라켓을 좌우로 조절해서 치라고 했어요... 이미 그렇게 하고 계시는 중인데 괜히 왕초보가 아는 척 했나요? 그렇다면 죄송합니다...
동영상에 나오는 것 말씀해주시는 것은 아는 척 한 것이 아니죠.. 죄송하실 필요 없으신뎅.. 리시브에 대해서 첨언하자면 푸시하실때 내 힘으로 밀어야 상대방의 영향을 덜 받습니다.. 자신감 가지고 즐탁하세요~~
복식할 때 내가 이런 서브에 리시브 실수를 하게 되면 짝꿍한테 너무 미안하더라구요. 일부러 3구 공격을 노리고 그 서브를 넣은건데 거기 그대로 말려들어가니까.... 짝이 스매싱을 받아낼 정도 실력이 되면 괜찮은데 저랑 비숫한 초보면 더욱.. 저도 설명을 듣긴 했는데 쉽진 않습니다. 아직도 실수 하니까요. 저는 짧은게 더 힘들던데요.
일단 용어부터 올바르게 수정할께요
말씀하신 "커트"는 아마도 "푸시(보스커트)"일 것입니다
진짜 "커트"기술은 탁구대 밖 뒤쪽에서
공의 진행방향에 수직으로 "자르는" 타법입니다
(박미영선수나 김경아선수가 자주 하는 수비기술이죠)
횡회전이 많은 하회전볼은 보스커트로 받으면 당연히 붕 뜨게 됩니다
라켓을 좀서 "옆으로" 세워서 보스커트를 해야하죠
가장 쉬운 방법은 또마네집 님이 말씀하신 것 처럼
상대의 서비스할때 라켓각과 대칭되게 대는 것입니다
저같은 경우는 최근에 상대의 회전을 일단 무시하자는 생각으로 리시브를 하고 있습니다.
상대의 회전량과 방향을 파악하고 리시브하는게 최선이지만 결코 쉽지는 않더군요.
그래서 택한 방법이 강한 회전을 주어서 넘기는 방법을 택하고 있습니다.
어떤공이든 길고 짧은가를 구별해서 상대의 회전을 상쇄시키는 최대한의 전진회전과 역회전을 택하는데
임팩트 타이밍만 잡으면 상대 회전에 영향을 거의 받지 않는것 같습니다.
어지간하면 빠르진 않아도 강한전진회전을 걸어서 낮고 길게 넘겨주는 방법을 더 많이 사용하고 있고요.
회전되어 오는공을 라켓으로 회전을 정지시켜 미는게 어려운데,
정지시키다 못해 거기에 더 회전을 줘서 넘기는건 더 대단한것 같습니다.
서브에서 회전..리시브에서 또 회전..
탁구공이 참 힘들어하겠네요..^^
정지시키는것이 더 어렵지 않나요?
상대의 회전을 죽여 정지시키려면 회전량에 따라 항상 다르게 해야 하는데
전 그게 넘 어려워서 강한 회전을 넣어주는것이거든요.
아무래도 서브시의 강한 회전보다는 리시브할때 넣어 주는 회전이 더 강하게 하기가 쉬우니 더 강한 회전으로 상대의 회전을 상쇄시키는게 제 목적이거든요.
만일 서브시의 회전이 제 리시브의 회전보다 항상 강하다면 의미가 없겠지만요^^
처음에는 상대의 회전만큼 제 회전이 상쇄될것이라 생각했는데 막상해보니
상대의 회전은 상쇄되고 제가 준 회전만남아 넘어가는 듯 하거든요.
크림커피님(상대의 회전을 일단 무시하자는 생각) 말씀에도 일리가 있읍니다. 저도 같은 방법을 사용하거든요. 도움이 되더라고요. 단 드라이브 할줄 안다면.........
바운드후에 높이 튀어 오르는 정도가 많을때는 드라이브 걸어도 될것 같네요.
두드러지는 회전위주로 받으려고 하시면 되요. 가령 지금말씀하시경우의 회전은 하회전보다 횡회전이 월등히 많기 때문에 횡회전이라고 생각하시고 받으시면 되요
위에서 말씀하신 분들의 방법을 많이 참고해 주시구요...^^
저는 다른 방법 한가지를 참고로 말씀 드리겠습니다(쉽지는 않고 처음에는 어색하지만,계속 해보면 상대방이 매우 곤란해 하고 실제로 실전에서도 많이 쓰이고 있습니다)
바로......쇼트로 리시브하는 것입니다
공의 밑부분을 라켓각을 열고 들어올리면서 넘겨주는 것인데요....
횡회전은 그 회전의 정도에 따라 미들정도를 보면서 하면 되고, 하회전은 들어 올려 주는 것으로 이겨낼 수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치는 것이 아니라 슬쩍 들어 올려 주는 것인데, 이 방법은 일종의 건드려 주는 의미가 있으므로 상대가 쉽게 공격하지 못하고 당황하게 됩니다
보스커트식으로 리시브하면 리시브 자체는 성공할 수 있지만, 상대방이 원하는 리시브가 되어 상대의 드라이브를 당하게 될 수 있습니다
(물론 초보자끼리의 경기에서는 넘기는 자체로 득점을 할 수도 있지만^^)
상대의 서비스가 회전이 많고 길수록 슬쩍 쇼트로 들어서 밀어주면 리시브도 수월하고 상대가 곤란해 집니다
이왕 배우시는 것이니 이 방법도 가끔 연습해 보시면 좋을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참 여러가지 방법으로 받을 수 있네요..ㅎ 잘 배우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