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소사(10/27)

[서울/한글도스]

2006년 10월 27일 [음력 : 2006년(丙戌年) 9월(甲申) 6일(己丑)]

오늘의 관심뉴스는 대단한 장애인 한분을 소개합니다. 오늘부터 장애인이라고 무시하거나 동정하지 않겠습니다. 단지 그들이 불편해 하는 것을 도아드린다는 생각으로 생활하겠습니다. 즐거운 금요일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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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는 단지 불편할 뿐 도전은 계속된다”  [세계일보 2006.10.25 21:09:52]    

“장애는 그저 신체적으로 불편할 뿐이죠. 그러나 그것은 저에게 강한 정신력을 심어줬다고 생각해요.”보통 사람은 하나도 갖기 어려운 직업을 둘씩이나 가진 우창수(34·사진)씨. 방송작가로 9년째 일하고 있고, 시인으로서 시낭송회에 초청될 만큼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그는 일상 생활조차 스스로 감당하기 힘든 뇌성마비 1급 장애인이다.26일 오후 한국뇌성마비복지회 주최로 서울 노원구 노원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리는 시낭송회에 참가하는 우씨는 항상 긍정적인 사고로 장애의 불편함을 극복했다고 소개했다.

“사춘기 때도 정상인들과 어울리면서 남과 별로 다르지 않다고 생각했어요. 그런 태도가 정신적으로 큰 도움이 됐습니다.”우씨는 태어난 지 일주일 만에 황달에 걸리면서 뇌성마비 장애를 얻었다. 그는 불편한 몸 때문에 초등학교부터 대학 졸업 때까지 어머니 소두남(69)씨가 동행해야 했을 만큼 힘겨운 학창시절을 보내야 했다.

몸은 불편했지만 지적 능력만큼은 결코 정상인에게 뒤지지 않았다. 지능지수(IQ) 145의 명석한 두뇌를 가진 그는 특수학교 대신 일반고교를 다녔다. 선생님의 강의 내용을 받아 적을 수는 없었지만 성적은 늘 10등 안에 들었다. 두꺼운 책도 하루에 다 읽을 정도로 독서광이었다.

중학교 때부터 꾸준히 시를 써온 우씨는 대학 시절 연극반에서 동아리 활동을 했다. 거기서 희곡을 쓰고, 직접 연극 연출을 맡기도 했다.

졸업 후에는 시나리오 학원에 다니다가 방송작가로까지 데뷔했다. 학원에 특강을 온 모 방송국 라디오국장의 눈에 들어 1998년 작가로 첫발을 내디딘 이후 지금까지 연속극과 단막극 십여편의 대본을 썼다.

시인으로서도 재능이 뛰어나 1996년엔 솟대문학상 신인상을 받았고, 98년엔 대한민국장애인문학상 가작을 수상했다. 지금까지 지은 시는 책으로 줄잡아 2∼3권 분량에 이른다. 그는 “기회가 되면 시집을 내고 싶다”는 소망을 나타냈다.

장애인도 비정상인과 아무런 차이 없이 일할 수 있다는 걸 보여주려는 그의 도전은 결코 멈추지 않는다. 매사에 적극적인 우씨는 다음 목표로 영화 시나리오 작가에 도전해 볼 생각이다. 이를 위해 꾸준히 시나리오를 써서 영화계 문을 두드리고 있다. “일단 시나리오 작가로 데뷔하고 나중에는 영화 연출도 꼭 하고 싶다”는 그에게서 강한 도전정신이 느껴졌다.

26일 ‘시와 음악이 있는 가을 오후의 만남’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시 낭송회에는 우씨를 비롯한 뇌성마비 시인 6명과 비장애인 시인 4명이 참여해 자작시를 낭송한다.

