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세종 부동산 시장 빙하기 갈수록 더욱 심각해진다~!
11월 빅스텝 가능성 배제 못해
“세종 출범 이래 최악의 부동산 빙하기”
한국은행이 석 달 만에 또 ‘빅스텝’(기준금리를 한 번에 0.5%p 인상)을 단행하면서 가뜩이나 얼어붙은 부동산 시장의 온도가 더 낮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큰 문제는 내달 중 빅스텝이 또다시 예상되면서 우려감이 높아지고 있다는 점이다. 여러 요인들로 인해 부동산 업계는 빙하기가 길어질 수밖에 없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16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한국은행 빅스텝 결정 이후 아파트를 사겠다는 심리가 급격히 위축돼 거래절벽이 넘어 부동산 시장이 완전히 얼어붙는 빙하기에 진입할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또 이번 금리 인상으로 대출 금리가 치솟으면서 이른바 ‘영끌족’(영혼까지 끌어모아)과 ‘빚투족’들의 타격이 불가피하다.
특히 올 연말에는 주택담보대출(주담대) 금리 상단이 8%대까지 진입하면서 집값 하락세가 더욱 가팔라질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시세차익을 기대하고 무리한 대출을 받아 내 집을 마련했으나, 집값이 하락하고, 대출 이자는 늘어나면서 2030세대 영끌족의 이른바 '페닉셀링'(공포에 의한 투매)이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집값이 본격적인 하락 조정 국면에 접어들었으나 거래가 사실상 끊기면서 금융 부담이 커진 영끌족의 매물 출회가 가속화할 수 있다는 얘기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는 지난 12일 치솟는 물가를 저지하기 위해 기준금리를 연 2.5%에서 연 3.0%로, 0.5%p(포인트) 인상했다. 한은 기준금리가 3%대가 된 것은 지난 2012년 10월 이후 10년 만이다. 게다가 4월, 5월, 7월, 8월에 이은 5차례 연속 기준금리 인상도 처음이다.
문제는 미국의 9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는 8.2%를 기록하면서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다시 한 번 기준금리를 큰 폭으로 올릴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점이다.
서지원 기자
출처 : 금강일보(http://www.ggilbo.com)
첫댓글 유용한 정보 되시길 바랍니다.
아마도 지금과 같은 상황에서는 정상화하는데 더 시간이 필요할 듯 싶네요..
대전(-0.31%)은 무려 20주 연속 내리막을 걷고 있는 모습입니다. 특히 2012년 이후 10년 만에 최대 낙폭을 이어갈 만큼 하락세가 가파르다. 주로 급매물이 가격을 떨어뜨리는 상황이고, 금리 인상과 지속적인 무역 적자로 인한 국가 경제 상황 악화와 더불어 부동산 경기 침체가 하락세를 부추기고 있습니다.
그래서 대전지역은 지속적으로 매물 가격 하향 조정이 진행 중이라 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 추가 금리 인상과 부동산 경기 하락 우려로 매수 자체가 잘 이뤄지지 않고 하락세만 계속 이어지고 있는 상태고요.
지난 번 정부가 여러가지 부동산 규제 해제하는 식으로 나름의 조치를 취한 지역에서도 국가 경제와 금리 등 부동산 시장 외적 요인들로 인해 내림세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지역 전세 시장도 약세를 지속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추세는 내후년까지도 계속 이어갈 것으로 사료되고 있습니다만...!!
유익한 정보 감사합니다. 많은 도움 받고 갑니다.
잘 보고 갑니다. 유익했습니다.
서서히 거품이 제거되는 지금 추세를 보면 대전 아파트 값 앞으로 더 하락할 것 예상함.
맞습니다.
그동안 외지 투기세력이 올려 놓차 거품만 많이 낀 대전과 세종시 집값, 이젠 정상화시켜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당연히 거품이 빠지려면 집값이 더 많이 하락해야 하고요,,.
그게 정상화로 가는 길입니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그러게요....
이러한 시장 상황에서 우리나라 뿐만아니라 전세계적인 부동산 시장의 악화로 우리나라 부동산시장도 영향을 받아 침체 분위기는 장기적으로 계속 지속될 것으로 사료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