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 처 : 한국/서경
발행일자 : 2003-06-25
발행일자는 다소 변동이 있을 수 있습니다.
환경부는 고객들의 불만이 많은 12개 차종을 선정, 연말까지 배출가스 결
함확인검사를 실시한다.
환경부는 24일 현재 운행되고 있는 현대, 기아, GM대우, 르노삼성에서 판
매한 차량 가운데 12개 차종을 선정하고 차종별로 5대씩 모두 60대를 검사
대상으로 선택해 국립환경연구원의 자동차공해연구소에서 배출가스 결함확
인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선정 기준은 판매된지 2년 이상, 3년 이내의 차량으로 판매대수가 많고 고
객들의 불만이 많은 차종을 대상으로 한다.
환경부는 예비조사를 거쳐 검사대상 차종을 선정, 예비검사를 실시한 후
문제가 있다고 판단되는 차종에 한해 본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작년까지는 차종 선정 때 제작사 입회자 수에 제한을 두지 않았으나
올해부터는 제작사의 관여 등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입회자 수를 2명
으로 제한한다.
이 검사에 불합격할 경우 제작사는 해당 차종과 같은 기간에 제작된 모든
차량을 회수해 무상으로 관련부품을 교환해줘야 한다.
배출가스 결함확인검사는 자동차 제작업체에 대해 운행 중인 일부 차량을
선정해 보증기간 중 배출가스 허용기준 초과 여부 등을 검사하는 제도로
지난 92년부터 실시됐다.
지난 95년에는 현대자동차가 생산ㆍ판매한 엘란트라 승용차가 예비검사 단
계에서 문제점이 있는 것으로 지적됐으며 이에 따라 현대자동차는 자발적
으로 8만7,000여대의 배출가스 관련부품을 교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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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12개차종 배출가스 결함검사
jjimm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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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06.25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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