유덕영 기자fired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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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6년 - 심프슨 부인, 에드워드 8세와 결혼하기 위해 두 번째 남편과 이혼 

영국왕 에드워드((Edward) 8세와 심프슨 부인(Mrs Wallis Simpson)의 결혼은 20세기 최고의 러브 스토리 가운데서도 백미라고 할 수 있다. 1936년 1월 20일 부왕인 조지(George) 5세의 뒤를 이어 42세의 미혼남으로 영국 왕에 즉위한 에드워드 8세는 왕위에 오른지 11개월도 채안된 1936년 12월 11일 두 번의 이혼 경력이 있는 미국 국적의 심프슨 부인과 결혼하기 위해 왕위 하야 성명을 발표,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에드워드 8세와 재혼한 심프슨 부인은 1896년 6월 19일 미국 펜실바니아주 불루 리지 서밋(Blue Ridge Summit)에서 "베시 월리스 워필드(Bessie Wallis Warfield)"라는 이름을 갖고 태어났다. 활발한 사교적 성격의 소유자였던 그녀는 1916년에 메릴랜드(Maryland) 볼티모어(Baltimore) 주둔 해군 장교인 윈필드 스펜서 주니어(Winfield Spencer, Jr)와 첫 결혼을 했으나 1927년 이혼하고, 다음 해인 1928년 런던에 거주하는 미국 태생 영국 사업가 어네스트 알드리히 심프슨(Ernest Aldrich Simpson)과 재혼하게 된다.

영국 사업가와 재혼 후 런던 사교계에서 이름을 얻게 된 심프슨부인은 1931년 한 별장 파티에서 황태자였던 에드워드 8세와의 운명적인 첫 만남을 갖게 되고, 이들의 애정 관계는 에드워드가 즉위한 1936년까지 지속되게 된다. 결국 심프슨 부인은 에드워드와의 결합을 위해 1936년 10월 27일 이혼 가(假) 판결(divorce decree nisi : 정해진 기간 내 상대방의 이의가 제기되지 않으면 이혼이 확정되는)을 이끌어내게 되고, 에드워드 8세 역시 왕위 포기 성명을 발표하기에 이른다.

1937년 4월 27일 이혼이 최종 확정된 심프슨부인은 이제 합법적으로 월리스 워필드(Wallis Warfield)라는 본래의 이름을 되찾게 되었으며, 둘은 1937년 6월 3일 프랑스에서 결혼식을 올린 뒤 이곳에 신혼 생활을 시작했다.

심프슨부인은 1967년까지 영국 왕실의 공식 초청을 받지 못했으며, 왕실 가족으로 인정받지도 못했다. 그녀는 1972년 영국에서 치러진 남편의 장례식에 참가한 이후로 은둔생활을 하다, 1986년 4월 24일 프랑스 파리에서 90세의 나이로 사망했다. 그녀는 윈저 궁에 있는 남편 에드워드 8세 곁에 나란히 잠들었고, 이로서 20세기 최고의 러브 스토리도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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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4년 뉴욕지하철 개통

개통식에 앞서 같은해 1월, 정재계 인사들을 초청해 미리 시주식을 가졌다.

지금으로부터 꼭 100년 전 오늘 4년7개월에 걸친 공사를 끝내고 뉴욕 지하철이 개통됐다. 이날 시청 주변에는 6000여명의 군중이 아침부터 모여들었다. 당시 뉴욕 시민들은 기차와 달리 매연하나 뿜어내지 않으며 몇시간이 소요되던 시청에서 할렘가까지를 15분에 주파하는 이 땅속 기차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오후 2시 26분, 군중의 환호 속에 말끔한 정장 차림의 시장과 관계자들이 지하철 역내에 나타났다. 플랫폼에는 8량의 특별열차 1호차가 대기하고 있었다. 예정대로 시장은 격식을 차리며 준비된 은색 열쇠로 스위치를 올렸지만, 이 희귀한 체험에 그는 103가 역에 도착할때까지 운전실에서 나가지 못했다. 오후 7시 영업개시 시간이 다가오자 축제 분위기는 최고조에 달했다. 군중은 마치 대통령 선거 개표일인 거 마냥 북을 치고 피리를 불어댔다. 개통 당시 승차료는 1인당 5센트로, 어느 역에서는 5센트의 승차권에 25달러의 프리미엄이 붙기도 했다. 개통 첫날 지하철을 승차한 시민 수도 총 15만명 달했다. 그후 뉴욕시는 지하철 역세권을 중심으로 급속히 발전해 오늘날 세계 제1의 도시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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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23년 미국 팝 아티스트 로이 리히텐슈타인 태어남

