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2월 18일 수술전에 수술 잘 하고 오겠다고 글 남겼었는데 ㅠㅠ 태어나자마자 황달끼가 있어서 광선치료받느라 같이 퇴원도 못하고 그 후 황달 수치가 잘 떨어지지않아 광선치료만 4번 받았어요 마지막 피검사날 직접빌리루빈수치가 좀 높다고 담도폐쇄증이 의심된다고 큰병원 소개받고 담날 바로 검사를 위해 입원했어요 들어보지도못한 병명이라 열심히 인터넷검색도 해보고 신생아 희귀병이더군요 그 증상은 황달이 오래가고 변색깔이 흰색이라는 .. 하지만 울 아이 황색변이였고 설마 그런 희귀병에 걸릴까라는 생각뿐이였고 1주일에걸친 검사결과 모르겠다라는겁니다 배를 열어보지않고는 모른단 말에 어이가 없었지만 혹시 그 병이라면 생후 8주안에 수술하지않으면 예후가 좋지않아 간이식까지 해야한답니다 그 병인지도 확실하지않은데 몸에 칼대는게 싫어서 쫌더 기다려 보겠다고하니 혹시 그 병이라면 하루가 아깝다고 해서 서둘러 수술날짜 잡고 그저께 수술실로 들어가는 울아이 보며 하늘이 무너지는것 같았습니다 한시간후 수술실에서 연락이 왔어요 역시나 담도폐쇄증이라는 지금부터 배를 더 찢어 수술하겠다는 ㅠㅠ 정말 앞이 안보이는 순간 ㅠㅠ 좀 정신을 차리고 울 아이는 아직 40일밖에 되지 않아서 예후가 좋다라는 확률 하나만 믿고 담즙이 나와주길 만을 기도하고있습니다 좀 얘기가 길어졌지만 이제 막 엄마가 되신분들 내 아이가 설마라는 생각 하지마시고 변색깔 하나하나에도 신경써서 봐주시고 우리유아 벌써 바늘만 수십번 찔리고 배에 큰 상처도 생기고 우유도 못먹고 지금 아무것도 해줄수 없지만 이 못난 엄마가 앞으로 잘 해줄수 있는기회를 줄수있게 빨리 건강하게 돌아와달라고 같이 기도해주세요 ㅠㅠ
첫댓글 속상하시겠어요 ㅠㅠ 아직 넘 작은아긴데 그리큰수술도 하고 ...정말 안타깝네요 감기만걸려도 무섭고 겁나던데 애기는 얼마나 힘들까요 힘내시구요 그래도 수술했으니깐 꼭좋아질거에요
님..힘내세요
같은 엄마의 마음으로 기도할께요..
잘 되길 바랍니다...
기도할께요~
기도할께요 힘내세요
힘내세요
얼른 낫길 기도합니다~
제조카도 담도폐쇄로 100일전에 수술받았는데 처음간 대학병원서 오진내려 아까운시간허비하고 서울대병원옮겨 2차수술받았는데 정말 그 작은몸에 바늘 안꽂은데가 없더군요~지금은 9살됐는데 식이요법으로 수술안하고 버티고있어요~님 아가는 그나마 일찍 손써줘서 다행이네요~힘내세요!!!
기도할깨요~!힘내세요~!
힘내세요~ 그 작은 몸에... 저도 맘이 아프네요.. 잘 이겨낼거예요" 건강하게 잘 크길 기도할게요!
건강하게 잘 자랄겁니다.엄마가 힘을 내셔야됩니다! 앞으로 행복할 일만 생길거라 믿고 아가도 엄마도 힘내세요♥
에고 얼마나맘이아프실까ㅜㅜ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