"나는 만화를 좋아한다. 내가 관심을 갖고 있는 분야는 현대문명에 스며든 일종의 반감성적인 면을 묘사하는 것이다. 만화에는 공격성과  거대한 에너지가 가득 차 있다고 나는 생각한다." -로이 리히텐시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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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8 미국 뒤퐁 사에서 인조섬유 특허 받아 나일론 탄생

데라웨어 윌링톤 사에서 만든 나일론 스타킹이 1년 뒤 판매에 들어갔는데, 팬티스타킹 한 장은 사람의 머리카락 굵기의 반 정도인 실 6.4㎞를 300만 개의 고리로 짜서 만들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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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13년  트라야누스 로마 황제, 파르티아 원정을 위해 로마 출발

1469년  인문주의자 에라스무스 출생

1505년  이반 대제(Ivan III (the Great)), 러시아 황제(Tsar) 세상떠남

1553년  에스파냐 신학자 세르베투스 화형 

1662년  잉글랜드의 찰스 2세(Charles II), 던커크(Dunkirk)를 250만 리브르에 프랑스 루이 14세(Louis XIV)에게 팔아넘김 

1728년  제임스 쿡 선장(Captain James Cook), 영국 해군 탐험가 출생

1782년  니콜로 파가니니(Niccolo Paganini), 이탈리아 바이올리니스트, 작곡가 출생

1804년  조지 몰런드(George Morland), 영국 화가 세상떠남

1811년  가정용 재봉틀 '싱거 미싱' 개발자 아이작 싱어 출생

1844년  스웨덴의 정치가 아놀드손 출생. 1908년 노벨평화상 수상

1858년  테오도르 루즈벨트(Theodore Roosevelt), 미국 26대 대통령 출생

1870년  미국의 법학자 링컨 출생

1871년  영국, 남아프리카 다이아몬드 산지 병합

1883년  한국-독일 수호통상조약 조인

1895년  손문, 최초의 거병 시도 실패 (광주사건)

1902년  춘사 나운규 출생 

1904년  뉴욕 지하철의 첫 구간이 개통됨 

1905년  대한적십자사 창설

1905년  딜런 토머스(Dylan Thomas), 웨일즈 시인 출생

1917년  미국 군대, 프랑스 내의 전쟁에 참여함 

1918년  인천항 갑문식 선거(船渠) 준공

1919년  영화 ‘의리적 구투’ 첫 상영 

1923년  국문학자 정한모 출생

1923년  로이 리히텐슈타인(Roy Lichtenstein), 미국 화가 출생

1924년  조선학생총연합회 창립

1932년  실비아 플래스(Sylvia Plath), 미국 시인 출생

1934년  제1회 조선어도서전시회 개최

1936년  심프슨 부인(Mrs Wallis Simpson), 영국 왕 에드워드 8세(Edward VIII)와 결혼하기 위해 두번째 남편과 이혼 

1938년  듀폰사, 나일론 첫 상품화 

1938년  일본군, 중국 무한 3진 점령

1944년  군수회사법 시행

1945년  독립투사 박열, 22년2개월 만에 석방

1949년  공군 5개 기지 설치 

1950년  미 제1해병사단 원산 상륙. 

1950년  정부, 서울 환도

1951년  육군보병학교, 부산 동래에서 전남 광주로 이동 

1955년  이집트와 사우디아라비아 군사협정 조인

1955년  제네바서 미국-영국-프랑스-소련 외상회담

1961년  로마 사회주의 인터내셔날회의, 한국의 투옥된 민주사회주의자들의 석방을 요청하는 결의안 채택

1962년  태국, 태풍 하리에트 엄습으로 138명 사망

1966년  중국, 핵미사일 실험 성공

1968년  리제 마이트너(Lise Meitner), 오스트리아 핵물리학자 세상떠남

1968년  유엔총회, 서남아프리카에 대한 남아공 위임통치 종식

1969년  디오리 하마니 니제르공화국 대통령 방한

1969년  서독 정부, 2개의 독일(서독-동독) 인정

1969년  에릭 마쉬비츠(Eric Maschwitz), 영국 작사가 세상떠남

1971년  콩고 공화국(Republic of Congo), 국명을 자이르 공화국(Republic of Zaire)으로 변경. 

1972년  유신헌법안 공고

1976년  안동 다목적댐 준공 

1976년  워싱턴포스트(WP), 박동선의 로비활동(코리아스캔들) 폭로

1977년  제임스 M. 케인(James M Cain), 미국 소설가 세상떠남

1978년  유엔군사령부, 판문점 부근에서 제 3땅굴이 발견되었음을 발표(10월 17일 발견됨) 

1979년  전국에 비상계엄령 선포  

1979년  최규하 총리, 대통령권한대행 취임

1979년 동카리브해의 세인트빈센트그라나딘(St Vincent and Grenadines), 영국으로부터 독립 

1980년  계엄군이 전국 사찰 난입 승려 등 153명을 불법 연행하다(10.27 법난)  

1980년  국가보위 입법의회 발족. 

1980년  제8차 개헌안(제5공화국 헌법) 공포

1981년  소련 잠수함, 스웨덴 해군기지 근해에서 좌초

1981년  원효대교(1470m) 준공 

1981년  중요무형문화재 서울전수회관 준공

1983년  산악인 허영호 마나슬루봉 단독 등정 성공

1986년  영국 런던에서 금융 규제완화과 혁신을 단행한 '빅뱅(Big Bang)'이 이루어짐 

1987년  제9차 개헌안 국민투표 실시, 93.1% 찬성으로 통과. 제6공화국 성립

1991년  Poland, 최초의 자유총선. 

1995년  노태우 전대통령, 비자금 5,000억원 조성관련 대국민 사과. 

1995년  프랑스, 남태평양 프랑스령 무루로아 환초에서 3번째 핵실험 강행

1997년  국산지대공미사일 '天馬' 安興試驗場에서 시범사격 성공 

1997년  미국의 다우존스(Dow Jones) 지수가 사상 최대인 554 포인트까지 하락함 

1997년  북한 부부간첩 피검. 13.5cm길이의 독총 소지(所持). 

1998년  정주영 현대 명예회장, 소 501마리, 고급승용차 20대 몰고 판문점 경유 방북. 11월 1일 판문점 경유 귀환.

2000년  정현준-이경자씨, 동방금고-대신금고 불법대출과 로비혐의로 구속

2004년  일본 니가타(新潟)현 지진 발생 후 매몰 92시간 만에 두 살배기 유타군 구조

2005년 쌀협상 비준안 국회상위 통과 

2005년 노충국씨, 군 오진(위궤양)으로 전역 한달 뒤 암으로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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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하세요!

[서울/양지로 나온 박쥐]

정주영회장이 소떼 방북을한 날입니다... 지금 핵으로 경색된 북한과의 관계를 보며 그때의 감동이 그립습니다... 어린시절의 꿈을 이룬 정주영회장의 모습이 떠오릅니다.

[전주/조약돌]

지능지수(IQ) 145의 명석한 두뇌를 가진 우창수씨께 박수를 보내드립니다. 장애는 단지 움직임에 불편할 뿐이지 저능아가 아니란걸 우리들이 알아야 합니다. 도전정신을 갖고 최고가 아닌 최선을 다하며, 정상인도 많이 읽지 못하는 독서광으로써의 취미속에 ....... 훗날 훌륭한 문학가가 탄생할것이라 믿습니다.

[무촌/서울]

우창수씨의 도전과 노력이 아름답습니다. 작가로 꼭 성공하시기 바랍니다. 여자들에게 에드워드 8세는 멋진 남자일지 몰라도 남자들에게는 약간은 바보스런 사람. 신군부의 10.27 법난이 보이네요. 무지막지했던 사람들이었지요. 정주영회장은 좋은 뜻으로 체육관도 지어주고 금강산도 열어주고 소와 고급승용차를 북에 주는 데, 북은 체제유지에 이용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